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오겜2' 탑, 연기력 논란은 계산이었다 "짱구 정신연령·힙합루저 표현"[인터뷰]
5,857 44
2025.01.16 08:22
5,857 44
탑, '오징어 게임2'으로 11년 만 인터뷰
"촬영하면서 갈비뼈 금가…책임감으로 연기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타노스는 짱구 수준의 정신연령을 가진 인물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랩을 표현할 때도 최대한 힙합 루저스러운, 오그라듦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ldbWgk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탑은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력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서도 “당연히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작품에서 탑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돌발 행동을 해 모두를 당황시키는 힙합 서바이벌 준우승자 출신의 래퍼 타노스를 맡았다. 극중 과장된 연기와 어설픈 랩 실력을 선보여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는데, 그의 설명을 들어보면 이같은 캐릭터를 의도한 것이다.

탑은 “감독님과 많은 상의를 했고 치밀하게 디자인을 했던 캐릭터였다”라며 “시나리오 상에서 조금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를 환기시켜주는 캐릭터였고 비현실적이고 만화적이었다. 절대 화려하거나 멋있는 래퍼가 아닌 실패한 인생에 힙합 루저 캐릭터라고 설정이 돼 있었는데 아무래도 약물에 의존하는 캐릭터라 우스꽝스럽고 덜떨어져 보이고 그렇게 설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랩에 대해서도 “랩은 시나리오에 있었다”라며 “글자수가 더 많았는데 시나리오 안에서도 그 신 자체가 쌩뚱 맞은 캐릭터에 우스꽝스럽고 엽기적인 캐릭터라서 랩을 할 때도 그렇게 표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탑은 “저도 30대 후반인데 짱구 정신연령의 연기를 하기가 저도 사실 민망하고 오그라들었지만 제가 맡은 역할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했다”고도 털어놨다.

앞서 임시완의 인터뷰를 통해 탑이 촬영 중 갈비뼈에 금이 갔다는 것이 알려지기도 했다. 그는 다투는 신을 촬영하며 갈비뼈에 금이 간 것이 맞다며 “간단한 처치를 받았다. 화장실 신이 많은 분들이 액션을 하다 보니까 저 조차도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시완씨 같은 경우는 액션 신에 대한 경험도가 높다 보니 저도 많이 의지하면서. 서로 으쌰으쌰하면서 기분 좋게 촬영을 했다”고 덧붙였다.

김가영(kky1209@edaily.co.kr)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18/00059260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최강야구 스핀오프 <김성근의 겨울방학>⚾ X 더쿠] 드디어 내일 티빙에서 마지막화 공개! 좋았던 장면 댓글 남기고 필름카메라 받아가세요🎁 25 04.13 19,4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74,55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67,74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45,4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24,8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58,20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97,4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3 20.05.17 6,318,4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22,3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49,1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5819 기사/뉴스 민주 "경선룰 전 당원 투표서 디도스 의심 정황…신고" 10:44 19
2685818 기사/뉴스 ‘피고인’ 윤석열, 거주지 작은 목소리로 “서초4동 아크로비스타” [세상&] 10:44 17
2685817 기사/뉴스 부부싸움 끝에 27층서 추락한 부부..10대 딸은 흉기 찔려 병원 이송 11 10:43 485
2685816 이슈 선생님이 AI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꿈의 직업을 가졌을 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 10:40 487
2685815 기사/뉴스 ‘故 오요안나 선배’ 김가영, 일기예보 속 여전한 미소‥SNS는 3개월째 묵묵부답 16 10:38 956
2685814 유머 열받게 알랑방구웬수남편미가잇으신 허휘수 2 10:37 351
2685813 이슈 변요한이 배우 인생에서 NG만 40번 냈다는 장면 9 10:37 1,624
2685812 유머 엔믹스 오해원의 미친 반응속도 10:36 391
2685811 기사/뉴스 [속보] 韓권한대행 “필수 추경안 국회 제출할 것…전향적 논의 기대” 15 10:35 440
2685810 유머 (엥) 엥 다 먹었어요 (엥) 엥 엥 (엥) 헹 더 먹고싶어요 헹 (엥 엥) 더 먹고싶어요 (엥엥엥) 헹 (엥) 다 먹었어 (엥엥헹헹) 저건 언니꺼야 언니꺼 (에엥) 언니꺼야 (엥) 안돼 (엥엥엥) 아니 (엥 엥) 아니야 언니꺼 뺏어먹으면 안돼 5 10:35 881
2685809 기사/뉴스 (단독) 김두관, '50대 50' 룰 의결 땐 '경선 불참' 69 10:34 1,240
2685808 기사/뉴스 [단독] 서울대 교수회 “무전공-공동학위 확대를” 교육개혁안 첫 제안 10:33 188
2685807 정보 [속보] 톰 크루즈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으로 12번째 내한! 5월 8일 내한 5 10:32 322
2685806 기사/뉴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었던, 지드래곤X김태호 '굿데이' 종영 [MD리뷰] 17 10:32 782
2685805 기사/뉴스 [속보] 부산 감전동 도시철도 공사장 인근서 또 '땅꺼짐'…1개 차로 통제 10 10:32 618
2685804 기사/뉴스 [단독] 임성근, 퇴직수당 청구서에 '수사 중' 표기 안 해... "부주의" 해명 4 10:32 531
2685803 이슈 SSG X 차은우의 뷰티한 만남 8 10:31 568
2685802 기사/뉴스 안철수 "이재명 왕국 막을 마지막 카드는 '안철수'" 52 10:30 824
2685801 이슈 날씨는 여전히 추운데 너는 가고 없구나 8 10:30 1,481
2685800 기사/뉴스 [단독] 강동구 사망사고 인근 또 싱크홀… “하수도파열 추정” 25 10:28 2,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