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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대기업은 31일까지 9일 쉬고, 중소기업 60%는 27일도 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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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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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휴식과 소비 활성화를 이유로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일부 대기업은 31일까지 지정 휴무 또는 권장 휴무일로 정해 최대 9일간의 휴가를 낼 수 있게 됐다.

반면 중소기업의 경우 절반 이상이 27일에도 휴무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27일 임시공휴일, 28∼30일 설 연휴에 이어 31일까지 쉰다.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 현대위아, 현대제철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들도 31일까지 휴무한다.

노사 단체협상에 따라 오는 31일을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의 휴일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등 LG그룹의 상당수 계열사는 오는 31일을 전사 차원의 휴무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연차를 소진할 필요가 없는 유급 휴무일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평소 구성원에게 "바쁘더라도 몸과 마음을 비워내는 휴식을 가져야 미래를 위한 채움에 몰입할 수 있다"며 재충전의 시간을 강조해 왔다.

GS그룹 지주사인 ㈜GS는 취업규칙상 명절 연휴 다음날인 31일이 휴일로 자동 지정됐고 현대엘리베이터는 노사 합의로 휴무를 결정했다. 두산그룹 주력 계열사인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밥캣도 31일을 휴무일로 지정했다.

효성은 오는 31일을 전사가 연차를 쓰는 지정 휴무일로 정해 뒀다. 지정휴무일은 직원들이 매년 일정 일수 이상의 연차 휴가를 사용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권장하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제도다.

SK하이닉스도 노사 협의에 따라 설과 추석 연휴 다음날(명절 당일의 다다음날)이 평일인 경우에는 지정휴무일로 운영하고 있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도 31일 단체 연차 소진 방식 쉰다.


에쓰오일은 이미 지난해 말에 올해 업무 캘린더를 공지하면서 오는 31일 전 사원이 연차를 소진하는 방식으로 9일 연속 쉬도록 정했다. 에쓰오일은 징검다리 휴일마다 연차 소진을 적극 권유하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워라밸 데이'라는 명칭으로 샌드위치 휴일마다 쉬고 있다.

연차 휴가를 권장하는 곳도 많다.

삼성전자는 사내 공지를 통해 연차 휴가를 권장한다.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샌드위치 휴일에 연차 사용을 권장한다는 사내 메일을 보냈다.

한화그룹 계열사들도 공동 연차를 쓰거나 휴가를 권장했고, HD현대도 휴가를 장려하고 있다.

현대건설, GS건설, DL이앤씨, SK에코플랜트, 롯데건설 등 건설사들도 대부분 공동 연차 등을 사용해 31일까지 업무를 쉰다.

반면 중소기업의 절반 이상은 27일에도 휴무 실시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8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 자금 수요조사에서 60.6%가 설 임시공휴일인 27일에 휴무를 실시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이들 기업의 99.2%는 설 연휴 이외엔 추가 휴무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33.5%는 자금 사정에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정이 곤란한 이유로는 '매출 부진'(77.6%)이 가장 많았고, 이어 '원·부자재 가격 상승'(31.3%)과 '인건비 상승'(19.4%)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생략


https://naver.me/Gsj7OoX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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