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이 학교 국사학과 졸업생이야
여대는 여성학 수업뿐 아니라 국사학과에도 잊혀진 여성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는 수업이 있었어. 공학에선 찾아보기 어려운 수업이지
내가 입학할 때부터 지금까지 매년 학교와 학생들이 투쟁하는 조용한 날 없는 학교였지만 여대여서 배울 수 있는 지식과 경험들이 너무 소중했어
학교를 지켜내고 학우들을 지켜내려는 학생들에게 꾸준히 관심을 주었으면 좋겠어 지금 시위 발언중이야 혹시 여의도 근처에 있고 시간이 된다면 참석해서 조용히 머릿수만이라도 추가해줄 수 있을까? 응원해주고 연대해주는 여성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