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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송도국제도시 분구 논란"…정치적 대립 구도로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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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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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전경.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2022.04.26



인천 송도국제도시 분구 문제가 현실적 가능성과 정치적 쟁점을 이유로 뜨거운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역에서는 송도국제도시 분구를 두고 이재호 연수구청장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내비치자,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를 강하게 반박하며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이재호 구청장은 지난 16일 연수구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송도 분구가 실제로 이뤄진다고 믿는 주민은 별로 없을 것"이라며 "정치인들이 근거 없는 인기성 발언으로 주민을 분열시키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분구 논란을 둘러싼 정치적 접근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구청장은 송도 분구와 관련해 일부 정치인들이 '인기몰이를 위한 발언'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민을 혼란스럽게 하는 정치인들이야말로 분열을 조장하는 행태를 바꿔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부평구와 서구의 분구는 인구가 60만 명이어서 이뤄진 것이 아니라, 도시 행정 구조 변화라는 더 깊은 행정적 필요성 때문이었다"며 송도 분구 문제도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치적 계산이나 근거 없는 발언으로 주민들을 분열시키는 행태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정일영 민주당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강하게 반박했다.

정 의원은 "주민 복지와 행복 증진에 전념해야 할 구청장이 근거 없는 정치적 발언으로 송도 분구에 찬성하는 주민들을 무시하고 있다"며 "분구를 반대하는 발언이야말로 본인이 비판한 인기성 발언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0월 송도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분구에 찬성하는 비율은 75.6%에 달했으며, 60.4%는 관련 입법 상황을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정 의원은 이를 토대로 "주민 10명 중 8명이 분구를 지지하는데도 이를 무시하는 것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2022년에는 분구를 주장하던 이 구청장이 지방선거를 1년 앞둔 시점에서 갑자기 입장을 바꾼 것은 정치적 의도를 의심하게 한다"며 "행정을 책임지는 구청장이 주민들을 호도하는 발언을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꼬집었다.



https://naver.me/G1wJcW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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