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원경’ 노출신, 대역 배우였다…대본과 달라진 ‘무리수’ 설정
48,742 235
2025.01.16 14:09
48,742 235

TV·OTT 동시 공개에…티빙用 ‘19금’ 설정


제작진, 소속사 ‘편집’ 요구도 받아들이지 않아


개연성 없는 노출 장면으로 도마에 오른 드라마 ‘원경’의 당초 대본에는 이같이 강도 높은 노출에 대한 구체적 설명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노출에 대한 부담을 고려치 않던 배우들은 촬영 전 콘티 단계에서 노출 수위가 높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으며, 제작진은 컴퓨터 그래픽(CG) 뿐만 아니라 대역 배우까지 써가며 노출 수위를 끌어올렸다. 사실상 여배우들의 노출을 노이즈 마케팅으로 이용했다는 비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다.


케이블채널 tvN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서 동시 방송되는 ‘원경’ 1, 2회에는 주연 여배우인 차주영과 이이담의 파격적인 노출 및 정사 장면이 포함됐다. 그러나 ‘과연 불가피한 노출이었나?’라는 의문이 남는다.


‘원경’은 tvN에서 방송될 때는 ‘15세 관람가’에 맞춰 특정 신체 노출 장면을 삭제했다. 반면 티빙에서는 ‘청소년 관람불가’ 콘텐츠로 소개되며 해당 장면이 여과없이 담겼다. 하지만 여배우의 노출이 없어도 ‘원경’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 개연성 없는 노출이라는 비판이 불거진 이유다. 사실상 티빙에서 공개되는 ‘원경’으로 구독자들을 유입시키기 위해 여배우의 불필요한 장면을 넣은 셈이다.


문화일보 확인 결과, ‘원경’의 당초 대본에는 정사 장면에 대한 설명만 있을 뿐, 노출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은 없었다. 그러나 촬영 전 콘티 단계에서 제작진이 노출 수위를 높이며 그 필요성을 강조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의 의도대로 ‘원경’이 방송된 후 주연 여배우들의 노출 장면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노출된 신체 부위는 두 여배우가 아닌 대역 배우인 것으로 확인됐다. 차주영과 이이담은 옷을 입은 채로 이 장면을 촬영했다. 이후 제작진은 신체를 완전히 노출한 대역 배우를 써서 해당 장면을 다시 찍었다. "CG가 사용됐다"는 것은 대역 배우의 몸에 주연 여배우의 얼굴을 입히는 과정에 쓰였다는 의미다.


두 배우의 소속사 측은 방송 전 이 장면에 대해 조심스럽게 편집을 요구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꼭 필요한 장면이라는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작 방송 후에는 "불필요한 노출"이라는 의견이 거세다. 또한 해당 장면이 캡처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떠돌며 주연 여배우들의 심적 부담이 클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두 배우의 소속사 측은 드라마가 방송 중임을 고려한 듯 "대역 배우와 CG가 쓰인 것은 맞다"면서도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21/0002684576

목록 스크랩 (0)
댓글 2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1000만부 신화! 원작 소설 작가도 인정한 애니메이션! <퇴마록> VIP 시사회 초대 이벤트 182 01.28 22,26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70,08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039,1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560,9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207,5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60,8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919,1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3 20.05.17 5,525,46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0 20.04.30 5,970,9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831,0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20379 이슈 보기만 해도 당뇨 걸릴 것 같음.............twt 4 13:31 822
2620378 이슈 주지훈이 말하는 중증외상센터 CG.jpg 3 13:31 703
2620377 유머 정치 감다살 케톡러 8 13:31 733
2620376 이슈 30년동안 마라톤을 했다는 식당 사장님의 메달... 13:30 479
2620375 기사/뉴스 이동욱 “시청자들에게 섭섭, 영화 ‘하얼빈’ 왜 보러 안 와?”(핑계고) 28 13:29 1,725
2620374 이슈 비피엠 프렌즈 새해 사진 및 메세지 💌 13:26 268
2620373 이슈 오마이걸 미미 "결혼 생각 없다. 돌싱포맨 같은 프로그램이 있는 건 이유가 있다" 48 13:26 2,651
2620372 이슈 출발드림팀 어린이날 특집에 출연했었던 키스오브라이프 벨 13:25 235
2620371 이슈 영토분쟁에 우리나라 동해 이용하는 트럼프 8 13:24 883
2620370 유머 고양이로 보는 크기 비교 9 13:24 693
2620369 이슈 에펠탑 앞에서 춤 추면서 즐기는 두아리파와 칼럼터너 2 13:24 438
2620368 기사/뉴스 민주 한정애 "가짜뉴스 처벌·손해배상 강화 법안 발의" 8 13:24 263
2620367 이슈 아이브 레블하트 춤추는 티니핑들(하츄핑 초롱핑 빛나핑) 7 13:23 425
2620366 이슈 "다른 남자와 잠자리 강요"…이혼 전문 변호사도 당황한 사연 14 13:23 1,615
2620365 이슈 [📂미연.zip] 설명회 놀러 오실 분? l TEASER2 1 13:22 121
2620364 이슈 한.. 2주정도는 코카콜라를 이겼다고 하더라고요 13 13:22 2,305
2620363 유머 진짜 개웃겨서 다들 봐줬으면 좋겠는 군대썰 댓글모음 4 13:21 705
2620362 이슈 이번 계엄 내막 파헤치는데 큰 역할한 부승찬 살인미소 25 13:21 1,795
2620361 유머 연봉 쎈 인형탈 알바 8 13:18 1,511
2620360 이슈 의외로 인기 있다는 남자 스타일 12 13:17 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