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건너편 병원 2만원인데 여긴 4만원?"…독감 검사비 '천차만별' 이유

무명의 더쿠 | 01-15 | 조회 수 5469

#최근 목이 너무 따가워 병원을 찾은 김 모 씨(29)는 의사의 권유로 독감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지만 독감이 의심된다며 약 처방을 받았다. 독감 검사비만 4만원, 같은 동네의 다른 병원보다 비싸 의아했다.

 

독감(인플루엔자) 감염자가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독감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비가 병원마다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비는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되는 비급여 항목이기 때문에 병원이 자율적으로 가격을 책정한 결과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부 의원의 독감(A형·B형) 검사비 가격을 보면 2만원대에서 4만원대까지 가격 차이가 났다. 4인 가족이 모든 검사를 받는다고 가정하면 가격 차이는 8만원대에서 16만원대로 더 벌어진다. 온 가족이 함께 검사받을 경우 어느 병원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비용 부담이 달라지는 셈이다.

 

병원마다 가격 차이가 있는 이유는 독감 검사비가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되는 전액 비급여 항목이기 때문이다. 현재 비급여 항목은 가격 기준과 규제가 없다. 최근 정부가 의료 개혁의 일환으로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의 비급여 관리책을 내놨지만 전체적인 가격 관리는 빠져 있다.

 

검사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싶으면 병원 방문 전에 비용을 먼저 문의하는 것도 방법이다. 만약 실손보험이 있다면 비급여이기 때문에 청구가 가능하다. 단순 우려로 시행하는 독감 검사는 실비 청구가 불가능하고, 의사 진단에 의해 검사를 받으면 실비 청구가 된다. 실비 청구를 할 때는 의사의 소견서와 진료비 세부 내역서, 진료비 영수증 등이 필요하다. 만약 응급실·중환자실에서 독감이 의심돼 검사를 받았다면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돼 부담은 더 낮아진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41184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3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려 루트젠 x 더쿠] 동안 하면 떠오른 여배우들의 두피관리템!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452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이사 가기 전에 꼭 봐야 하는 체크리스트
    • 20:52
    • 조회 0
    • 이슈
    • [감자연구소] 1초의 망설임없이 나를 번쩍 드는 썸남
    • 20:52
    • 조회 17
    • 이슈
    • ㄹㅇ감다살이라는 아이유 박보검이 올려준 폭싹속았수다 비하인드 사진.jpg
    • 20:51
    • 조회 206
    • 이슈
    2
    • 최근 해외 알고리즘 초대박 터진 영상...
    • 20:50
    • 조회 1195
    • 이슈
    3
    • "미국으로부터 아직 통보받은 것 없어"‥'민감국가 지정' 진짜 이유는?
    • 20:49
    • 조회 78
    • 기사/뉴스
    • 컴공 오지 마세요 흰 머리 나요.jpg
    • 20:48
    • 조회 1031
    • 이슈
    10
    • 솔직히 이정도면 소속사에서 뭐라도 해줬으면 좋겠는 세이마이네임 휀걸
    • 20:47
    • 조회 608
    • 유머
    • 불꽃소녀 출연한 세아 근황 축구학원 옮김
    • 20:46
    • 조회 787
    • 이슈
    • 아파트에서 변기발포제 함부로 사용하면 안되는 이유.gif
    • 20:46
    • 조회 2030
    • 이슈
    21
    • 요즘 유튜브 시장 특징.jpg
    • 20:45
    • 조회 1621
    • 이슈
    8
    • 현대제철 20대 직원 쇳물 추락 사망 "안전장치 없었다
    • 20:45
    • 조회 370
    • 기사/뉴스
    7
    • 고독한미식가 주인공 만나서 카베진 안드시냐고 묻는 장도연ㅋㅋㅋㅋ
    • 20:44
    • 조회 1437
    • 유머
    6
    • 직장에서 사라져야 하는 제도.jpg
    • 20:44
    • 조회 1981
    • 이슈
    11
    • 살이 가장 많이 찐다는 순간
    • 20:43
    • 조회 3296
    • 이슈
    15
    • 우크라이나의 사실상 안타까운 운명
    • 20:42
    • 조회 1044
    • 이슈
    6
    • 배민리뷰 근황
    • 20:40
    • 조회 3050
    • 이슈
    42
    • 6년간 수익 하나도 없었다고 하는 중소여돌
    • 20:39
    • 조회 3899
    • 이슈
    35
    • [심판임박] 유신 때도, 윤석열 포고령도‥'정치·국회활동 금지' "명백한 위헌'"
    • 20:38
    • 조회 406
    • 기사/뉴스
    5
    • 신라호텔이 관리 중인 제주 식당 리스트
    • 20:38
    • 조회 1331
    • 이슈
    18
    • 오늘 뜬 SM, JYP엔터 2024년 자회사 목록
    • 20:38
    • 조회 934
    • 이슈
    1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