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총리 "비상계엄 잘못됐다고 생각…막지 못해 송구"
28,235 421
2025.01.15 11:14
28,235 421

'내란 국조특위' 출석한 한덕수 총리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5일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기관 증인으로 출석해 안규백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국무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았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 총리는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기관증인으로 출석해 '(지난해 12월 3일) 계엄은 국무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고 선포된 것인가'라는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의 질문에 "그렇다고 믿는다"고 답했다.

한 총리는 윤 대통령으로부터 당일 오후 8시40분께 계엄 선포 계획을 전해 듣고, 국무위원들을 소집하자고 건의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국무위원들이 모이면 틀림없이 모든 국무위원이 계엄 문제에 반대 의견을 가지리라 믿었기 때문"이라며 "경제, 대외 신인도 등에 굉장한 문제가 있으므로 국무위원들의 의견을 들어보셔야 한다고 건의드렸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그러나 결과적으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막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한 총리는 "이런 상황에 이르기까지 저를 포함한 모든 관련된 분들이 충분히 막지 못한 데 대해 항상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저희로서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안타깝고 국민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여러 절차상 흠결이나 실체적 흠결 등으로 봤을 때 (계엄이) 정상적인 것은 아니었다고 본다"며 "계엄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 총리는 '계엄이 잘못이라면서 위헌·위법이라고 표현하지 않느냐'는 민 의원의 지적에 "최종적으로는 사법적 판단·절차로 정해지는 것으로 제가 얘기하기는 적절치 않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160585?sid=100

목록 스크랩 (1)
댓글 4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최강야구 스핀오프 <김성근의 겨울방학>⚾ X 더쿠] 드디어 내일 티빙에서 마지막화 공개! 좋았던 장면 댓글 남기고 필름카메라 받아가세요🎁 33 04.13 28,6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81,0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79,60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55,6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40,05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62,11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97,4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21,3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24,0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54,7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6160 기사/뉴스 뉴스타파가 '명태균 PC'를 추가로 입수했습니다. 명 씨가 실질 소유한 미래한국연구소에서 사용하던 PC 하드디스크 3개입니다. 2차로 확보한 '명태균 PC'에는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대선 후보 주자와 그 측근들이 명 씨와 나눈 미공개 카톡 대화가 다수 포함됐습니다. 11 00:55 1,177
346159 기사/뉴스 '경호처 수장' 김성훈, 경호 우선순위 '제쳐놓고' 윤 지키기 1 04.14 1,185
346158 기사/뉴스 '끌어내라 지시 받았냐' 조성현 "맞습니다"…윤, 급기야 끼어들기까지 / JTBC 뉴스룸 1 04.14 804
346157 기사/뉴스 국내 최초 女女 연애 예능 '너의 연애', 4월 25일 공개 10 04.14 2,249
346156 기사/뉴스 [단독] 韓 오리지널 확대하는 넷플릭스…류준열X설경구 '들쥐' 확보 7 04.14 1,298
346155 기사/뉴스 안젤리나 졸리 혼신의 연기…세계적인 오페라 디바의 마지막 순간, ‘마리아’ 1 04.14 1,223
346154 기사/뉴스 설경구→김희애 '보통의 가족', 4월 16일 디즈니+ 첫 공개 04.14 522
346153 기사/뉴스 트럼프, 자신 비판 방송사 콕 집어 "큰 대가 치러야" 폐쇄 위협 12 04.14 945
346152 기사/뉴스 트럼프 멈춰세운 美국채 쇼크, 최대 보유국 일본이 팔았나 1 04.14 1,312
346151 기사/뉴스 유재석·유연석 '틈만 나면,' 5월 6일 방송 재개 123 04.14 8,158
346150 기사/뉴스 장현성 “송중기 닮은꼴 아들 올가을 제대, 대학교 밴드부 기타리스트” (4인용식탁) 4 04.14 2,198
346149 기사/뉴스 비상계엄 당시 ‘상관 지시 거부’한 군 지휘관 “항명죄로 징역형 구형 박정훈 대령 떠올랐다” 1 04.14 939
346148 기사/뉴스 신민아-주지훈-이종석-이세영 ‘재혼 황후’ 제작은 확정…편성은 미정 [공식] 5 04.14 1,140
346147 기사/뉴스 문가영, 과외 학원 다니지 않아도 3개 국어 거뜬…"물리학자 아빠 덕분에" 5 04.14 2,296
346146 기사/뉴스 '163cm 48kg' 정은지, 살 얼마나 쪘길래…"체중 증량 확실히 티 나" 외형 변화 ('헬스클럽') 6 04.14 6,077
346145 기사/뉴스 솔로로 코첼라 무대 오른 블랙핑크 제니… '라이크 제니' 떼창 쏟아져 [뉴시스Pic] 6 04.14 1,379
346144 기사/뉴스 NCT 재현, '연애 호구'라니..大반전 과거 [디어엠] 7 04.14 1,436
346143 기사/뉴스 넷플릭스 한국 매출 9000억 찍을 때 티빙·웨이브는 적자 6 04.14 2,210
346142 기사/뉴스 지드래곤 이끈 '굿데이', 4.3%→2.7% 퇴장 12 04.14 1,010
346141 기사/뉴스 데이식스가 왜 이리 슈퍼스타야…체조경기장 콘서트 6일 전석 매진 16 04.14 1,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