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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원경' 프리퀄 나온다…고려 말, 차주영♥이현욱 연모지정 [단오의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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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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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차주영 이현욱 이이담 이시아의 인연의 시작을 담은 스틸컷이 공개됐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원경: 단오의 인연'은 천하를 품기 전, 같은 꿈을 품었던 ‘원경’(차주영)과 ‘이방원’(이현욱)의 운명 같은 첫 만남을 그린 연모지정 로맨스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의 프리퀄이다. 오는 21일 정오 티빙 독점 공개를 앞두고 있다.

16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고려 말, 원경-이방원과 더불어 채령(이이담)과 영실(이시아)까지, 그 인연의 시작을 포착했다. 본편 ‘원경’에서 애증의 감정이 얽히고 설키며 격변하는 흥미진진한 관계성을 보여주고 있는 이들인데, 이번 이미지에선 ‘증(憎)’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평화로운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네 사람이 어디서,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될지, 궁으로 들어가기 전까지 어떤 관계성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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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고려 재상지종 15개 가문 중의 하나인 여흥 민씨 민제의 딸 원경은 단아한 외모 안에서도 단단한 성정이 느껴진다. 문무를 겸비한 성균관 유생 이방원은 반짝반짝 빛이 나는 눈빛을 가졌다. 무엇보다 푸릇푸릇한 청춘의 기운이 물씬 풍기는 두 사람이다. 처음 본 대찬 여인 원경에게 한 눈에 반한 이방원과 그런 그에게 호기심이 생긴 원경, 어느새 이들 남녀는 서로를 향해 감정이 흘러 운명적 사랑을 시작한다.

본편에서 ‘왕의 여자’가 된 채령과 영실은 '원경: 단오의 인연'에서는 ‘원경의 사람들’로, 그 이야기가 더욱 구체적으로 그려진다. ‘원경’에서는 이들이 어떻게 원경에게 각별한 보살핌을 받았는지 살짝 엿볼 수 있었다. 원경은 어미에게 버림받고 굶주려 주막에서 도둑질을 하다 붙잡힌 어린 채령에게 “여자라고, 힘이 없다고, 무시당하고 차별받지 않아도 되는 그런 세상에서 살게 해주겠다”고 약속하며 데려왔다. 지난 15일 공개된 프리퀄 티저 영상에서는 이방원 사병들의 식량을 챙기는 원경의 적극적인 내조에 함께 하는 채령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실 역시 원경이 구해준 인연이 있다. 이성계의 두 번째 부인 신덕왕후의 종이었던 영실은 모진 학대를 당하다 원경에게 구출돼 원경의 종이 됐다. 본편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는 벌써부터 서사 맛집을 기대케 한다.

제작진은 “'원경: 단오의 인연'엔 원경과 이방원의 연모지정과 더불어, 채령과 영실이 후궁이 되기 전 이야기도 담겨있다. 궐내 암투에 휘말리기 전 두 사람에게 원경은 모두 자신을 거둬주고 보살펴준 소중한 사람이었다. 본편과 차별화된 따뜻한 인연의 서사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21일 정오 티빙에서 공개된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17/00039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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