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원경’ 노출신, 대역 배우였다…대본과 달라진 ‘무리수’ 설정
51,482 235
2025.01.16 14:09
51,482 235

TV·OTT 동시 공개에…티빙用 ‘19금’ 설정


제작진, 소속사 ‘편집’ 요구도 받아들이지 않아


개연성 없는 노출 장면으로 도마에 오른 드라마 ‘원경’의 당초 대본에는 이같이 강도 높은 노출에 대한 구체적 설명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노출에 대한 부담을 고려치 않던 배우들은 촬영 전 콘티 단계에서 노출 수위가 높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으며, 제작진은 컴퓨터 그래픽(CG) 뿐만 아니라 대역 배우까지 써가며 노출 수위를 끌어올렸다. 사실상 여배우들의 노출을 노이즈 마케팅으로 이용했다는 비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다.


케이블채널 tvN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서 동시 방송되는 ‘원경’ 1, 2회에는 주연 여배우인 차주영과 이이담의 파격적인 노출 및 정사 장면이 포함됐다. 그러나 ‘과연 불가피한 노출이었나?’라는 의문이 남는다.


‘원경’은 tvN에서 방송될 때는 ‘15세 관람가’에 맞춰 특정 신체 노출 장면을 삭제했다. 반면 티빙에서는 ‘청소년 관람불가’ 콘텐츠로 소개되며 해당 장면이 여과없이 담겼다. 하지만 여배우의 노출이 없어도 ‘원경’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 개연성 없는 노출이라는 비판이 불거진 이유다. 사실상 티빙에서 공개되는 ‘원경’으로 구독자들을 유입시키기 위해 여배우의 불필요한 장면을 넣은 셈이다.


문화일보 확인 결과, ‘원경’의 당초 대본에는 정사 장면에 대한 설명만 있을 뿐, 노출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은 없었다. 그러나 촬영 전 콘티 단계에서 제작진이 노출 수위를 높이며 그 필요성을 강조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의 의도대로 ‘원경’이 방송된 후 주연 여배우들의 노출 장면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노출된 신체 부위는 두 여배우가 아닌 대역 배우인 것으로 확인됐다. 차주영과 이이담은 옷을 입은 채로 이 장면을 촬영했다. 이후 제작진은 신체를 완전히 노출한 대역 배우를 써서 해당 장면을 다시 찍었다. "CG가 사용됐다"는 것은 대역 배우의 몸에 주연 여배우의 얼굴을 입히는 과정에 쓰였다는 의미다.


두 배우의 소속사 측은 방송 전 이 장면에 대해 조심스럽게 편집을 요구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꼭 필요한 장면이라는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작 방송 후에는 "불필요한 노출"이라는 의견이 거세다. 또한 해당 장면이 캡처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떠돌며 주연 여배우들의 심적 부담이 클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두 배우의 소속사 측은 드라마가 방송 중임을 고려한 듯 "대역 배우와 CG가 쓰인 것은 맞다"면서도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21/0002684576

목록 스크랩 (0)
댓글 2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최강야구 스핀오프 <김성근의 겨울방학>⚾ X 더쿠] 드디어 내일 티빙에서 마지막화 공개! 좋았던 장면 댓글 남기고 필름카메라 받아가세요🎁 40 04.13 36,4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83,95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91,16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62,9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50,8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71,96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00,8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31,39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31,5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62,75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7258 이슈 오늘자 케이트 블란쳇 충격 인터뷰.jpg 10 16:19 1,173
2687257 이슈 코어근육 미쳐버린 여고생.gif 8 16:17 1,201
2687256 이슈 [단독] 엑소 카이, '런닝맨' 출격…'폼 美친' 예능 활약 계속된다 7 16:17 253
2687255 기사/뉴스 [단독]한덕수, 대선 불출마 가닥…최종 단일화 없을듯 35 16:17 1,028
2687254 이슈 "저기는 원래 좀 정신외출증에 걸린 사람이다라는 인식을 갖고 보셔야 국민들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4 16:17 650
2687253 이슈 정채연 코드그라피 여름 화보 16:16 256
2687252 기사/뉴스 음문석, '데뷔스 플랜' 연기 선생님으로 깜짝 변신 1 16:16 182
2687251 기사/뉴스 "고층 아파트 베란다에 웬 줄이"…18시간 고립된 독거노인의 'SOS' 5 16:16 991
2687250 이슈 박보검 오늘자 출근길..(f.칸타빌레) 13 16:16 576
2687249 유머 더쿠 유시민 알릴레오 방송탐 (의혈중앙 권성동)ㅋㅋㅋㅋ 31 16:14 2,057
2687248 기사/뉴스 "조용한 집이었는데…" 노부모에 아내·자녀까지 살해한 50대男, 왜 25 16:13 1,817
2687247 기사/뉴스 "모두 죽이고, 나도 죽겠다" 일가족 5명 살해한 50대 가장 검거(종합) 13 16:13 725
2687246 이슈 아 정말로 무죄 때리려고 하는구나 그동안 이렇게 무죄 때린거 정말 많음 5 16:12 1,111
2687245 이슈 미국 자이언츠 팬 "이정후의 활약, 더 많은 한국 선수를 영입하자!" 자이언츠 팬들 반응 16:11 473
2687244 기사/뉴스 [속보]이재명 "공수처 대폭 강화할 생각" 116 16:11 3,030
2687243 이슈 [Replay] EXO : 13IRTHDAY HOME PARTY 3 16:11 216
2687242 이슈 매우 답답한 유시민 : 시장님도(홍준표) 대통령되시면 안돼겠구만. 10 16:09 1,673
2687241 유머 일본인 친구에게 일본 고양이 장수 비결을 물어본 적 있는데 3 16:07 1,360
2687240 이슈 노래도 잘해. 연기도 잘해. 얼굴도 잘해. 다 잘해.twt 6 16:07 861
2687239 이슈 <GQ KOREA> 5월의 얼굴 차준환 32 16:06 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