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1161123i
아이폰 이용자들도 조만간 실물 카드 대신 모바일 교통카드를 찍고 대중교통을 탈 수 있을 전망이다.
애플코리아가 국내 아이폰 이용자들도 서울 기후동행카드 등 모바일 교통카드를 쓸 수 있도록 애플페이와 교통카드를 연동하는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코리아 측은 "현재 협력사와 논의 중이고 (교통카드 연동된 애플페이를) 한국에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윤영희 서울시의원에게 답했다.
윤 의원은 앞서 지난 7일 애플코리아에 공문을 보내 아이폰 기기에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애플코리아가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이다.
애플코리아 측이 애플페이에 교통카드 기능을 도입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한 건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