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오겜2' 탑, 연기력 논란은 계산이었다 "짱구 정신연령·힙합루저 표현"[인터뷰]
6,009 44
2025.01.16 08:22
6,009 44
탑, '오징어 게임2'으로 11년 만 인터뷰
"촬영하면서 갈비뼈 금가…책임감으로 연기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타노스는 짱구 수준의 정신연령을 가진 인물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랩을 표현할 때도 최대한 힙합 루저스러운, 오그라듦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ldbWgk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탑은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력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서도 “당연히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작품에서 탑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돌발 행동을 해 모두를 당황시키는 힙합 서바이벌 준우승자 출신의 래퍼 타노스를 맡았다. 극중 과장된 연기와 어설픈 랩 실력을 선보여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는데, 그의 설명을 들어보면 이같은 캐릭터를 의도한 것이다.

탑은 “감독님과 많은 상의를 했고 치밀하게 디자인을 했던 캐릭터였다”라며 “시나리오 상에서 조금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를 환기시켜주는 캐릭터였고 비현실적이고 만화적이었다. 절대 화려하거나 멋있는 래퍼가 아닌 실패한 인생에 힙합 루저 캐릭터라고 설정이 돼 있었는데 아무래도 약물에 의존하는 캐릭터라 우스꽝스럽고 덜떨어져 보이고 그렇게 설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랩에 대해서도 “랩은 시나리오에 있었다”라며 “글자수가 더 많았는데 시나리오 안에서도 그 신 자체가 쌩뚱 맞은 캐릭터에 우스꽝스럽고 엽기적인 캐릭터라서 랩을 할 때도 그렇게 표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탑은 “저도 30대 후반인데 짱구 정신연령의 연기를 하기가 저도 사실 민망하고 오그라들었지만 제가 맡은 역할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했다”고도 털어놨다.

앞서 임시완의 인터뷰를 통해 탑이 촬영 중 갈비뼈에 금이 갔다는 것이 알려지기도 했다. 그는 다투는 신을 촬영하며 갈비뼈에 금이 간 것이 맞다며 “간단한 처치를 받았다. 화장실 신이 많은 분들이 액션을 하다 보니까 저 조차도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시완씨 같은 경우는 액션 신에 대한 경험도가 높다 보니 저도 많이 의지하면서. 서로 으쌰으쌰하면서 기분 좋게 촬영을 했다”고 덧붙였다.

김가영(kky1209@edaily.co.kr)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18/00059260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릴리바이레드X더쿠✨] 이슬이 남긴 맑은 생기 NEW 이슬잔광 컬렉션 체험단 모집 420 00:07 10,42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96,9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98,60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75,05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74,09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79,34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0,52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42,7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39,8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73,4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6663 기사/뉴스 [속보]부산 경찰사격장에서 오발 사고 발생 13 14:21 404
346662 기사/뉴스 [V차트] 에스엠,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中시장 성장성 ‘주목’ 5 14:19 120
346661 기사/뉴스 최상목, 美국채 투자 논란에 "작년 8월 매입, 환율 변동과 무관" 4 14:19 155
346660 기사/뉴스 한동훈 "김건희 문제 나만 지적, 다른 사람 탬버린 치며 아부" 29 14:13 738
346659 기사/뉴스 '신검 다이어트' 54→49.4㎏ 감량…1심 유죄, 2심 무죄 판단근거는? 20 14:05 1,311
346658 기사/뉴스 마크, 진짜 ‘기가 막히는’ 첫 솔로 앨범[IS포커스] 1 14:02 279
346657 기사/뉴스 서울교육청, "여자 하체 왕성할 때 아이 낳아라" 男교사 징계 요구 33 13:59 1,672
346656 기사/뉴스 마침내 베일 벗는 김선호의 '현혹', 서서히 드러나는 윤곽 17 13:57 1,641
346655 기사/뉴스 더본코리아 '홍성바비큐축제' 위생 논란 불거져…경찰 내사 착수 6 13:52 965
346654 기사/뉴스 윤건영 "김성훈 경호처 차장 사퇴? 증거 인멸 끝났다는 것…국민의힘 들어갔다가 돌아온다고 호언장담" 18 13:51 1,428
346653 기사/뉴스 5년간 새단장 마친 종묘 정전 '공개'…조선 왕 신주도 돌아온다 3 13:44 970
346652 기사/뉴스 민주당 이재명 캠프 딥페이크 영상 유포자 고발장 접수 "법적 책임 물을 것" 14 13:43 699
346651 기사/뉴스 [D-eye] "김딱딱은, 개그가 아니다"…서예지, '아무렇지'의 아이러니 13 13:39 1,204
346650 기사/뉴스 기후가 바꿔놓은 유통 트렌드…봄패션 사라지고 여름가전은 불티(종합) 13:37 830
346649 기사/뉴스 [속보] 안철수 "우리 당에 그렇게 인물이 없습니까".. 한덕수 추대론 비판 31 13:37 1,086
346648 기사/뉴스 [단독] 은마, 최고 49층·5962가구 짓는다…“용적률 320% 재건축 추진” [부동산360] 20 13:33 1,790
346647 기사/뉴스 "남편, 내가 용서해"…윤혜진 9년 내조, 결국 엄태웅 복귀 길 열었다 [스타이슈][종합] 50 13:32 3,145
346646 기사/뉴스 스드메 추가금만 수백만원… 결혼 첫발부터 ‘호구’ 10 13:30 1,598
346645 기사/뉴스 '농구계 박보검' 이관희, 덱스에 라이벌 의식 "원래 내 자리" (라스) 23 13:22 2,114
346644 기사/뉴스 한결 알아보기 쉽게…서울지하철 노선도 40년만에 새옷 입는다 34 13:20 2,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