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총리 "비상계엄 잘못됐다고 생각…막지 못해 송구"
28,293 421
2025.01.15 11:14
28,293 421

'내란 국조특위' 출석한 한덕수 총리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5일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기관 증인으로 출석해 안규백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국무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았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 총리는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기관증인으로 출석해 '(지난해 12월 3일) 계엄은 국무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고 선포된 것인가'라는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의 질문에 "그렇다고 믿는다"고 답했다.

한 총리는 윤 대통령으로부터 당일 오후 8시40분께 계엄 선포 계획을 전해 듣고, 국무위원들을 소집하자고 건의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국무위원들이 모이면 틀림없이 모든 국무위원이 계엄 문제에 반대 의견을 가지리라 믿었기 때문"이라며 "경제, 대외 신인도 등에 굉장한 문제가 있으므로 국무위원들의 의견을 들어보셔야 한다고 건의드렸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그러나 결과적으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막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한 총리는 "이런 상황에 이르기까지 저를 포함한 모든 관련된 분들이 충분히 막지 못한 데 대해 항상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저희로서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안타깝고 국민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여러 절차상 흠결이나 실체적 흠결 등으로 봤을 때 (계엄이) 정상적인 것은 아니었다고 본다"며 "계엄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 총리는 '계엄이 잘못이라면서 위헌·위법이라고 표현하지 않느냐'는 민 의원의 지적에 "최종적으로는 사법적 판단·절차로 정해지는 것으로 제가 얘기하기는 적절치 않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160585?sid=100

목록 스크랩 (1)
댓글 4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열 오른 그날, 시원한 휴식을 위한 <디어스킨 에어쿨링 생리대> 체험 이벤트 3 00:06 1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87,7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94,5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65,7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58,04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77,02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02,46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33,79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33,81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65,6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7987 기사/뉴스 이재명 대장동 재판서 '대선 앞' 5월말 기일지정 놓고 신경전 00:14 0
2687986 정보 아들 사춘기 때 한번 때렸다는 안정환 00:14 20
2687985 이슈 진짜 구구콘 모델이 된 건지 궁금해지는 아이돌...jpg 00:13 268
2687984 이슈 공항 입국한 시우민 4 00:11 435
2687983 유머 배급사 직원도 사진찍게 만드는 차주영의 노답삼총사의 주접 2 00:10 590
2687982 유머 더쿠의 1호선 일톡핫게근황 10 00:10 967
2687981 이슈 초고령사회 빈집이 늘어나는 일본 7 00:08 987
2687980 이슈 개취로 해리포터 영화판에서 저평가된 등장인물 2 00:08 476
2687979 이슈 22년 전 오늘 발매♬ 175R '空に唄えば' 1 00:07 30
2687978 정보 2️⃣5️⃣0️⃣4️⃣1️⃣6️⃣ 수요일 실시간 예매율 순위 ~ 야당 7.5만 / 거룩한밤 2.3만 / 파과 1.3만 / 마크무비 1만 예매🎶 00:06 67
2687977 이슈 90년대 Y2K 다꾸 느낌난다는 SM 남돌 앨범 후기 3 00:05 819
2687976 이슈 세븐틴 타이틀곡 아낀다 vs 만세 vs 예쁘다 21 00:05 154
2687975 이슈 오늘 날짜로 11주기 된 세월호 참사🎗 36 00:05 478
2687974 정보 2️⃣5️⃣0️⃣4️⃣1️⃣5️⃣ 화요일 박스오피스 좌판/좌점 ~ 승부 186.6만 / 로비 25.2만 ㅊㅋ🎶 00:04 58
2687973 이슈 CHUU (츄) 3RD MINI ALBUM [Only cry in the rain] When our sparks found each other🎇 00:03 91
2687972 이슈 이재명 "어떤 때가 가장 행복하냐? 제가 뭔가를 해서 그 결과 때문에 사람들이 행복해 하는 걸 보면 저는 행복해요" 13 00:03 363
2687971 이슈 비스트 X 하이라이트 - 없는 엔딩 (Endless Ending) SPECIAL FILM #2 18 00:02 274
2687970 이슈 [엔제리너스X이준혁] ANGEL IN BALANCE🪽 2 00:02 193
2687969 정보 네이버페이 1원 29 00:01 1,108
2687968 이슈 22년 전 오늘 발매♬ 소닌(성선임) '東京ミッドナイト ロンリネス' 00:01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