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1/0001818051
1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이 아버지의 금연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서진은 아버지가 새해에는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집에 있는 담배를 모두 처리하려고 했다.
박서진 아버지는 눈앞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한 담배를 보면서 난감해 했다.
박서진은 아버지가 담배를 확실히 끊을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형의 방에 있던 담배까지 다 치워버렸다.
박서진 아버지는 "내가 담배 끊으면 뭐해줄래? 내가 끊으면 50만 원 씩 한 달에 150만 원 줘라. 그래야 나도 남는 장사 아니냐"고 용돈을 달라고 조건을 걸었다.
박서진은 담배만 끊는다면 원하는 대로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중략--------------------------------
박효정은 "일 끝난 뒤에는 밥이 제일 맛있다"면서 일이 끝나면 담배가 생각난다는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얼굴이었다.
박서진 아버지는 금연을 시작한 지 7시간이 되어가자 아쉬운대로 재떨이에 남아 있던 담배 꽁초 냄새를 맡았다.
박서진 아버지는 박효정에게 담배를 1대만 피우겠다며 5만 원을 줄 테니까 박서진에게는 말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박효정은 "내가 그거 신고하면 10만 원이다"라며 담배가 생각날 때 양치도 해보고 껌도 씹어보라고 얘기해주고는 아버지를 응원하는 의미로 뽀뽀를 해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