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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손익분기점 250만
현재 관객수 378만 (현재 진행중)
캐스팅이 신선한가? 아님
작품성이 뛰어난가? 아님
내용이 신선한가? 흔한 한국영화 공식이라 너무 올드하다는 비판 많음
여기에 주인공이 음주운전 사고 친 곽도원
오래 묵힌 창고 영화
비상계엄 다음날 개봉
극장 걸릴 때 탄핵 시국이라 사람들 다 시위 나감
곽경택 감독 동생이 국힘 의원이라고 또 논란
이 모든 악재가 겹쳤는데 그걸 뚫고 잘됨
(소방관이 378만인데 송강호 영화가 32만, 송중기 영화가 41만)
그런데 이 영화를 배급한 곳이 원래 음원, 출판, 뷰티 쪽에서 바이럴 마케팅을 쎄게 하던 바이포엠스튜디오임
영화도 똑같이 하던대로 바이럴을 돌림



(대충 이런 거)
잘될 이유가 하나도 없던 소방관이 손익 넘긴게 너무 신기하니까 영화계에서는 씨네21 등등 이게 왜 잘된건지 분석하는 기사를 내놓고 있음
한국영화 심각하다는 글 올라오면 이런이런 이유로 안되는 거고 잘만들면 알아서 다 된다고 하는데 소방관의 존재가 그 말을 다 깨부숨
소방관이 우주의 기운이 모여서 이례적으로 잘된건지 아니면 진짜 바이럴 마케팅을 잘하는 게 중요한 시대인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