https://youtu.be/jUizYq52FD4?si=iqafK9oTKynUxLLA
그런데 이 전과정은 윤석열 대통령 지지를 자처하던 유튜버들이 생중계로 방송했습니다.
당시 이 유튜버들은 현장 상황을 전하는 것은 물론 법원 내에서 고성과 욕설을 내지르며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폭력 행동을 부추기기도 했습니다.
앞서 법원 내에 진입하기 전 공수처 차량을 발견하고는 “공수처 차량이면 가만 두지 말라”며 주위에 있던 사람들을 선동하는 모습도 영상 곳곳에서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즉 흥분해 사람들을 선동하고 폭력을 사용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고, 그게 그대로 유튜브 등의 방송을 통해 실시간 영상으로 남은 겁니다.
법원에서 체포된 인물들 가운데 몇몇은 바로 이 유튜버들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붙잡은 이들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이들이 방송한 영상도 증거로 삼을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집회 상황을 방송을 했던 유튜버들 중 일부는 '폭력에 가담한 시위대들이 너무나 많이 노출됐다'며 다른 유튜버나 참가자들을 향해 '관련 영상을 내리라'고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고은상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00969?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