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진행되면서 전임 회장이던 정몽규 후보의 직무가 정지되고, 김정배 부회장의 직무 대행 체제로 돌입했는데 여전히 불투명, 불공정한 운영이 계속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법원의 결정으로 회장 선거가 중단된 이후 후보자 측과 회의를 통하여 이후 선거 과정을 논의하기로 하고도 일방적으로 23일 선거를 발표"했다며 선거운영의 독단적이고 일방적인 단면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서 허정무 후보는 "축구협회는 이사회에서 이번달 말까지 선거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2월 초 이사회 승인을 받고 회장 선거 업무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언론에 보도했다. 그러나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은 이러한 사실을 언론에 보도되기 전까지 전혀 알 수 없었고, 현재까지도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16일에는 회장 선거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는 것이 무산되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이러한 사실도 후보자 측에는 아무런 통지도 없었다"라며 대한축구협회의 일방적인 운영에 대한 비판을 이어 나갔다.
허정부 후보는 "중징계 요구를 받고 있는 김정배 직무대행을 비롯한 현 축구협회 임원들은 더 이상 정몽규 후보의 호위무사를 자처할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한 축구협회인지 다시 한 번 반성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회장선거를 통해 새로운 집행부가 협회를 쇄신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허정부 후보는 두 가지 요구사항을 말했다. "즉시 공정위원회를 개최하여 문체부의 중징계 요구를 수용하라.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 운영을 통해 새로운 회장을 선출할 수 있도록 하고, 선거 방식과 일정에 대해 후보자들과 협의할 것을 요구한다"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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