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얼어붙은 저수지 깨지며 중학생 1명 사망‥"마지막까지 친구 구하다가‥"
10,365 2
2025.01.14 20:51
10,365 2

사고가 발생한 곳은 와룡산의 한 저수지.

얼어붙은 저수지 위로 올라간 중학생들이, 빙판이 깨지며 물에 빠졌습니다.

처음엔 한 명이 빠졌는데 이를 구하려다 다섯 명이 추가로 빠진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 관계자 (음성변조)]
"(빙판 위에서) 의자 비슷한 거 타고 하다가 물 가운데 중간 정도로 이게 밀려 나가니까 그걸 주우러 갔다가 한 명 빠지고 또 빠진 애를 구하려고 하다가 빠지고…"

빠진 중학생 가운데 네 명은 주변에 있던 낚시대와 나뭇가지를 이용한 친구들의 도움에 빠져나왔고, 한 명은 소방과 경찰에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한 명은 끝내 숨졌습니다.

구조된 중학생 등은 경찰에 "숨진 학생이 물에 빠진 친구들을 끝까지 구하려다 나오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따뜻한 낮 기온에 사고 지점의 얼음 두께가 3cm가량으로 얇아진 상태였다"며 "한겨울이어도 빙판에 함부로 올라가면 위험하다"고 경고했습니다.

[김주현/대구 강서소방서 구조주임]
"햇빛이 들어오는 지역에는 얼음이 기온에 따라 많이 녹을 수 있으니까… 얼음 위를 올라가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또 빙판이 깨져 빠지는 사고가 나면 절대 물에 직접 뛰어들지 말고 물에 뜨는 물건이나 연결한 옷을 던져 구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손은민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0003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236 12.26 20,80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9,96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8,5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1,6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0,8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6,3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6,5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1,73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0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5736 이슈 스타트렉에 나온 외계 음식.jpg 10 01:23 571
2945735 이슈 배우 허성태가 일반인 시절 오디션에서 보여준 연기 01:22 343
2945734 유머 의외로 좀 있다는 귤 취향 23 01:15 1,340
2945733 정보 루머) 어벤저스 시크릿 워즈 주역들 5 01:15 681
2945732 이슈 요즘 연어 에서 기생충 걱정이 사라진 이유 9 01:14 1,588
2945731 유머 아이돌팬으로서 그룹에 이런 멤버 있으면 정말 좋을 거 같은 아이돌... 7 01:11 1,645
2945730 이슈 할아버지와 진짜 많이 닮은 엔하이픈 제이 3 01:10 690
2945729 이슈 현실적인 마른비만 체형 27 01:09 3,328
2945728 이슈 [경도를 기다리며] 원지안이 너무 귀여워서 끌어안고 난리난 박서준 1 01:07 613
2945727 이슈 ✨️ 오늘은 2025년의 마지막 일요일 ✨️ 7 01:05 342
2945726 이슈 [해리포터] 원작 속 도비 귀여운 에피소드들.gif 18 01:03 938
2945725 이슈 심장 판막에서 뛰고있는 혈전.gif 15 01:02 2,653
2945724 이슈 존박이 텅 빈 코엑스 전시장에서 쌩라이브로 불러주는 아델의 When we were young 1 01:02 373
2945723 이슈 감동이었던 서바6수로 데뷔하게된 안중근 후손 이첸 소감 8 00:59 829
2945722 이슈 포레스텔라가 2년만에 말아주는 Lazenca Save Us 4 00:57 195
2945721 이슈 엽떡이 왔는데 주먹밥 안 시켰을 때 현실 반응 .jpg 2 00:55 2,763
2945720 이슈 공식이 말아주는 웬투머니나 10 00:52 1,348
2945719 유머 정용화 괴담.x 20 00:51 1,559
2945718 유머 만국공통같은 장녀들의 문제 8 00:50 2,227
2945717 이슈 3년 전 오늘 발매♬ NGT48 '渡り鳥たちに空は見えない' 00:49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