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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능 국어영역에서 수험생 등급을 가를 결정적 문항은 비(非)문학 39ㆍ41번 문항이 될 전망이다. 기대값과 확률 등 고등학교 2학년 수준의 수학 개념에 상법 요소를 추가한 ‘보험경제학’을 주제로 삼았기 때문이다.
39번 문항은 보험의 경제학적 원리를 다룬 지문이었다. ‘(기댓값)=(보험금)×(보험료율)’, ‘(보험료율)=(보험료)/(보험금)’ 을 지문에서 파악해내지 못한다면 문제 자체를 이해하기 어려웠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여기서 보험료는 보험가입자가 보험사에 내는 금액, 보험료는 반대로 보험사가 특정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가입자에게 지급하는 금액을 의미한다.

41번 문항도 지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보험 원리에 상법 개념을 적용하도록 했다. <보기>와 연결해 답선지를 짧은 시간내에 변별해내는 데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
경제학 제재뿐만 아니라 독서(비문학) 영역 전반적으로 제시문이 시험지 한 면을 다 채우고 남을 만큼 긴 제시문이 나오는 등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 소속의 김용진 동대부속여고 교사는 1교시 국어 출제 경향 브리핑에서 “국어영역은 작년 수능보다는 조금 어렵고, 6월과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지문 길이가 늘어난 이유에 대해 김 교사는 “요즘 학생들은 인터넷, SNS 등으로 짧은 글에 익숙한데 대학에 가서 전공서적, 논문 등을 읽고 분석하는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출처: 중앙일보] “경제학 다룬 39ㆍ41번 문항이 변별력 키”…수능 국어, 지문 길고 난도 높아
[출처: 중앙일보] “경제학 다룬 39ㆍ41번 문항이 변별력 키”…수능 국어, 지문 길고 난도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