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윤석열 탄핵심판 두 번째 변론···‘비상계엄 위법성’ 두고 격론 (오늘 헌재 재판 내용)
2,296 17
2025.01.16 18:40
2,296 17
이날 헌재의 두번째 변론은 윤 대통령 없이 진행됐다. 윤 대통령 측이 수사 등을 이유로 변론연기를 신청했으나 헌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변론은 예정대로 열렸다. 앞서 지난 14일 첫 변론 때에는 윤 대통령이 불출석해 4분 만에 끝났지만 두 번째 변론부터는 당사자가 없어도 진행할 수 있다는 헌법재판소법에 따라 이날 변론이 진행됐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주요 쟁점은 12·3 비상계엄 선포가 헌법 77조 등의 조항을 위반했는지다. 국회 측 대리인단 김진한 변호사는 이날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도 아닌 때 선포된 계엄은 요건과 절차를 갖추지 않아 위헌·위법하다”며 “대통령은 현재까지 헌정질서를 침해한 행위를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국민을 분열시키려는 반헌법적 주장을 하고 있다”고 탄핵소추 사유를 설명했다.




그러자 윤 대통령 측 대리인인 배진한 변호사는 “대통령은 현 상황이 국가 비상사태로 보고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으로, 헌법에 부여된 권한이고 대통령의 재량에 의한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가 말한 국가 비상사태는 부정선거에 대한 의혹이다. 배 변호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관리 전산시스템의 부실문제를 지적하면서 “전산시스템의 비밀번호 ‘12345’는 중국 중앙 정부와 지방정부의 연결 번호로서 중국 등 외부에서 풀고 들어오라고 만들어 놓은 듯이 기이한 일치성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키르키즈스탄과 콩고에서 부정선거로 대규모 시위와 유혈사태가 나는 것도 대한민국에서 수입한 한국 전자 투개표기라는 주장도 펼치면서 “우연이 겹치면 필연이다”며 “대통령이 부정선거를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대통령과 거대 야당의 싸움”이라고 정치적으로 해석했다.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건을 거론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급히 추진한 사업이고 예비비 축소로 피해자들이 피해보상금을 잘 받지 못하고 있다”는 공세도 폈다. 이번 탄핵심판 사건에서 처음 합류한 조대현 변호사는 “과반수 야당의 좌파세력에 의한 권력 탈취가 탄핵소추로 이어졌다”면서 “비상계엄은 모든 정보를 잘 아는 대통령이 가장 정확히 판단할 수 있고 국회와 법원, 헌재는 이를 심판할 능력도 없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 측은 포고령 1호 선포에 잘잘못을 가리기 위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증인신문 해야한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 측이 헌재에 낸 추가답변서에 따르면 “포고령 1호는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종전 대통령에게 ‘국회해산권이 있을 당시의 예문’을 그대로 베껴 왔다”며 “문구의 잘못을 (윤 대통령이) 부주의로 간과했다. 포고령 표현이 미숙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형식 헌법재판관은 “(윤 대통령이) 일부 문구를 수정한 한도에서만 관여했다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윤 대통령 측 배보윤 변호사는 “김용현 증인신문을 통해 밝히겠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 측은 김 전 장관을 포함해 5명에 대한 증인신문을 신청했고, 헌재는 이날 김 전 장관을 채택했다. 나머지 4명에 대해선 오는 17일에 평의를 거쳐 채부 여부를 정하기로 했다.

헌재는 탄핵소추 청구인인 국회 측이 낸 증인 5명을 모두 채택했다.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조지호 전 경찰청장,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등이다. 오는 23일부터 증인신문이 진행된다.

헌재는 이날 추가로 8차 변론까지 기일을 지정했다. 이에 따라 21일, 23일, 다음 달 4일, 6일, 11일, 13일에 대통령의 탄핵심판 변론이 이어진다. 다음 달 6일, 11일, 13일에는 오전 10시부터 하루종일 변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변론기일 추가 지정을 두고 윤 대통령 측이 반발했지만,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평의를 거쳤고 다음 달 6일부터는 하루종일 진행한다는 점 등을 종합했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ttps://naver.me/5A3lBUp8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416 01.08 60,06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2,3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0,8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4,69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663 이슈 매니저가 넉살을 가장 죽이고 싶을때 08:20 228
2959662 기사/뉴스 [단독] 코스피 랠리, 여성 주식 부호 판도 흔들다…이화경·김선정·김정수 새 얼굴 부상 08:20 196
2959661 이슈 어느 순간부터 릴레이댄스 재미없다는 사람들 많아진 이유...twt 6 08:19 652
2959660 이슈 해리포터 완결 후 시점에서 비밀의 방을 열 수 있는 의외의 인물 7 08:17 757
2959659 이슈 안성재 유투브에 발베니 댓글(feat.임짱) 3 08:17 660
2959658 이슈 두쫀쿠를 처음 먹어본 40대 아재둘.....(침풍) 14 08:12 1,586
2959657 유머 여러 모로 사람 돕는 말들(경주마×) 08:11 83
2959656 이슈 57세 레전드 여솔의 충격적이다 못해 경이로운 무대... 1 08:10 917
2959655 기사/뉴스 [단독] "6년간 OST 무단 사용"…'무엇이든 물어보살',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입건 15 08:05 2,949
2959654 유머 친구인 말 밑에서 눈 피하는 염소(경주마×) 4 08:05 378
2959653 이슈 해외 난리났던 작년 그래미 신인상 수상소감 25 07:58 2,283
2959652 기사/뉴스 [단독] 공유기 불로 할아버지·손자 사망…"통신사가 배상" 14 07:57 3,333
2959651 이슈 원덬기준 착장과 비쥬얼 레전드로 골든글로브 시상식 참석한 블랙핑크 리사 5 07:55 1,389
2959650 이슈 지금 보니까 멋있는 것 같고 재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춤... 2 07:50 1,911
2959649 이슈 이집트박물관 10 07:48 1,704
2959648 이슈 ??? : 음악방송 MC 보려고 음악방송 보는 사람들이 있었던 시절이 있었다고?.jpg 11 07:48 2,981
2959647 유머 아진짜씨발 개웃기게 ㄴ 아무런기교와 과장없이 순수체급으로 웃기게하는글 진짜오랜만이네.twt 5 07:43 3,122
2959646 이슈 동양인 인종차별 장난 아닌 할리우드... 희망편...jpg 7 07:42 3,878
2959645 이슈 취향별로 갈린다는 신작 프리큐어 캐릭터 디자인...jpg 11 07:41 663
2959644 유머 세계로 뻗어가는 k-두바이쫀득쿠키 6 07:40 2,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