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총리 "비상계엄 잘못됐다고 생각…막지 못해 송구"
25,522 420
2025.01.15 11:14
25,522 420

'내란 국조특위' 출석한 한덕수 총리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5일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기관 증인으로 출석해 안규백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국무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았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 총리는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기관증인으로 출석해 '(지난해 12월 3일) 계엄은 국무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고 선포된 것인가'라는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의 질문에 "그렇다고 믿는다"고 답했다.

한 총리는 윤 대통령으로부터 당일 오후 8시40분께 계엄 선포 계획을 전해 듣고, 국무위원들을 소집하자고 건의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국무위원들이 모이면 틀림없이 모든 국무위원이 계엄 문제에 반대 의견을 가지리라 믿었기 때문"이라며 "경제, 대외 신인도 등에 굉장한 문제가 있으므로 국무위원들의 의견을 들어보셔야 한다고 건의드렸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그러나 결과적으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막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한 총리는 "이런 상황에 이르기까지 저를 포함한 모든 관련된 분들이 충분히 막지 못한 데 대해 항상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저희로서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안타깝고 국민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여러 절차상 흠결이나 실체적 흠결 등으로 봤을 때 (계엄이) 정상적인 것은 아니었다고 본다"며 "계엄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 총리는 '계엄이 잘못이라면서 위헌·위법이라고 표현하지 않느냐'는 민 의원의 지적에 "최종적으로는 사법적 판단·절차로 정해지는 것으로 제가 얘기하기는 적절치 않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160585?sid=100

목록 스크랩 (1)
댓글 4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494 00:07 17,11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1,45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70,7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48,68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17,7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29,2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83,66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82,1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38,4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83,4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6497 유머 악어 보고 하악질하는 아기고양이 16:48 262
2606496 이슈 백골 수면 김민전 제명 청원 16:48 96
2606495 유머 지창룡선생님 문대통령 다음은 왜 예언 안해줬어요? 16:47 728
2606494 이슈 WWE에서 올해 레슬매니아41를 위해 엄청 심혈을 기울여 신경쓰고 있다는 여성선수 4명 3 16:46 149
2606493 유머 맘마강탈단🐼🐼 1 16:46 396
2606492 이슈 [선공개] 즉문즉설의 대가 법륜 스님이 말하는 고민에서 벗어나는 법#유퀴즈온더블럭 16:46 143
2606491 기사/뉴스 밥 먹을 때 습관적으로 하던 ‘이 행동’ 살찌는 원인이었다고? 2 16:46 993
2606490 이슈 집사 빤히 쳐다보는 고영이 16:46 231
2606489 기사/뉴스 숙명여대 이어 국민대도 김건희 여사 박사학위 취소 검토 29 16:45 745
2606488 유머 동창회를... 저렇게 하고 가..? 26 16:45 1,587
2606487 이슈 <별들에게 물어봐> 남주이름이 공룡인 이유 3 16:45 538
2606486 이슈 생각보다 치열한 올해 데뷔하는 신인 아이돌 라인업.jpg 3 16:43 509
2606485 기사/뉴스 중국, 윤 대통령 체포에 "내정 논평 안해…韓은 중요한 이웃 국가" 11 16:43 565
2606484 기사/뉴스 "한국, 3세대 지나면 인구 90% 증발"…신간 '최후의 인구론' 30 16:42 825
2606483 정보 제대로 된 심리상담센터 찾는 법.txt 17 16:42 1,025
2606482 이슈 일코용으로 잘 뽑은 것 같은 이번주 다비치 콘서트 MD들 8 16:40 1,506
2606481 이슈 스타쉽 측, 안유진 성희롱 딥페이크물 공유 실수 사과 “직원 중징계” 47 16:39 2,445
2606480 유머 동굴이 맘에 들어서 들어가서 밥먹는 후이바오🩷🐼 12 16:39 1,302
2606479 기사/뉴스 일왕 생일파티 또 서울서 열린다…이번에도 '기미가요' 울릴까 37 16:38 877
2606478 기사/뉴스 美국방장관 지명자, 북한 ‘핵보유국’ 지칭 3 16:38 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