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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역대 두 번째 굴욕...5회 만에 '시청률 1%대' 주저앉은 500억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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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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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방영된 5회 수도권 1.9%, 전국 1.8% '자체 최저 시청률'
tvN 토일드라마가 '1%대' 시청률을 기록한 건 2019년 이후 4년만

제작비 500억을 쏟아부은 대작 한국 드라마가 결국 시청률 1%대로 추락했다. 3회에 2.2%를 기록하며 2%대로 주저앉더니 5회 만에 1%대로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5회는 수도권 1.9%, 전국 1.8%로 1%대를 찍었다. (이하 닐슨코리아 제공) 이는 전 회차인 4회 2.8%보다 1.0%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연일 하락세를 보이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별들에게 물어봐’ 시청률 추이는 지난 4일 첫 방송에서 3.3% 시청률로 시작해 2회 3.9%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3회에 2.2%를 기록하며 2%대로 떨어지더니, 4회에도 2.8%로 반등에 실패했다. 티브이데일리에 따르면 tvN 토일드라마가 1%대 시청률을 기록한 건 2019년 방송된 '날 녹여주오' 이후 약 4년여 만이다. 2017년 금토드라마에서 토일드라마로 편성된 이후로는 역대 두 번째로 1%대 드라마에 등극했다.

반면, 같은 날 방송된 KBS2 '다리미 패밀리'는 17.4%, SBS '나의 완벽한 비서'는 11.4%, JTBC '옥씨부인전'은 8.4%, MBC '모텔 캘리포니아'는 3.6%, 채널A '체크인 한양'은 2.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경쟁작인 ‘나의 완벽한 비서’(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는 연일 상승세다. 6회는 전국 11.4%, 수도권 11.2%, 순간 최고 13%를 기록, 토요 미니시리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흥행 지표를 가늠할 수 있는 2049 타깃 시청률도 4.4%로 또다시 상승, 자체 최고 기록을 나타내며 주간 전체 1위에 올랐다. 해외서도 123개국에서 시청자 수 1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배우 공효진, 이민호 주연 ‘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 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공효진)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이민호)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리는 16부작 드라마다. 국내 최초로 우주정거장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로, 준비 기간만 5년이 소요되었으며 약 5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져 제작 단계서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한류 스타 이민호와 '공블리' 공효진 등 탄탄한 배우진과 ‘파스타’(2010), ‘질투의 화신’(2016)을 집필한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 서숙향 작가와 ‘질투의 화신’(2016), ‘남자친구’(2018), ‘사이코지만 괜찮아’(2020)를 연출한 박신우 감독이 의기투합한 것으로 알려져 2025년 첫 기대작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연일 시청률 부진을 이어가고 있어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흥행 저조 이유로는 제작비나 명성과 달리 스토리가 진부하다는 등 완성도 면에서 떨어진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실제로 동시간대 경쟁작들이 제작비가 상대적으로 낮아도, 흥미진진한 스토리 등으로 입소문을 타며 흥행 중이다. 임지연 추영우 주연의 JTBC ‘옥씨부인전’은 최고 11%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이세영 나인우 주연의 MBC ‘모텔 캘리포니아’는 3~4%의 시청률 기록, 채널A ‘체크인 한양’은 1%대로 시작했으나 입소문을 타고 2~3%대 시청률 상승 곡선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드라마는 높은 제작비, 화려한 캐스팅뿐만 아니라 그에 상응하는 완성도가 보장되어야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16부작 중 현재 5회까지 방송된 상황이라, 앞으로의 전개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별들에게 물어봐’가 점점 더 까다로워진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극적인 변화를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도 “헐 시청률 어째”, “어제 시청률 1.8%...”, “시청률 2% 유지했으면…”, “해외에서도 ‘나완비’가 더 인기 많은 듯…”, “해외에선 터지지 않을까요”, “이민호 배우 좋아하는데 안타깝네요”, “배우들이 너무 아까워요”, “늘어지는 전개가 제일 문제…” 등 반응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방송된 5회에서는 등장인물들의 복잡한 감정과 갈등이 절정에 달했다. 공룡이 이브 킴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마음을 전했으나, 이브 킴의 단호한 거절로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또한 강강수(오정세)가 얽힌 비밀스러운 사건과 박동아(김주헌)의 배신이 드러나 극의 흥미를 더했다.

https://www.wikitree.co.kr/articles/1019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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