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정준호 "정치? 할 거면 '대통령' 해야죠"..정계 입문설 다 밝혔다 [인터뷰]
6,723 28
2025.01.16 15:57
6,723 28

 

정준호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22일 새 영화 '히트맨2'(감독 최원섭) 개봉을 앞두고 만나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날 정준호는 "제가 워낙 직책이 많다 보니 정치하려고 하는 건지,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많더라. 근데 저 아니면 할 사람이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충남 예산 시장으로 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있다"라는 질문이 나왔고, 정준호는 "시장이요? 정치를 하려면 대통령을 해야지"라고 거침없이 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이내 정준호는 "아무래도 제가 성향도 그렇고 성격도 그렇고 어른들, 다양한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그러다 보니까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 같다. 실제로 충남 예산 지역에서 공천도 두세 번 정도 받았었는데 정중하게 거절했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그는 "만약 정치를 한다면 배우라는 신분을 내려놓고 진짜 정치인으로서 공부한 뒤 승부를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치 수업을 받고 공부하고, 지역 현황을 다 파악하고 해야지, 갑자기 배우를 하다가 공천 줬다고 (정치를) 하는 건 좀 아닌 거 같다. 그렇게 갑자기들 하니까 지금 이렇게 어수선하게 된 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 운동선수를 하다가 갑자기 배우를 한다면 1~2개 작품은 해낼 수 있더라도 어느 순간 '연기란 무엇일까' 벽이 올 거다. 정치도 그거랑 똑같다고 본다. 그만큼 정치를 하려면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진중하게 얘기했다.

정준호는 "물론, 현직 국회의원들도 저를 두고 경쟁력 있는 잠재적 후보로 생각하긴 하더라. 프러포즈를 받긴 했지만 꼭 배지를 달아야만 하는 건가 싶다. 지역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건 언제든 하고 있고 그런 의견을 모아서 시장님께 '이런 게 힘들대요' 전달하면 된다. 그래서 저는 마음속에 항상 '5선 국회의원이다' 생각하고 다닌다. 행사를 많이 다니고 있기도 하고 어딜 가든 시민분들의 그런 어려움을 항상 들어드리려 하니까"라고 전했다.

한편 '히트맨2'는 지난 2020년 2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히트맨'의 속편이다. 최원섭 감독을 비롯해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 등 1편의 주역들이 그대로 뭉쳤다. 여기에 김성오와 한지은이 새롭게 합류했다.

 

 

 

정준호 "정치? 할 거면 '대통령' 해야죠"..정계 입문설 다 밝혔다 [인터뷰]

 

 

 

목록 스크랩 (0)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최강야구 스핀오프 <김성근의 겨울방학>⚾ X 더쿠] 드디어 내일 티빙에서 마지막화 공개! 좋았던 장면 댓글 남기고 필름카메라 받아가세요🎁 26 04.13 22,2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75,2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70,5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47,9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32,31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59,20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97,4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3 20.05.17 6,318,4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22,3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52,56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6072 기사/뉴스 티빙 부진, 하얼빈 적자 … CJ ENM '프로야구' 목맨다 1 15:20 132
346071 기사/뉴스 가수 아이유, 연기자 이지은 “지금 나의 계절은 가을” 2 15:19 176
346070 기사/뉴스 [속보]尹 "26년 검사 생활했는데 내란죄 논리 이해 안 돼" 42 15:17 759
346069 기사/뉴스 [속보] 김두관 “김대중·노무현 정신 저버린 민주당 경선 거부” 32 15:17 472
346068 기사/뉴스 중국, 희토류 통제...국내 재고는 6개월치 뿐 15:17 146
346067 기사/뉴스 아스트로 前멤버 라키, 탈퇴 2년만 완전체 콘서트 합류 “멤버들과 논의 끝” 1 15:16 325
346066 기사/뉴스 한덕수 “하루이틀 내 알래스카 LNG 관련 한미 화상회의 개최” 6 15:16 193
346065 기사/뉴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었던, 지드래곤X김태호 '굿데이' [MD리뷰] 4 15:16 181
346064 기사/뉴스 수업거부 의대생 이번주 ‘집단유급’ 기로… “대화파 힘 못얻어” 2 15:15 119
346063 기사/뉴스 ‘남극의 셰프’ 측 “뉴스 특보 및 조기 대선 정국으로 편성 일정 연기” [공식] 5 15:14 462
346062 기사/뉴스 광주시,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 신청서 정부에 제출 3 15:14 261
346061 기사/뉴스 권성동 "韓대행 출마 계속 이야기하는 건 경선 흥행에 찬물" 42 15:08 1,241
346060 기사/뉴스 "빨리 벗어나고 싶었던 인물"…허준호, '보물섬' 염장선을 떠나보내며 4 15:07 450
346059 기사/뉴스 언젠가는 분명 빛나게 될 반가운 신인 배우들의 향연('언슬전') 15:06 248
346058 기사/뉴스 [속보] 김두관, 민주당 경선 불참 선언..."김대중‧노무현 정신 배제됐다" 75 15:05 1,722
346057 기사/뉴스 박혜수 학폭 논란 4년만에 편성..'디어엠', 오늘(14일) 첫방 7 15:04 770
346056 기사/뉴스 [단독] EXID 박정화, '착한 여자 부세미' 합류…전여빈·진영과 호흡 3 15:03 519
346055 기사/뉴스 [속보] 김두관, 경선 불참키로…무소속 출마 가능성 43 15:03 1,140
346054 기사/뉴스 '스터디그룹' 빌런 박윤호, '언슬전' 출연으로 새 도전 1 15:03 405
346053 기사/뉴스 [속보]‘친윤 핵심’ 윤상현, 대선 출마 철회 54 15:02 2,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