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윤 대통령 체포적부심 청구에 시민들 "법 무시‥시간끌기" 비판
3,204 0
2025.01.16 21:09
3,204 0

https://youtu.be/6fgNxQf1YAo?si=clBxLsfhLIn9gNAz



체포돼서도 공수처 조사를 거부하는 윤 대통령의 뻔뻔한 모습에, 어제 체포영장 집행 이후 잠시나마 안도했던 시민들은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태용/목포 동부시장 상인]
"진작에 윤석열을 체포를 했어야 되는데 좀 늦었지만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통령의 비협조로 지지부진한 수사 소식에, 기다리던 설 연휴 대목을 누리지 못할까 우려도 큽니다.

[김시윤/목포 동부시장 상인]
"체포가 됐다고 해서 당장 좋아질 것 같진 않고… 그동안 쌓여온 안 좋았던 경기들, 경기 침체가 너무 심하니까요.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대통령이 조사 내내 묵비권을 행사하고 2차 조사에도 응하지 않자 시민들은 다시 답답함을 호소합니다.

[이대현/강원 강릉시]
"왜 이렇게 행동을 똑바로 못하지? 비호감 짓들만 좀 많이 하는 것 같아요."

[박주홍/전남 순천시]
"대단히 실망이야. 그 사람들도 법을 연구하고 평생 법으로 이렇게 지금까지 살아온 사람들이 그 법을 안 지키고 법을 무시한다는 것은…"

특히 대통령 측이 체포적부심사를 청구한 데 대해선 시간끌기라고 지적합니다.

[이광훈/전남 순천시]
"자기가 대통령인데 시간 끌 수밖에 없죠. 우리 국민을 봐서는 빨리 지금 끝났으면 좋겠는데…"

또 대통령 체포를 불법 집행이라며 거듭 주장하고, 공수처와 경찰을 고발한 여당인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김강언/전남 순천시]
"좀 이기적이지 않나 생각해요. 진짜로 뭐 국민들을 위해서 이렇게 반대를 하는 건지, 아니면 본인들의 기득권을 위해서 반대하는 건지 좀 의문스럽고요."

시민들은 12·3 내란 사태 주동자에 대해 적법하고 엄정한 처벌이 나올 때까지 계속 거리로 나오겠다고 말합니다.

[최예원/강원 강릉시]
"원하면 나서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 가만히 있고 욕만 하면은 바뀌는 게 없다고 생각해서 참석은 해야 돼요."

당분간 각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은 수사 상황 등을 지켜보며 매주 토요일 집회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MBC뉴스 안준호 기자

영상취재 : 정상철 (목포), 김종윤 (강원영동), 박찬호 (여수)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0052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최강야구 스핀오프 <김성근의 겨울방학>⚾ X 더쿠] 드디어 내일 티빙에서 마지막화 공개! 좋았던 장면 댓글 남기고 필름카메라 받아가세요🎁 36 04.13 34,2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81,0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87,05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60,9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50,19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70,70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00,8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28,9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28,2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60,17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7102 기사/뉴스 [속보] 대선 앞두고…세월호 단체들, 박근혜 `7시간 행적` 정보공개 청구 13:03 47
2687101 이슈 스포)콘클라베 첫회차 때 자막 때문에 영화이해에 어려움을 겪은 장면이 몇몇 있었다. 오역 및 번역 관련으로 생각나는 것들만 써봄. 13:03 151
2687100 이슈 유튜브 댓글로 알려진 수지 알려지지않은 미담.jpg 13:02 246
2687099 이슈 인피니트 컴백 트레일러와 연결된 앵콜콘 vcr 13:02 35
2687098 이슈 최강창민이 살던 집을 산 신동.jpg 2 13:02 591
2687097 이슈 2025 산리오 캐릭터 대상 첫회 속보 TOP10 2 13:02 176
2687096 정보 계절마다 날리는 노란가루의 정체..... 6 13:01 464
2687095 기사/뉴스 [단독] 삼성전자, 2년 만에 가전 AS 출장비 25% 올린다 13:01 167
2687094 이슈 출산하는 가오리 8 13:00 370
2687093 이슈 2025 산리오 캐릭터 대상 첫회 속보 TOP 5 19 12:59 713
2687092 정보 나는 태어난 지 11일 된 흑비양 새끼다 [애니멀봐 나새끼 114호] 4 12:59 280
2687091 유머 최종보스처럼 걷기 4 12:58 389
2687090 기사/뉴스 한동훈 "성장하는 중산층 시대…AI에 200조원 투자" 11 12:57 336
2687089 이슈 기자간담회 끝나고 방탄소년단 진 공계 사진 업뎃 7 12:57 583
2687088 이슈 14,000원짜리 가정식 브런치 뷔페 19 12:57 2,045
2687087 기사/뉴스 PA로 전공의 공백 메꾼 병원들에 "수련병원 자격 없다" 비판 나와 11 12:55 478
2687086 기사/뉴스 ‘대환장 기안장’ 진 “‘기안장’ 숙박료? 희소성 때문에 1일 20만원!” 12 12:55 877
2687085 유머 @@: 공주님 인사하고 바로 손가락 깨무는거 개조흠 꺄악ㅋㅋㅋㅋㅋㅋ 3 12:54 879
2687084 유머 신병3) 조금 예쁜 전세계(김동준) 친누나 42 12:53 3,245
2687083 이슈 인플루언서 하준맘 최근 근황 13 12:52 3,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