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與 "공수처 해체하고, 오동운 처장 사퇴하라"

무명의 더쿠 | 01-16 | 조회 수 15820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공수처 해체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의원들은 16일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 해체와 오동운 공수처장 사퇴를 촉구했다.
 
나경원·이만희·송언석·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하명수사처로 전락한 공수처는 국가수사체계를 혼란에 빠뜨리고 불법정치수사, 법치유린, 정권찬탈의 도구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자회견을 한 이들은 지난 2019년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 공수처 설치법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패스트트랙 입법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들과 물리적 충돌을 빚었다. 이후 국회법 위반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들은 "모든 불법무능의 시작점은 민주당의 일방적인 패스트트랙 입법 독재였다"며 "여야 합의 없이 수적 우위만으로 밀어붙인 공수처는 이제 정치수사의 괴물이 되어 법치주의를 짓밟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공수처는 내란죄에 대한 수사권이 전혀 없고, 체포 권한도 없다"며 "그럼에도 '직권남용 수사 과정에서 발견된 연결 범죄'라는 억지 논리로 수사권을 확대 해석한 건 명백한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검찰은 공수처의 불법행위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즉시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며 "공수처, 경찰, 공조수사본부와 짬짜미 내통한 민주당 인사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언급했다.
 
나경원 의원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공수처가 편향성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얘기했는데 그대로 들어맞고 있다"며 "실제로 오동운 공수처장의 이력을 보면 국제인권법연구회 출신이고 민주당의 전신인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후보자에게 후원금을 납부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수처 해체 등에 대한 당내 공감대가 형성된 거냐'는 질문에 "직접적인 논의를 하지 않아서 답변을 드리기 어려우나 결국은 (당내에서) 어느 정도 공감대가 있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https://m.ajunews.com/view/20250116145335256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68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디즈니 EVENT] 곰돌이 푸와 함께하는 달콤한 꿀생라이프🍯 이벤트 참여하고 꿀템박스 받아요! 68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캐나다 방문한 미 국무장관
    • 12:39
    • 조회 42
    • 이슈
    • 한국에 화교가 그렇게 많았다면
    • 12:38
    • 조회 127
    • 유머
    • 현재 인스타 댓글마저 선 넘었다고 욕먹는 중인 압구정 사는 아이들 호구조사;;;
    • 12:38
    • 조회 616
    • 이슈
    • 스타쉽, 보이그룹 데뷔기 ‘데뷔스 플랜’ 오늘(14일) 첫 방...본격 인기몰이 시동!
    • 12:37
    • 조회 50
    • 이슈
    • 난 인생을 진짜 존나 날로 먹고싶어하는데 어느정도냐면
    • 12:37
    • 조회 525
    • 이슈
    6
    • 솔로 버츄얼아티스트 hebi 위버스 오픈.jpg
    • 12:35
    • 조회 378
    • 이슈
    5
    • 오늘 김수현 입장문보고 신나서 박수쳤을 집단
    • 12:35
    • 조회 3578
    • 이슈
    12
    • 김수현 입장변화 : 김새론과 사귄적 없음 ➡️ 사실 사귐
    • 12:35
    • 조회 1515
    • 이슈
    8
    • 민주주의 왜이렇게 지키기가 힘들까? 진짜 독립운동가들 민주화운동했던 사람들 존경스럽다......
    • 12:35
    • 조회 263
    • 이슈
    2
    • 사진 속 김수현이 쓰고있던 안경 정보
    • 12:34
    • 조회 1939
    • 이슈
    13
    • 실시간 샤이니 덬들이 바쁜이유
    • 12:34
    • 조회 739
    • 유머
    4
    • 뉴스타파]7천억대 윤석열 정부 계약에 명태균과 'VIP' 등장
    • 12:34
    • 조회 377
    • 기사/뉴스
    8
    • 컬러그램 긱 누드 컬러 커버 틴트 출시 예정
    • 12:34
    • 조회 600
    • 이슈
    12
    • 쿠팡플레이가 드디어 가져오는 HBO 드라마 중 뭐 볼지 고민중인 사람을 위한 HBO 드라마 추천글
    • 12:33
    • 조회 413
    • 이슈
    9
    • 아빠처럼 푸스빌에서 내려오는 루이바오 🐼💜
    • 12:32
    • 조회 695
    • 유머
    18
    • [단독] 김수현, 故김새론 열애설 '번복' 속사정 "4년 전 이미 결별..인정 어려웠다"
    • 12:29
    • 조회 14444
    • 기사/뉴스
    213
    • 라방에서 보여준 마크 프락치 고퀄 커버로 말아온 남돌
    • 12:29
    • 조회 297
    • 이슈
    1
    • 인스타 폐쇄 됐던 아동 성 범죄자 고영욱
    • 12:26
    • 조회 3166
    • 이슈
    12
    • “김새론 의도 모르겠다→성인 된 후 교제” 김수현 측, 거짓말에 발목 잡혔다 [이슈와치]
    • 12:25
    • 조회 2279
    • 기사/뉴스
    22
    • 에어부산 화재원인 '보조배터리 합선' 추정…"다른 가능성 희박"
    • 12:25
    • 조회 489
    • 기사/뉴스
    4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