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총리 "비상계엄 잘못됐다고 생각…막지 못해 송구"
28,136 421
2025.01.15 11:14
28,136 421

'내란 국조특위' 출석한 한덕수 총리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5일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기관 증인으로 출석해 안규백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국무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았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 총리는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기관증인으로 출석해 '(지난해 12월 3일) 계엄은 국무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고 선포된 것인가'라는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의 질문에 "그렇다고 믿는다"고 답했다.

한 총리는 윤 대통령으로부터 당일 오후 8시40분께 계엄 선포 계획을 전해 듣고, 국무위원들을 소집하자고 건의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국무위원들이 모이면 틀림없이 모든 국무위원이 계엄 문제에 반대 의견을 가지리라 믿었기 때문"이라며 "경제, 대외 신인도 등에 굉장한 문제가 있으므로 국무위원들의 의견을 들어보셔야 한다고 건의드렸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그러나 결과적으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막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한 총리는 "이런 상황에 이르기까지 저를 포함한 모든 관련된 분들이 충분히 막지 못한 데 대해 항상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저희로서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안타깝고 국민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여러 절차상 흠결이나 실체적 흠결 등으로 봤을 때 (계엄이) 정상적인 것은 아니었다고 본다"며 "계엄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 총리는 '계엄이 잘못이라면서 위헌·위법이라고 표현하지 않느냐'는 민 의원의 지적에 "최종적으로는 사법적 판단·절차로 정해지는 것으로 제가 얘기하기는 적절치 않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160585?sid=100

목록 스크랩 (1)
댓글 4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앰플엔X더쿠💛] ALL 100%! 올백 미백 <블레미샷 크림> 체험 이벤트 366 03.17 19,36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16,47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86,5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46,4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43,0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33,5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78,0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40,7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410,3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79,6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4405 이슈 컴공 오지 마세요 흰 머리 나요.jpg 1 20:48 89
2664404 유머 솔직히 이정도면 소속사에서 뭐라도 해줬으면 좋겠는 세이마이네임 휀걸 20:47 359
2664403 이슈 불꽃소녀 출연한 세아 근황 축구학원 옮김 20:46 456
2664402 이슈 아파트에서 변기발포제 함부로 사용하면 안되는 이유.gif 12 20:46 978
2664401 이슈 요즘 유튜브 시장 특징.jpg 3 20:45 958
2664400 기사/뉴스 현대제철 20대 직원 쇳물 추락 사망 "안전장치 없었다 2 20:45 206
2664399 유머 고독한미식가 주인공 만나서 카베진 안드시냐고 묻는 장도연ㅋㅋㅋㅋ 3 20:44 975
2664398 이슈 직장에서 사라져야 하는 제도.jpg 6 20:44 1,247
2664397 이슈 살이 가장 많이 찐다는 순간 12 20:43 2,214
2664396 이슈 우크라이나의 사실상 안타까운 운명 2 20:42 736
2664395 기사/뉴스 김수현 “김새론 집 단 한 번도 간 적 없다”…이어지는 ‘폭로vs반박’ 26 20:41 2,245
2664394 이슈 배민리뷰 근황 41 20:40 2,576
2664393 이슈 6년간 수익 하나도 없었다고 하는 중소여돌 28 20:39 3,161
2664392 기사/뉴스 [심판임박] 유신 때도, 윤석열 포고령도‥'정치·국회활동 금지' "명백한 위헌'" 5 20:38 334
2664391 이슈 신라호텔이 관리 중인 제주 식당 리스트 13 20:38 1,060
2664390 이슈 오늘 뜬 SM, JYP엔터 2024년 자회사 목록 20:38 786
2664389 이슈 체지방 1kg을 빼는데 걸리는 시간 17 20:36 3,088
2664388 기사/뉴스 내로남불' 최상목, 본인이 헌재 무시해 놓고 "헌재 결정 수용해야" 9 20:36 354
2664387 이슈 푸들이 탐지견 못하는 이유 13 20:35 2,371
2664386 기사/뉴스 계엄을 앞두고 소위 높은 분들은 다들 도청 안 되는 비화폰을 쓰고, 눈에 안 띄는 안전가옥에 골라 모였다고 하죠. 7 20:35 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