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무빙’·‘조명가게’ 강풀 세계관 또 통할까..(갓)박진영x노정의 ‘마녀’ 2월 첫방
17,632 6
2025.01.16 10:52
17,632 6
aLwYzJ
[헤럴드POP=김지혜 기자]채널A 새 토일드라마 ‘마녀’ (연출 김태균 / 극본 조유진 / 기획 채널A / 제작 쇼박스, 미스터로맨스 / 해외배급 에이앤이 코리아)가 또 한번 강풀 세계관 저력을 보여줄까.

오는 2월 15일(토) 첫 방송을 확정한 드라마 ‘마녀’는 인기 웹툰 작가 강풀의 동명의 웹툰을 드라마한 작품이다. 마녀라 불리는 여자를 둘러싼 불운의 법칙을 깨고자 하는 남자 ‘동진’(박진영)과 비극의 씨앗이 되어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단절한 여자 ‘미정’(노정의)이 포기하지 않는 여정 끝에 서로의 구원이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를 그린다.

이 작품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빅데이터 알고리즘으로 도출된 사실만 믿는 동진은 과연 미정이 ‘마녀’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까?”이다. ‘무빙’의 초능력, ‘조명가게’의 초자연 등 미스터리한 소재 안에서 구원과 사랑을 그리는 강풀 작가의 독특한 세계관을 잇는 ‘마녀’의 키워드를 미리 살펴봤다.


#. 죽음이 따라다니는 노정의의 ‘불운의 법칙’

경기만 직관하면 자기가 응원하는 팀이 지고, 시계만 보면 꼭 ‘444’가 뜨고, 맛집에 줄만 서면 자기 앞에서 재료가 다 소진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머피의 법칙’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런데 ‘마녀’엔 이러한 불운을 넘어, 죽음까지 따라다니는 인물이 등장한다. 바로 ‘마녀’라 불리는 미정이다. 누군가 그녀를 좋아하면 다치거나 사망한다. 그래서 그 사고나 죽음이 그녀 때문이라는 소문이 돌고, 진위 여부와 상관없이 그 소문은 미정을 ‘마녀’라고 낙인 찍는다. 그리고 그 낙인은 그녀를 더 이상 세상과는 소통할 수 없는 인간으로 만든다. 미정 스스로도 출구 없는 고독과 외로움 안에서 사람들에게 잊히길 원한다. 그럼에도 마음 한 켠으로는 누군가 자신을 기억하고, 마음의 문을 두드려줘,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길 원한다.

#. ‘빅데이터와 알고리즘’으로 추출한 사실만 믿는 박진영

그 소문에 동조하지 않는 유일한 사람, 바로 동진이다. 그는 감정을 배제하고 빅데이터와 알고리즘에서 도출된 사실만 믿는 인물이다. 그러니 그의 머리로는 도저히 마녀가 이해되지 않는다. 고등학교 때 미정을 좋아했지만 그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동진은 통계학과에 진학해 열렬히 이 분야를 파헤쳤고, 현재는 업계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는 데이터 마이너가 됐다. 다양한 고객사의 빅데이터를 원하는 형태로 바꾸고 분석해서 필요한 정보를 채굴(마이닝)하는 일이다. 그런 동진이 우연히 미정을 만나고, 이제라도 세상에 다시 나오게 만들려고 한다. 이성적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마녀’란 이름 안에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불운의 법칙을 찾아내는 여정을 시작하는 것. 이것이 바로 동진이 미정을 사랑하는 방식이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구원

강풀 작가는 삶과 죽음의 경계라는 초자연적 세계(‘조명가게’), 초능력을 가진 사람들(‘무빙’)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그리고 종국에 선한 사람들의 연민과 사랑이 만들어내는 위대한 구원이란 메시지를 던진다.

‘마녀’에서도 이러한 강풀 유니버스를 엿볼 수 있다. 마녀를 만든 건 타인에 대한 혐오란 극단적 감정이다. 그리고 그 마녀를 구원할 방식은 아이러니컬하게도 이성적으로만 이해되는 진실의 법칙이다. 미정을 좋아하면 죽음이 따라온다는데, 동진은 목숨까지 건 위험한 여정에 뛰어든다. 과연 그의 방식대로 불운의 법칙을 깨고 숨어버린 미정에게 세상의 빛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이처럼 흥미로운 설정과 감동적 서사에 영화 ‘암수살인’을 통해 밀도 높은 연출력을 선보인 김태균 감독의 감각적 해석이 더해진 웰메이드 드라마 ‘마녀’의 탄생이 기대를 높인다.

한편 채널A 새 토일드라마 ‘마녀’는 오는 2월 15일 토요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되며, 에이앤이 코리아(A+E KOREA)의 글로벌 투자 배급을 통해 2월 15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되어 시청자들과 만난다.


https://naver.me/x4F3Epjb


----

넷플릭스도 동시방영이라고 드라마 작가님이 알려주심!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179 03.16 27,58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5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62,6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8,8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01,20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3,6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5,3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2,7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3218 유머 트위터 난리난 예랑가랑 임성한 드라마 재현.twt 02:44 270
3023217 이슈 사람들 다 놀라자빠진 영상...twt 18 02:24 1,249
3023216 이슈 봄동비빔국수 한입씩 하고가세요 13 02:12 1,055
3023215 정치 '검찰총장'은 헌법기관 아니다…이 대통령 잘못된 견해 10 02:11 499
3023214 유머 한국 무속에 관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가 있어서 요즘 노동요로 보고 있는데 귀신도 사람이랑 똑같다고 느낌ㅋㅋㅠai상담사에 빡친 고객 같음 4 02:11 912
3023213 이슈 넷플릭스 <사냥개들> 시즌2 스틸컷.jpg 1 02:10 531
3023212 정보 토스 행퀴 4 02:09 343
3023211 이슈 21년전 오늘 발매된, 별 "안부 (Duet With 나윤권)" 02:08 42
3023210 기사/뉴스 트럼프에 미리 선수친 호주·독일 “호르무즈 군함 안 보내겠다” 1 02:00 539
3023209 유머 일본왜구를 격파한 이순신에게 진심인 어린이 4 01:58 912
3023208 이슈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껌씹으면서 당대 최고의 타자 삼진 잡는 만 20살 김병현 9 01:56 542
3023207 이슈 하투하 루드 추는 원배틀애프터어나더 여주 (체이스 인피니티) 11 01:49 983
3023206 이슈 좋아하는사람있으면 그사람 눈에 자주띄세요 15 01:40 2,247
3023205 이슈 단종제날에 단종이 팬미팅을 하시는데 이또한 단종제가 아닐까요? 4 01:32 1,533
3023204 이슈 12년전 오늘 발매된, 포미닛 "오늘 뭐해" 1 01:29 117
3023203 이슈 왕뚜껑 라볶이 뭐시기 이 미친새끼 진짜 존나 맛있네 125 01:26 12,282
3023202 이슈 (스압) 웹소설 작가로 활동중이라는 포미닛 전지윤.jpg 22 01:24 2,085
3023201 유머 야수의 심장으로 양품 가챠돌리는거까지가 애플의 콘텐츠임 15 01:24 1,739
3023200 이슈 내가 따뜻하게해달랫지 언제 뜨겁개해달랫어 4 01:22 1,542
3023199 이슈 [보검매직컬 7화 미방분] 무주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무주 보안관 검동이 등장!✨ 3 01:22 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