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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승환·나훈아, 팬덤→정치 이념 갈등 이어질라…과도한 비난 삼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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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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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의 팬덤과 가수 나훈아의 팬덤이 정치적 이념 차이를 드러내며 갈등을 빚고 있다. 아티스트의 정치적 발언은 자유지만, 시기적으로 타 아티스트를 저격·비난한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 언행은 삼가는 게 좋다는 지적이 많다.

15일 온라인상에는 이승환이 나훈아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게재한 데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노인과 어른은 구분돼야 한다. 얕고 알량한 지식, 빈곤한 철학으로 그 긴 세월에도 통찰이나 지혜를 갖지 못하고 그저 오래만 살았다면 노인이다. 어른은 귀하고 드물다"고 적었다.이 글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나훈아가 최근 자신을 비판한 야권 인사들을 향해 "어디 어른이 이야기하는데"라고 말한 데에 대한 비판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놨다.


이승환의 게시글을 본 그의 팬들은 나훈아에 대해 "나훈아가 사회적으로 도덕성이 훌륭하기로 유명한 건 아니지 않나", "버릇없다고 말하기 전에 영화부터 보고 배우길", "'어른'이 얼마나 좋은 말인데 나훈아가 더럽히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나훈아의 팬들은 이승환의 게시글에 찾아와 "이승환도 60세 다 된 노인이다. 나훈아를 어른으로 보냐, 같이 늙어가는 노인으로 보냐", "보기 싫다", "연예인 은퇴하고 밥벌이 상관없이 소신 갖고 말하는 게 남자다운 것"이라는 등 비난에 가까운 비판 댓글을 달았다


이승환의 글이 나훈아에 대한 저격으로만 보기엔 어렵다는 누리꾼도 있었다. 이들은 "당연한 말을 한 건데 특정인 저격도 아닌 글에 왜 긁히냐", "예전에도 이 영화 추천 글을 올렸었다. 이번에 진주 콘서트 하면서 김장하 선생님 한약방에 꽃다발 두고 오면서 영화 추천한 건데"라고 적었다.

이들 갈등은 단순 팬덤 갈등을 넘어 정치 이념 갈등으로 나아가려는 조짐도 보였다. 온라인 플랫폼 'X'(옛 트위터) 등에서 양측 팬들은 정치적 성향과 출신 지역, 서로 다른 상식의 선 등을 언급하며 날카로운 말을 주고받았다.


이승환과 나훈아는 평소에도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강하게 표현하기로 알려졌다. 이승환은 지난해 12월 13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시위 무대에 직접 올라 공연을 펼쳤으며, 나훈아는 지난 10일과 12일 은퇴 무대에서 정계를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아티스트의 정치적 발언과 행위는 저마다의 자유다. 자기 발언에 대한 책임만 스스로 지면 된다. 아티스트의 팬들이 그의 말에 얼마나 귀를 기울이냐 역시 팬 개개인의 선택이다. 그러나 이승환의 게시글에 대해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좋지 못한 시선을 보냈다. 의도를 떠나 아티스트가 나서서 팬덤 갈등을 조장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https://tenasia.hankyung.com/article/2025011578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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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3
  • 1. 무명의 더쿠 2025-01-16 12:18:09
    쯧쯧 가짜뉴스 조작엔 참 부지런해 ㅋ
  • 2. 무명의 더쿠 2025-01-16 12:18:31
    주일미군기지는 또 뮈임ㅋㅋ
  • 3. 무명의 더쿠 2025-01-16 12:19:08
    망상 병자들과 이 나라에서 같이 살아가야 된다는 게 너무 현타와
  • 4. 무명의 더쿠 2025-01-16 12:19:17

