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윤석열 대통령 구속에 유감 표명...
지지자들 폭동에는 '경찰 과잉 대응' 탓하기도
"혐의가 확인되면 똑같이 구속하라."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폭력의 책임을 시위대에게 일방적으로 물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민의힘이 적반하장의 태도로 나왔다.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구속에는 '이재명도 구속하라'는 식으로 맞불을 놓았고, 법원을 향한 대통령 지지자들의 물리적 폭거에는 '자제'를 당부하면서도 '과잉진압한 경찰 탓이다' 식의 '남 탓'으로 일관했다. 노동자와 시민들의 집회에서 충돌이 발생했을 때와는 사뭇 다른 태도다.
심지어 사법부에 대한 공격도 이어가며 사실상 '불복'을 조장하고 나섰다. 집권여당 지도부의 수준이 최저치를 연일 갱신하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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