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얼어붙은 저수지 깨지며 중학생 1명 사망‥"마지막까지 친구 구하다가‥"
3,589 2
2025.01.14 20:51
3,589 2

사고가 발생한 곳은 와룡산의 한 저수지.

얼어붙은 저수지 위로 올라간 중학생들이, 빙판이 깨지며 물에 빠졌습니다.

처음엔 한 명이 빠졌는데 이를 구하려다 다섯 명이 추가로 빠진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 관계자 (음성변조)]
"(빙판 위에서) 의자 비슷한 거 타고 하다가 물 가운데 중간 정도로 이게 밀려 나가니까 그걸 주우러 갔다가 한 명 빠지고 또 빠진 애를 구하려고 하다가 빠지고…"

빠진 중학생 가운데 네 명은 주변에 있던 낚시대와 나뭇가지를 이용한 친구들의 도움에 빠져나왔고, 한 명은 소방과 경찰에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한 명은 끝내 숨졌습니다.

구조된 중학생 등은 경찰에 "숨진 학생이 물에 빠진 친구들을 끝까지 구하려다 나오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따뜻한 낮 기온에 사고 지점의 얼음 두께가 3cm가량으로 얇아진 상태였다"며 "한겨울이어도 빙판에 함부로 올라가면 위험하다"고 경고했습니다.

[김주현/대구 강서소방서 구조주임]
"햇빛이 들어오는 지역에는 얼음이 기온에 따라 많이 녹을 수 있으니까… 얼음 위를 올라가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또 빙판이 깨져 빠지는 사고가 나면 절대 물에 직접 뛰어들지 말고 물에 뜨는 물건이나 연결한 옷을 던져 구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손은민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0003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즈니 EVENT] 곰돌이 푸와 함께하는 달콤한 꿀생라이프🍯 이벤트 참여하고 꿀템박스 받아요! 102 03.14 22,88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275,5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31,6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06,5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094,8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09,91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55,36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03,9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393,63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46,1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1725 이슈 빠르게 알티타고 있는 오늘 자 에스파 닝닝 전광판 얼굴.x 23:04 111
2661724 이슈 #동갑내기 🤝 with #IROHA #이로하 #ILLIT #아일릿 #HxW #호시X우지 23:02 51
2661723 이슈 사실 박은 거 아니냐는 경찰 차벽 주차 수준 3 23:02 829
2661722 이슈 귀여워서 반응좋은 오늘자 엔믹스 설윤 프리뷰.jpg 23:02 179
2661721 팁/유용/추천 봄에 어울리는 JPOP (2) 1 23:02 44
2661720 이슈 여론조사 결과 5 23:01 508
2661719 이슈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 "Mixtape : dominATE" UNVEIL : TRACK "Burnin’ Tires (창빈 & 아이엔)" 2 23:00 81
2661718 이슈 제발 한번만 살려달라고 문자 보냈는데 씹고 같이 찍은 사진 올렸다 지우니 미친 여자 만들었을 때 나같으면 사진 다 까고 김수현 매장시켰음 9 22:59 1,379
2661717 이슈 딱히 존경하진 않는 재판장님 27 22:59 1,524
2661716 이슈 찰지게 팬다(욕설 주의) 6 22:59 405
2661715 이슈 고딩엄빠라면서 죄다 엄마만 고딩이고 성인남자 수두룩함 16 22:58 1,347
2661714 이슈 전한길은 문제를 잘 찍는 사람인 거지 4 22:57 978
2661713 이슈 강아지가 너무 잡니다. 이유가 있을까요? 6 22:57 1,034
2661712 이슈 어릴 때 모습 그대로 큰 서강준.jpg 16 22:56 1,219
2661711 정보 일본엔 시바 스시가 있다! 22:56 430
2661710 이슈 똑같이 5분동안 빗은건데 털부격차 쩔어 6 22:56 1,610
2661709 이슈 250315 에스파 앙콘 제복 카리나 프리뷰 10 22:55 930
2661708 유머 이거 알면 어르신 18 22:55 991
2661707 이슈 [감자연구소] 36세 공공장소에서 본인이 변태임을 선포함 1 22:55 880
2661706 이슈 엄마 죽었다는 소리듣고 버스에서 울었다는 사람 10 22:54 2,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