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원경’ 노출신, 대역 배우였다…대본과 달라진 ‘무리수’ 설정
50,829 235
2025.01.16 14:09
50,829 235

TV·OTT 동시 공개에…티빙用 ‘19금’ 설정


제작진, 소속사 ‘편집’ 요구도 받아들이지 않아


개연성 없는 노출 장면으로 도마에 오른 드라마 ‘원경’의 당초 대본에는 이같이 강도 높은 노출에 대한 구체적 설명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노출에 대한 부담을 고려치 않던 배우들은 촬영 전 콘티 단계에서 노출 수위가 높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으며, 제작진은 컴퓨터 그래픽(CG) 뿐만 아니라 대역 배우까지 써가며 노출 수위를 끌어올렸다. 사실상 여배우들의 노출을 노이즈 마케팅으로 이용했다는 비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다.


케이블채널 tvN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서 동시 방송되는 ‘원경’ 1, 2회에는 주연 여배우인 차주영과 이이담의 파격적인 노출 및 정사 장면이 포함됐다. 그러나 ‘과연 불가피한 노출이었나?’라는 의문이 남는다.


‘원경’은 tvN에서 방송될 때는 ‘15세 관람가’에 맞춰 특정 신체 노출 장면을 삭제했다. 반면 티빙에서는 ‘청소년 관람불가’ 콘텐츠로 소개되며 해당 장면이 여과없이 담겼다. 하지만 여배우의 노출이 없어도 ‘원경’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 개연성 없는 노출이라는 비판이 불거진 이유다. 사실상 티빙에서 공개되는 ‘원경’으로 구독자들을 유입시키기 위해 여배우의 불필요한 장면을 넣은 셈이다.


문화일보 확인 결과, ‘원경’의 당초 대본에는 정사 장면에 대한 설명만 있을 뿐, 노출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은 없었다. 그러나 촬영 전 콘티 단계에서 제작진이 노출 수위를 높이며 그 필요성을 강조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의 의도대로 ‘원경’이 방송된 후 주연 여배우들의 노출 장면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노출된 신체 부위는 두 여배우가 아닌 대역 배우인 것으로 확인됐다. 차주영과 이이담은 옷을 입은 채로 이 장면을 촬영했다. 이후 제작진은 신체를 완전히 노출한 대역 배우를 써서 해당 장면을 다시 찍었다. "CG가 사용됐다"는 것은 대역 배우의 몸에 주연 여배우의 얼굴을 입히는 과정에 쓰였다는 의미다.


두 배우의 소속사 측은 방송 전 이 장면에 대해 조심스럽게 편집을 요구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꼭 필요한 장면이라는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작 방송 후에는 "불필요한 노출"이라는 의견이 거세다. 또한 해당 장면이 캡처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떠돌며 주연 여배우들의 심적 부담이 클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두 배우의 소속사 측은 드라마가 방송 중임을 고려한 듯 "대역 배우와 CG가 쓰인 것은 맞다"면서도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21/0002684576

목록 스크랩 (0)
댓글 2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키치캐치 X 더쿠💖] 립앤치크 전색상을 낋여오거라. <키치캐치 컬러밤> 50명 체험 이벤트 171 00:04 3,3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92,3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74,83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03,6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53,68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63,40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25,8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98,28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49,63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19,4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06748 이슈 생각보다 많은, 더러운 손의 느낌을 참을 수 없는 사람들 194 02:25 15,539
106747 이슈 현재 모 대학 에타 핫플 1위인 MZ의 발언.jpg 195 02:15 17,277
106746 이슈 뉴진스 사태를 손흥민에 비유하면 181 01:39 18,380
106745 이슈 홍석천의 보석함 원래 기획 의도…jpg 138 01:31 17,098
106744 이슈 활동중단 선언 후 부둥켜 안고 우는 NJZ(뉴진스) 553 01:30 31,217
106743 이슈 부산사는 사람의 개인적인 부산커피 맛집 250 00:53 16,438
106742 이슈 NJZ 신곡 무대 중 팬들한테 제일 반응 좋은 파트 542 00:50 33,351
106741 이슈 스레드에 길티 많아서 즐겨보는데 이거 역대급 기기괴괴야... 인터넷 세상에서 접한 글 중에 순위권에 들 거 같음 310 00:44 31,210
106740 이슈 뉴진스가 어도어 절대 못? 안? 돌아갈 것 같은 이유 중 하나 412 00:42 38,253
106739 이슈 영상 촬영하고 있는데 테이크아웃 커피 손에 든 할아버지께서 말 거심.jpg 191 00:32 31,472
106738 이슈 변호사가 쓴 뉴진스와 어도어의 미래 예상글 451 00:28 37,756
106737 이슈 흑백요리사가 백상‘대상’받아도 될거 같은 이유 213 00:09 31,578
106736 이슈 뉴진스가 아일릿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 나오는 이유 435 00:07 36,347
106735 정보 그냥 대놓고 부자🥳🎉🎊네이버페이 1원+15원+10원+10원+10원+1원+1원+1원+1원+🛩️여행투표 2원+🛍️컬리투표 2원+랜덤도 있다💸 222 00:01 13,513
106734 이슈 NCT MARK 엔시티 마크 【The Firstfruit - The 1st Album】 MARK : 1999, Toronto 98 00:00 4,130
106733 이슈 NJZ(뉴진스) 홍콩콘 라이브에서 읽은 편지 내용 수기로 받아씀 289 03.23 33,665
106732 이슈 시체 담는 영현백을 구매한 의도... 337 03.23 47,279
106731 정보 핫게 영현백 글 진짜 맞아????? 하는 덬이(있을까봐) 하는 팩트 정리 149 03.23 22,235
106730 정보 어떤 변호사가 보는 뉴진스 행보의 다른 목적, 예측, 팀명 사용여부에 따른 결과 220 03.23 22,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