    신고 ㄱㄱ

  • 5. 무명의 더쿠 2025-01-16 12:20:09

    지금 스카이데일리 홈페이지 터짐

  • 6. 무명의 더쿠 2025-01-16 12:20:20
    지능이 낮아서 저러는 거야? 저 지랄하다 지능이 낮아진거야?
  • 7. 무명의 더쿠 2025-01-16 12:20:2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5/01/16 16:58:51)
  • 8. 무명의 더쿠 2025-01-16 12:20:45
    이런 쓰레기는 좀 처벌해야 하지 않먀
  • 9. 무명의 더쿠 2025-01-16 12:20:54
    가짜뉴스가 진짜 많이 돌아다니는 세상이구나..
  • 10. 무명의 더쿠 2025-01-16 12:21:12
    하필 "주일" 미군기지?
    자기들이 일본쪽이라는거 자백하는거임?
  • 11. 무명의 더쿠 2025-01-16 12:21:38
    스카이데일리 신천지랑 연결고리 있다고 의심받음 부정선거 밀고 온갖 가짜뉴스의 원천지
  • 12. 무명의 더쿠 2025-01-16 12:22:37
    댓글 봐바
    판 뒤집혔다
    대통령님 이지랄 하고 있음ㅋㅋㅋ진짜 이런 능지 인간들하고 같이 이 땅에 살아야하다니
  • 13. 무명의 더쿠 = 11덬 2025-01-16 12:22:47
    ☞5덬 혹시 파이낸스투데이 아님? 거기도 스카이데일리랑 동급임 극우매체
  • 14. 무명의 더쿠 2025-01-16 12:22:52
    스카이데일리 극우 성향 인터넷 매체
    2011년 9월 창간
    창립자, 대표 민경두
    발행인 조정진

    주로 재벌 및 고위층의 부동산과 재산 동향, 사회 이슈 등을 다룸

    1. 광고 압박 의혹: 부정적 기사 후 광고비 요구 의혹 .
    2. 선정적 보도: 기업 오너와 재산을 노출하며 낙인 효과 .
    3. 윤리 논란: 인터넷신문위원회로부터 주의 경고 .

    스카이데일리는 이런 논란으로 언론 윤리 문제를 지적받음.

    산하에 알앤알 연구소(Rich-Research, 소장·민경두)를 두고 존경받는 부자상의 구현과 부자가 되는 오픈소스 확산을 위해, 현직 공인중개사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전문위원을 정기적으로 위촉함

    *조정진 1988년 부산일보 기자
    스포츠조선
    세계일보
    시사통일신문 편집국장

    *민경두
    제약·의료 전문 언론사인 데일리팜의 대표 (전)
    “국가 혈류 원전 포기하면 위기 닥친다”발언
  • 15. 무명의 더쿠 2025-01-16 12:23:48
    ☞14덬 좆선, 세계일보 라인업봐~
  • 16. 무명의 더쿠 = 5덬 2025-01-16 12:26:44
  • 17. 무명의 더쿠 2025-01-16 12:26:50
    주일미군기지는 대체 어느나라 말이야ㅋㅋㅋ주일 미군이라는게 한국에 존재할수가 있냐고
  • 18. 무명의 더쿠 2025-01-16 12:28:0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5/01/23 19:29:11)
  • 19. 무명의 더쿠 2025-01-16 12:30:03
    신고하구왔더 어이없네
  • 20. 무명의 더쿠 2025-01-16 12:32:04
    영상 들어가서 바로 정지누르고 싫어요 누르고 가짜뉴스라고 댓달고 나오면 시청시간 짧아져서 질나쁜 영상으로 알고리즘 인식된대
  • 21. 무명의 더쿠 2025-01-16 12:39:13
    지랄한다
  • 22. 무명의 더쿠 2025-01-16 12:42:21
    능지 어쩔...
  • 23. 무명의 더쿠 2025-01-16 12:45:45
    광주에 이상한 정당 하나가 저기 에서 보도햇다고 518 관련 개소리 현수막 항상 걸어듀는데 진짜 너무 화남
  • 24. 무명의 더쿠 2025-01-16 13:01:59
    제목만 보고 오키나와 주일미군기지에서 뭔일난줄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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