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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원경’ 노출신, 대역 배우였다…대본과 달라진 ‘무리수’ 설정

무명의 더쿠 | 14:09 | 조회 수 41568

TV·OTT 동시 공개에…티빙用 ‘19금’ 설정


제작진, 소속사 ‘편집’ 요구도 받아들이지 않아


개연성 없는 노출 장면으로 도마에 오른 드라마 ‘원경’의 당초 대본에는 이같이 강도 높은 노출에 대한 구체적 설명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노출에 대한 부담을 고려치 않던 배우들은 촬영 전 콘티 단계에서 노출 수위가 높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으며, 제작진은 컴퓨터 그래픽(CG) 뿐만 아니라 대역 배우까지 써가며 노출 수위를 끌어올렸다. 사실상 여배우들의 노출을 노이즈 마케팅으로 이용했다는 비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다.


케이블채널 tvN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서 동시 방송되는 ‘원경’ 1, 2회에는 주연 여배우인 차주영과 이이담의 파격적인 노출 및 정사 장면이 포함됐다. 그러나 ‘과연 불가피한 노출이었나?’라는 의문이 남는다.


‘원경’은 tvN에서 방송될 때는 ‘15세 관람가’에 맞춰 특정 신체 노출 장면을 삭제했다. 반면 티빙에서는 ‘청소년 관람불가’ 콘텐츠로 소개되며 해당 장면이 여과없이 담겼다. 하지만 여배우의 노출이 없어도 ‘원경’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 개연성 없는 노출이라는 비판이 불거진 이유다. 사실상 티빙에서 공개되는 ‘원경’으로 구독자들을 유입시키기 위해 여배우의 불필요한 장면을 넣은 셈이다.


문화일보 확인 결과, ‘원경’의 당초 대본에는 정사 장면에 대한 설명만 있을 뿐, 노출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은 없었다. 그러나 촬영 전 콘티 단계에서 제작진이 노출 수위를 높이며 그 필요성을 강조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의 의도대로 ‘원경’이 방송된 후 주연 여배우들의 노출 장면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노출된 신체 부위는 두 여배우가 아닌 대역 배우인 것으로 확인됐다. 차주영과 이이담은 옷을 입은 채로 이 장면을 촬영했다. 이후 제작진은 신체를 완전히 노출한 대역 배우를 써서 해당 장면을 다시 찍었다. "CG가 사용됐다"는 것은 대역 배우의 몸에 주연 여배우의 얼굴을 입히는 과정에 쓰였다는 의미다.


두 배우의 소속사 측은 방송 전 이 장면에 대해 조심스럽게 편집을 요구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꼭 필요한 장면이라는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작 방송 후에는 "불필요한 노출"이라는 의견이 거세다. 또한 해당 장면이 캡처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떠돌며 주연 여배우들의 심적 부담이 클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두 배우의 소속사 측은 드라마가 방송 중임을 고려한 듯 "대역 배우와 CG가 쓰인 것은 맞다"면서도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21/0002684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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