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원경’ 노출신, 대역 배우였다…대본과 달라진 ‘무리수’ 설정
61,513 235
2025.01.16 14:09
61,513 235

TV·OTT 동시 공개에…티빙用 ‘19금’ 설정


제작진, 소속사 ‘편집’ 요구도 받아들이지 않아


개연성 없는 노출 장면으로 도마에 오른 드라마 ‘원경’의 당초 대본에는 이같이 강도 높은 노출에 대한 구체적 설명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노출에 대한 부담을 고려치 않던 배우들은 촬영 전 콘티 단계에서 노출 수위가 높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으며, 제작진은 컴퓨터 그래픽(CG) 뿐만 아니라 대역 배우까지 써가며 노출 수위를 끌어올렸다. 사실상 여배우들의 노출을 노이즈 마케팅으로 이용했다는 비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다.


케이블채널 tvN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서 동시 방송되는 ‘원경’ 1, 2회에는 주연 여배우인 차주영과 이이담의 파격적인 노출 및 정사 장면이 포함됐다. 그러나 ‘과연 불가피한 노출이었나?’라는 의문이 남는다.


‘원경’은 tvN에서 방송될 때는 ‘15세 관람가’에 맞춰 특정 신체 노출 장면을 삭제했다. 반면 티빙에서는 ‘청소년 관람불가’ 콘텐츠로 소개되며 해당 장면이 여과없이 담겼다. 하지만 여배우의 노출이 없어도 ‘원경’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 개연성 없는 노출이라는 비판이 불거진 이유다. 사실상 티빙에서 공개되는 ‘원경’으로 구독자들을 유입시키기 위해 여배우의 불필요한 장면을 넣은 셈이다.


문화일보 확인 결과, ‘원경’의 당초 대본에는 정사 장면에 대한 설명만 있을 뿐, 노출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은 없었다. 그러나 촬영 전 콘티 단계에서 제작진이 노출 수위를 높이며 그 필요성을 강조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의 의도대로 ‘원경’이 방송된 후 주연 여배우들의 노출 장면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노출된 신체 부위는 두 여배우가 아닌 대역 배우인 것으로 확인됐다. 차주영과 이이담은 옷을 입은 채로 이 장면을 촬영했다. 이후 제작진은 신체를 완전히 노출한 대역 배우를 써서 해당 장면을 다시 찍었다. "CG가 사용됐다"는 것은 대역 배우의 몸에 주연 여배우의 얼굴을 입히는 과정에 쓰였다는 의미다.


두 배우의 소속사 측은 방송 전 이 장면에 대해 조심스럽게 편집을 요구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꼭 필요한 장면이라는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작 방송 후에는 "불필요한 노출"이라는 의견이 거세다. 또한 해당 장면이 캡처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떠돌며 주연 여배우들의 심적 부담이 클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두 배우의 소속사 측은 드라마가 방송 중임을 고려한 듯 "대역 배우와 CG가 쓰인 것은 맞다"면서도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21/0002684576

목록 스크랩 (0)
댓글 2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512 12.23 25,3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81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4,3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1,26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9,5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852 이슈 혹시 산타 할아버지가 짱아 선물을 잊어버리신 건 아닐까요? 저에 대해선 알고 계시지만, 짱아는 태어난 지 얼마 안돼서 산타 할아버지가 모르실 수도 있잖아여.. 10:16 0
2942851 기사/뉴스 '서부지법 난동' 36명 항소심...대부분 '실형' 유지 10:16 21
2942850 기사/뉴스 "장난삼아 비행중인 여객기 비상문 만졌다?"..중범죄 처벌 2 10:13 157
2942849 유머 3억줘서 보내죠 이게 ㅈㄴ 웃기고 권력잇음 나에게도 이런 말을 해줄 사람이 필요함 2 10:08 1,448
2942848 유머 강아지 키우는 집 공감 ㅋㅋㅋㅋ 12 10:08 1,269
2942847 정보 KB 오늘의퀴즈 10:08 188
2942846 이슈 심사위원 안성재 강레오였어봐라 지금 4화 안에 완결 남 2 10:07 1,589
2942845 정치 [JTBC 비하인드 뉴스] 야구 연습장에도?…또 나온 윤석열 '게이트' 10:07 196
2942844 정보 카카오페이 퀴즈 1 10:07 139
2942843 이슈 2025 박찬호 가족사진 8 10:03 2,144
2942842 유머 이수지가 빵 테두리 요청했는데 윤남노 셰프가 더 좋아함 27 10:02 2,710
2942841 이슈 신우석의 도시동화 | 'The Christmas Song' FULL VERSION (박희순, 문소리, 변우석, 카리나, 장원영) 3 10:00 169
2942840 기사/뉴스 가습기살균제 피해 지원, '치료비 보전'에서 국가 주도 '배상'으로 전면 전환 5 10:00 417
2942839 이슈 산타모자 쓰고 셀카 찍은 서강준🎅 4 10:00 586
2942838 이슈 흑요 보는데 중식계가 너무 웃긴 것 같음 8 09:59 1,812
2942837 유머 무릎 수술 후 처음 춤추는 보아 8 09:52 1,787
2942836 정치 이 대통령 성탄 메시지‥"새해는 국민 모두에게 온기와 희망 닿게 노력" 4 09:52 190
2942835 기사/뉴스 어제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4 09:51 1,384
2942834 이슈 🎄포레스텔라- 고요한 밤 거룩한 밤 & Dream a little dream of me 09:50 139
2942833 이슈 여친 입히려고 산타옷 준비한 디씨인 20 09:47 4,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