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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 후 첫 공식 외부일정으로 은행장들을 만난다. 민주당이 원내 1당이지만 야당 대표가 직접 은행장들을 찾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민주당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달 20일 KB국민·하나·신한·우리·NH농협·IBK 기업은행 등 6대 은행장을 만난다. 이날 이번 만남은 은행연합회 이사회가 열리는 20일, 이사회 일정보다 한 시간 전인 오후 4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 대표와 은행장들의 만남은 ‘상생금융 확대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민주당 소속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들도 함께한다. 민주당 정무위원회 소속 한 의원은 “민생행보 차원에서 그간 한국거래소, 서민금융진흥원을 방문했는데 이번에도 똑같은 취지”라며 “가산금리 등 구체적인 얘기는 금융당국과 하고 이번에는 현장 목소리 듣기 위해 간다. 현장에서 해주시는 얘기들을 법안 발의에도 적극 참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