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원경’ 노출신, 대역 배우였다…대본과 달라진 ‘무리수’ 설정
48,673 235
2025.01.16 14:09
48,673 235

TV·OTT 동시 공개에…티빙用 ‘19금’ 설정


제작진, 소속사 ‘편집’ 요구도 받아들이지 않아


개연성 없는 노출 장면으로 도마에 오른 드라마 ‘원경’의 당초 대본에는 이같이 강도 높은 노출에 대한 구체적 설명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노출에 대한 부담을 고려치 않던 배우들은 촬영 전 콘티 단계에서 노출 수위가 높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으며, 제작진은 컴퓨터 그래픽(CG) 뿐만 아니라 대역 배우까지 써가며 노출 수위를 끌어올렸다. 사실상 여배우들의 노출을 노이즈 마케팅으로 이용했다는 비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다.


케이블채널 tvN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서 동시 방송되는 ‘원경’ 1, 2회에는 주연 여배우인 차주영과 이이담의 파격적인 노출 및 정사 장면이 포함됐다. 그러나 ‘과연 불가피한 노출이었나?’라는 의문이 남는다.


‘원경’은 tvN에서 방송될 때는 ‘15세 관람가’에 맞춰 특정 신체 노출 장면을 삭제했다. 반면 티빙에서는 ‘청소년 관람불가’ 콘텐츠로 소개되며 해당 장면이 여과없이 담겼다. 하지만 여배우의 노출이 없어도 ‘원경’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 개연성 없는 노출이라는 비판이 불거진 이유다. 사실상 티빙에서 공개되는 ‘원경’으로 구독자들을 유입시키기 위해 여배우의 불필요한 장면을 넣은 셈이다.


문화일보 확인 결과, ‘원경’의 당초 대본에는 정사 장면에 대한 설명만 있을 뿐, 노출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은 없었다. 그러나 촬영 전 콘티 단계에서 제작진이 노출 수위를 높이며 그 필요성을 강조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의 의도대로 ‘원경’이 방송된 후 주연 여배우들의 노출 장면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노출된 신체 부위는 두 여배우가 아닌 대역 배우인 것으로 확인됐다. 차주영과 이이담은 옷을 입은 채로 이 장면을 촬영했다. 이후 제작진은 신체를 완전히 노출한 대역 배우를 써서 해당 장면을 다시 찍었다. "CG가 사용됐다"는 것은 대역 배우의 몸에 주연 여배우의 얼굴을 입히는 과정에 쓰였다는 의미다.


두 배우의 소속사 측은 방송 전 이 장면에 대해 조심스럽게 편집을 요구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꼭 필요한 장면이라는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작 방송 후에는 "불필요한 노출"이라는 의견이 거세다. 또한 해당 장면이 캡처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떠돌며 주연 여배우들의 심적 부담이 클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두 배우의 소속사 측은 드라마가 방송 중임을 고려한 듯 "대역 배우와 CG가 쓰인 것은 맞다"면서도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21/0002684576

목록 스크랩 (0)
댓글 235
  • 1. 무명의 더쿠 2025-01-16 13:57:44

    카밀좋더라

  • 2. 무명의 더쿠 2025-01-16 13:57:56
    카밀
  • 3. 무명의 더쿠 2025-01-16 13:58:04
    오킵스 < 개미친놈임 무향 노찐득 보습력 극강 

    단지형이 유명한것같은데 난 튜브형 썼고 만족했음

  • 4. 무명의 더쿠 2025-01-16 13:58:06
    카밀 지금도 바름
  • 5. 무명의 더쿠 2025-01-16 13:58:07
    아트릭스 제품 중에 안끈적거리는거 있음
  • 6. 무명의 더쿠 2025-01-16 13:58:27

    ☞5덬 어마저 나지금 생각이 안나서 고민중이였는데 아트릭스 ㅆㅏ고 좋음 튜브형으로 된거

  • 7. 무명의 더쿠 2025-01-16 13:58:55
    와 나 딱 맞는 핸드크림 아는데 몽골브랜드꺼라ㅠㅠ
    몽골 갈일있거나 주변에 몽골 여행가는 친구 있으면 꼭 라모르 핸드크림 부탁..
    한국에 들어오면 딱인디ㅠ
  • 8. 무명의 더쿠 2025-01-16 13:59:42
    오이보스
  • 9. 무명의 더쿠 2025-01-16 14:05:41

    오이보스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석규 대상작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 펀딩 기대평 이벤트 106 01.22 62,5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62,90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023,7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533,8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183,0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53,0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911,85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3 20.05.17 5,517,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0 20.04.30 5,957,5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819,698
2619447 이슈 본죽에서 흰죽은 왜 사는거야.jpg 9 14:27 781
2619446 이슈 다른 게임이랑 콜라보했는데 모델링 진짜 좋아졌다고 오타쿠들 감동의 눈물 흘리게 만든 캐릭터.....jpg 3 14:27 240
2619445 이슈 30년만에 삭발했다는 추성훈.jpg 7 14:25 813
2619444 이슈 오늘 공개되는 살롱드립2 안유진 편 공식 인스타 8 14:24 752
2619443 기사/뉴스 국민의힘 “헌재, 마은혁 재판관 미임명 위헌 여부에 신중히 접근해야” 26 14:22 790
2619442 이슈 오스틴강 셰프 초청해서 떡국 만들어준 파리생제르망 (이강인 구단 맞음) 10 14:21 1,200
2619441 유머 아파트에서 고라니새끼 키워도 돼요? 12 14:20 1,927
2619440 기사/뉴스 ‘부정선거 공모전’ 개최한 황교안, “응모작 직접 뽑아달라” 1 14:19 438
2619439 이슈 [수지 브이로그] 눈 오는 체코_2023 8 14:16 820
2619438 이슈 끊임없이 아시안 인종차별하는 티나 페이 26 14:14 3,436
2619437 이슈 KOPIS 기준 최근 여자가수 국내콘서트 관객수 대비 티켓매출 6 14:12 840
2619436 이슈 그 당은 변할 일이 없다 1 14:12 769
2619435 기사/뉴스 '무릎 꿇은' 권상우 절실함 통했다… '히트맨2', '검은 수녀들' 꺾고 박스오피스 1위 [스한:BOX] 9 14:12 599
2619434 기사/뉴스 'MBC 취재진 폭행' 법원 폭동 1명 추가 구속 47 14:11 1,629
2619433 이슈 이재명과 윤석열 수험생활 비교 17 14:10 2,308
2619432 이슈 명절때 사촌동생들 맨날 이렇게 왔는데.jpg 14 14:10 2,964
2619431 유머 요가선생님이 너무 귀여움 3 14:08 1,213
2619430 이슈 딥시크한테 미국 중국 주식 전망 물어보기 28 14:07 3,323
2619429 이슈 초초초예민한 사람들 공감 만화.jpg 35 14:07 2,215
2619428 유머 인스타에 난리난 잔망루피 떡국 17 14:06 3,539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