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정준호 "정치? 할 거면 '대통령' 해야죠"..정계 입문설 다 밝혔다 [인터뷰]
5,998 28
2025.01.16 15:57
5,998 28

 

정준호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22일 새 영화 '히트맨2'(감독 최원섭) 개봉을 앞두고 만나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날 정준호는 "제가 워낙 직책이 많다 보니 정치하려고 하는 건지,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많더라. 근데 저 아니면 할 사람이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충남 예산 시장으로 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있다"라는 질문이 나왔고, 정준호는 "시장이요? 정치를 하려면 대통령을 해야지"라고 거침없이 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이내 정준호는 "아무래도 제가 성향도 그렇고 성격도 그렇고 어른들, 다양한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그러다 보니까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 같다. 실제로 충남 예산 지역에서 공천도 두세 번 정도 받았었는데 정중하게 거절했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그는 "만약 정치를 한다면 배우라는 신분을 내려놓고 진짜 정치인으로서 공부한 뒤 승부를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치 수업을 받고 공부하고, 지역 현황을 다 파악하고 해야지, 갑자기 배우를 하다가 공천 줬다고 (정치를) 하는 건 좀 아닌 거 같다. 그렇게 갑자기들 하니까 지금 이렇게 어수선하게 된 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 운동선수를 하다가 갑자기 배우를 한다면 1~2개 작품은 해낼 수 있더라도 어느 순간 '연기란 무엇일까' 벽이 올 거다. 정치도 그거랑 똑같다고 본다. 그만큼 정치를 하려면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진중하게 얘기했다.

정준호는 "물론, 현직 국회의원들도 저를 두고 경쟁력 있는 잠재적 후보로 생각하긴 하더라. 프러포즈를 받긴 했지만 꼭 배지를 달아야만 하는 건가 싶다. 지역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건 언제든 하고 있고 그런 의견을 모아서 시장님께 '이런 게 힘들대요' 전달하면 된다. 그래서 저는 마음속에 항상 '5선 국회의원이다' 생각하고 다닌다. 행사를 많이 다니고 있기도 하고 어딜 가든 시민분들의 그런 어려움을 항상 들어드리려 하니까"라고 전했다.

한편 '히트맨2'는 지난 2020년 2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히트맨'의 속편이다. 최원섭 감독을 비롯해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 등 1편의 주역들이 그대로 뭉쳤다. 여기에 김성오와 한지은이 새롭게 합류했다.

 

 

 

정준호 "정치? 할 거면 '대통령' 해야죠"..정계 입문설 다 밝혔다 [인터뷰]

 

 

 

목록 스크랩 (0)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루트젠 x 더쿠] 동안 하면 떠오른 여배우들의 두피관리템!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472 03.17 22,1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19,08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91,24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46,4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46,2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35,00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78,0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43,1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11,75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82,178
2664491 이슈 의외로 정신병의 영역에 가까운 행위 02:12 95
2664490 유머 씻으러 가기 귀찮아서 뭉개고 있는 사람 들어오세요 8 01:58 692
2664489 이슈 갈색이 진짜 잘어울리는듯한 르세라핌 김채원 5 01:49 1,021
2664488 유머 일본 온천하면 원숭이가 떠오르는 이유 14 01:46 1,448
2664487 이슈 책이 진짜 심상치 않다 (positive) 01:34 1,637
2664486 이슈 오늘 박보검 근황 9 01:33 1,956
2664485 유머 한,일 양국에서 내놓은 유사한 컨셉의 변신 합체 로봇 완구 11 01:33 1,759
2664484 이슈 충격적 사랑스러움으로 기자들 반응도 터졌는데 본인만 어리둥절하는 레전드 박보영 영상 실존.twt 4 01:27 2,147
2664483 이슈 더윈드 ‘Only One’ Performance 01:27 171
2664482 이슈 <더 폴: 디렉터스 컷> 18만 관객 돌파 7 01:26 649
2664481 유머 판결문 나오면 판결문 A4용지가 중국산이라고 지랄할 애들이니까 그냥 대충 내세요 9 01:25 1,678
2664480 이슈 찐고수 와인 덕후 한국인을 만난 이탈리아 소믈리에의 반응 26 01:24 2,463
2664479 이슈 로봇청소기를 대하는 다른 자세 🐈🐈‍⬛ 3 01:23 1,162
2664478 이슈 폭싹 속았수다 보고 몰입이 안 된다는 일본인 35 01:20 4,874
2664477 유머 상사를 zo패고 싶을때 어떻게 참으면 될까 1 01:17 845
2664476 이슈 전소미 인스타그램 스토리 업로드 1 01:14 1,294
2664475 이슈 주의) 역겹다고 올라온 해외 영상 23 01:12 6,831
2664474 이슈 강태오 x 이선빈 커플화보.jpg 5 01:11 1,299
2664473 이슈 11년 전 오늘 발매♬ back number '繋いだ手から' 01:10 211
2664472 기사/뉴스 드라마 ‘찌질의 역사’, 웨이브 시청 상승세…신규 가입 견인 1위 6 01:09 1,055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