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오늘 관저 앞 차벽 버스에 차키 꽂혀 있었고 차문 열려있었던 거라고 함 ㅋㅋㅋㅋㅋ
69,923 300
2025.01.15 18:13
69,923 300

https://img.theqoo.net/rFiMot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을 집행하러 15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안으로 진입한 경찰은 뜻밖의 상황과 마주쳤다. 1차 저지선으로 구축한 '차벽'을 넘어 버스 안을 들여다봤더니 차 문이 열려있었고 운전석엔 키가 꽂혀있었다. 다른 차량들도 마찬가지였다. 대통령경호처가 마치 '힘들이지 말고 얼른 치우라'는 메시지를 보낸 셈이다. 

원형 철조망을 제거하며 들어가다가 다시 차벽으로 이뤄진 2차 저지선을 맞닥뜨렸다. 주변엔 근무 중인 경호처 직원들이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1차 영장 집행 때와 달리 '스크럼(인간 방어벽)'을 짜거나 막아서지 않았다. 차벽을 우회하는 모습을 지켜볼 뿐이었다. 



최종 저지선에 도달할 때까지도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영장 집행에 투입된 경찰 관계자는 "오히려 처음에 시민들을 분리하고 관저까지 진입하는 게 가장 힘들었다"며 "(진입 후에는)왜 이렇게 했나 싶을 정도로 경호처에서 협조적이었다"고 전했다. 사실상 경호관들이 윤 대통령 체포 길을 터준 셈이다.



지난 3일 1차 영장 집행 당시 서로 팔짱을 끼고 철벽의 위용을 자랑했던 수백 명의 경호관들은 어디로 갔을까.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다수 경호관들은 "영장 집행을 저지하라"는 김성훈 차장(처장 대행) 등 지휘부의 명령을 거부한 채 평시와 동일하게 '정위치 근무'를 했다. 근무자는 관저 내 각자 지정 구역에서 근무하며 통제 임무를 수행했고 교대 대기자는 대기동에서 머물렀다. 

일부 직원들은 지시 불복의 의미로 휴가를 냈다. 지휘부의 '윤석열 절대 호위' 방침에 반발한 몇몇 간부들이 사전에 직원들에게 "개별적으로 판단해 휴가를 자유롭게 쓰라"는 지침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물리력을 동원해 영장 집행을 저지할 경우 일선 경호처 직원들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입건돼 연금 박탈 등 불이익을 억울하게 감수해야 하는 신세가 된다는 점을 우려한 조치다. 

앞서 현장에 나와 공수처와 경찰을 막아선 김 차장마저 이날 관저동 안에 머무른 것으로 전해졌다. 무전 등을 통한 별도의 현장 지휘도 없었다고 한다. 직원 다수가 돌아서면서 통제가 무의미한 상황이 됐고, 본인에 대한 체포영장도 발부된 만큼 체포 가능성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


윤 대통령의 이른바 "칼이라도 들고 막으라" 지시가 알려지며 기름을 부었다. 경호처 사정에 밝은 여권 관계자는 "경호 매뉴얼에도 선제적 무기 사용 규정은 없고, 무기를 쓰는 위해기도자에게 대처할 때 불가피하게 이뤄지는 것"이라며 "더구나 (공수처 등이) 법집행을 하는 과정인데 무기 사용은 맞지 않다는 생각이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13일 밤 이광우 경호본부장과 함께 직원들을 찾은 윤갑근 변호사가 "경찰을 체포하라"는 등 황당한 지시를 한 것도 반감을 키웠다. 지휘계통에 있지도 않은 인물이 책임질 것도 아니면서 무리한 대통령 호위를 주문한 셈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처럼 경호처 내부 동요와 회의감이 고조되면서 경찰의 '무혈입성'이 가능했던 것이다. 다만 경호처의 조직 특성을 감안할 때 자신들은 가능한 최대치로 '적극적 항명'을 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아직 사퇴를 비롯한 거취 표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aver.me/5k7wGKSY


목록 스크랩 (3)
댓글 30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여우별💙 불편한 그날, 편안함을 입다 - 여우별 액티브 입오버 체험단 모집 126 00:05 6,0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5,6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37,5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7,6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41,42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9,7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4,4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1,3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0,7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0861 이슈 남초에서 그동안 손가락에 그렇게 발작한 이유 14:47 56
3070860 기사/뉴스 아시안게임 롤 강동훈호, '제우스-캐니언-제카-페이커-구마유시-케리아' 승선 14:47 5
3070859 기사/뉴스 '무명전설' 이대환, 이찬원·김희재·박지현 식구 됐다..그레이스이엔엠 전속계약[공식] 14:47 36
3070858 기사/뉴스 “역사적 맥락·의미 고민 부족했다”…변우석, ‘21세기 대군부인’ 논란 사과 14:46 124
3070857 기사/뉴스 이찬원, 경제학과 출신인데 반전.."코스피 8천 시대 주식 계좌도 없다"(셀럽병사) 10 14:44 394
3070856 유머 5670 여사님들이 주식고수인 이유 7 14:44 626
3070855 이슈 전세계 대중 음악 역사상 가장 성공한 노래 2 14:44 241
3070854 유머 (KBO) 동북아 대통합의 상징인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선수 4 14:42 860
3070853 이슈 이와중에 열일하고 있는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ㄷㄷ 40 14:42 2,260
3070852 기사/뉴스 모솔남 조지 “내가 원하는 스펙은 아니지만…” 직진 예고(‘돌싱N모솔’) 8 14:41 500
3070851 유머 태양이 2개면 오히려 기온이 내려간다는데?????? 12 14:41 922
3070850 이슈 DV&LM vs Steve Aoki vs Gwangju - 임을 위한 행진곡 (Marching For Our Legend) (J.E.B's Tribute Mashup) 14:39 82
3070849 유머 원펀맨은 진짜였다 19 14:38 940
3070848 유머 정말 ㅂㅅ같은 짓이잖아, 당장하자 15 14:38 1,606
3070847 이슈 추억 돋는다는 어제자 개콘에 나온 음식.jpg 10 14:38 1,241
3070846 기사/뉴스 장례식 끝나자 "할아버지 재산, 이제 내 거야?"...중학생 아들 질문에 충격 13 14:37 1,458
3070845 기사/뉴스 '가짜' 야구장 여신·늑구에 들썩인 한국…"현실감각 붕괴" 외신 지적 17 14:35 1,520
3070844 유머 2015년 5월 18일에 발매된 샤이니 뷰 11주년이란다 지금 들어도 ㄹㅇ 세련이고 언제 촌스러워질지 진짜 감도 안옴 2 14:35 191
3070843 이슈 나가 자전거 끌고잉 출근허고 있었시야 8 14:35 571
3070842 이슈 아이유 사과문 467 14:34 22,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