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사님 이놈들 잡아넣어야 합니다."…명태균 국정개입 의혹 뚜렷
6,290 7
2025.01.16 19:52
6,290 7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와 윤 대통령 부부가 나눈 대화가 담긴 검찰의 수사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
대화는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계속됐는데, 명 씨의 국정개입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검찰의 수사보고서에 드러난 김건희 여사는 명태균 씨에게 '김건희를 공격하려고 민주당 측이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다.'라는 내용의 언론보도를 전달합니다.

명 씨는 "여사님 이놈들 다 잡아넣어야 합니다" 다소 격한 반응을 보인 것이 보고서에 적시됐습니다.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가 발생했을 때에도 명 씨는 윤 대통령 부부와 개별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습니다.

먼저 윤 대통령에게는 "민주당의 공격을 미리 방지하고자 김영선 의원이 선제적으로 재난안전관리법 개정안을 발의하였습니다."라고 보고합니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대응과 관련한 김 여사의 질문에,

명 씨는 "국정조사 위원으로 당내 의사 조율과 전투력, 그리고 언론플레이에 능한 정점식, 배현진, 송언석 같은 의원들을 포진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국외순방'과 꿈에 대한 이야기도 오고 갔습니다.

명 씨는 김 여사에게 남쪽 해외 순방을 간다면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고,

김 여사가 그 이유를 묻자, 마산 앞바다에 정어리가 집단 폐사하고 이태원 압사 사고 등이 연이어 터지면서 자신이 꾼 불운한 꿈을 들먹입니다.

명 씨는 또 '성공회 신부들이 윤 대통령 전용기가 추락하길 바란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이런놈들 때문에 그런 꿈을 꾼 것 같다"라고 말합니다.

윤 대통령 내외는 이 기간 캄보디아·인도네시아를 순방했는데, 김 여사는 앙코르와트 사원 방문 일정을 갑자기 취소하고 심장병 어린이를 방문하면서 이것이 명 씨의 꿈 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검찰이 작성한 수사 보고서에는 명 씨와 윤 대통령 내외가 주고받은 텔레그램과 카카오톡 대화를 캡처한 사진 280개를 담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86716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랄헤이즈x더쿠✨] 착붙 컬러+광채 코팅💋 봄 틴트 끝판왕🌸 글로우락 젤리 틴트 신 컬러 체험단 모집! 397 04.07 28,85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07,5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68,0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83,0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97,5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06,67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48,6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73,23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85,0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96,3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0531 기사/뉴스 "우리는 좌절하지 않았다"…데이식스, '믿듣데'의 시간 10:09 33
2680530 이슈 현재 트위터에서 조회수 1500만 찍은 중국발 ai 영상 (관세) 10:08 483
2680529 기사/뉴스 보건의료노조 "내년 의대 모집인원 동결 안돼…교육 정상화부터" 1 10:06 100
2680528 이슈 좋은 사장 밑에 좋은 직원 난다의 예(feat.급발진 매출 쉐어) 4 10:06 501
2680527 기사/뉴스 부산-서울 시속 1200km 하이퍼튜브 가능할까…본격 개발 착수 5 10:06 193
2680526 이슈 14세기 묘에서 발굴된 문자들 10:05 423
2680525 이슈 지. -지구의 운동에 대하여- 본 덬들 벅차오르는 트윗...twt 1 10:04 244
2680524 정보 오퀴즈 10시 4 10:04 117
2680523 이슈 마요네즈 찍먹하면 존맛인 이색메뉴 추천 달글 캡쳐 11 10:04 721
2680522 유머 아빠한테 별명지어서 불러줬는데 갑자기 아빠성격 엄청 순해짐 14 10:04 1,289
2680521 기사/뉴스 의리 지킨 차오루 덕분 피에스타 6년만 재결합, 봄날엔터와 전속계약 [공식] 6 10:03 420
2680520 이슈 감독님: 향 없습니다~ 10:03 269
2680519 이슈 대기업 임원 출신도 불가능하다는 50대 재취업 24 10:03 1,458
2680518 이슈 콘클라베 6주차 현장 증정 이벤트 10:02 294
2680517 유머 쳇지피티 지브리 필터에게 놀림당한 사람 6 10:02 910
2680516 정보 네이버페이10원 15 10:01 959
2680515 기사/뉴스 건진법사 폰 포렌식 하자 각종 인사청탁 줄줄이 8 10:01 661
2680514 이슈 김경일,김상욱,송길영, 그리고 유발 하라리! 지식인들이 모인 현대판 ’살롱 토크쇼‘☕ <살롱 드 유발 하라리> 포스터 10 10:01 453
2680513 이슈 한국에서는 '뭐뭐 해야 돼'라는 화법을 많이 써요. 특히 타인에 대해서. 1 10:01 351
2680512 정보 Kb pay 퀴즈정답 8 10:00 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