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부상' 해석 놓고도 설왕설래
NBS 여론조사…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오차범위 내 역전
'과다표집' 주장에는…'보수' 답변 비율 높고, 김문수의 급격한 상승세 '의문'
대선 전략 혼선 빚나…김문수 중심 결집, 탄핵 인용 대비 尹 선긋기 엇갈려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를 전후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 여론이 결집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추세가 조기 대선을 전제로 했을 때 장기적으로 긍정적인가에 대해 당내 전망은 엇갈린다. 짧게는 2월, 길게는 4월까지 탄핵 심판이 이뤄진다는 가정 하에 극렬 지지층의 결집 민심만을 좇다가, 인용된 뒤 태세 전환이 가능하겠는가의 의문이 붙는다.
여론조사의 흐름을 민심과 동일시해 읽었다가는 자칫 실제 대선에서 참패할 수 있다는 얘기다. 지도부가 탄핵 인용과 민심의 변동 등을 미리 읽고 대비해야 하는데, 강성 일변도로 간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반면 당내 강성 의원들 사이에선 지도부가 오히려 미온적으로 대응한다는 불만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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