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얼어붙은 저수지 깨지며 중학생 1명 사망‥"마지막까지 친구 구하다가‥"
1,992 2
2025.01.14 20:51
1,992 2

사고가 발생한 곳은 와룡산의 한 저수지.

얼어붙은 저수지 위로 올라간 중학생들이, 빙판이 깨지며 물에 빠졌습니다.

처음엔 한 명이 빠졌는데 이를 구하려다 다섯 명이 추가로 빠진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 관계자 (음성변조)]
"(빙판 위에서) 의자 비슷한 거 타고 하다가 물 가운데 중간 정도로 이게 밀려 나가니까 그걸 주우러 갔다가 한 명 빠지고 또 빠진 애를 구하려고 하다가 빠지고…"

빠진 중학생 가운데 네 명은 주변에 있던 낚시대와 나뭇가지를 이용한 친구들의 도움에 빠져나왔고, 한 명은 소방과 경찰에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한 명은 끝내 숨졌습니다.

구조된 중학생 등은 경찰에 "숨진 학생이 물에 빠진 친구들을 끝까지 구하려다 나오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따뜻한 낮 기온에 사고 지점의 얼음 두께가 3cm가량으로 얇아진 상태였다"며 "한겨울이어도 빙판에 함부로 올라가면 위험하다"고 경고했습니다.

[김주현/대구 강서소방서 구조주임]
"햇빛이 들어오는 지역에는 얼음이 기온에 따라 많이 녹을 수 있으니까… 얼음 위를 올라가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또 빙판이 깨져 빠지는 사고가 나면 절대 물에 직접 뛰어들지 말고 물에 뜨는 물건이나 연결한 옷을 던져 구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손은민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0003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481 00:07 15,63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1,45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70,7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47,54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13,7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29,2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83,66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81,0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38,4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82,8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6382 유머 예뻐졌다는 말에 성형고백하는 차주영 팬 1 15:10 364
2606381 유머 노트북 갤러리를 탈갤하는 이유 .txt 6 15:10 668
2606380 기사/뉴스 [속보] 尹측 "강제로 공수처 출석…내일 탄핵심판 출석이 되겠나" 24 15:09 608
2606379 기사/뉴스 [단독] 화제의 한해·문세윤, 듀엣곡 낸다…웃음기 뺀 발라드 6 15:07 440
2606378 정보 경남에서 일하고 거주하는 청년 대상 청년통장 지원사업 3 15:07 496
2606377 이슈 9년전 증국 나는가수다 첫무대에서 2위를 한 황치열 15:06 452
2606376 유머 백악관 너 CIA 신고 당하고 싶어? 18 15:05 1,623
2606375 이슈 [단독] 尹 관저 떠나며 “토리 좀 보고 가야겠다” 33 15:05 2,789
2606374 이슈 윤석열 잡으러가는 형사들ㄷㄷㄷ 47 15:04 4,474
2606373 이슈 윤석열 “내 정부에선 추미애 없다” ...추미애 “그 정부 없을 것” 35 15:03 3,100
2606372 기사/뉴스 [속보] 윤 측 "탄핵심판 쟁점 정리되면 출석…구금에 위축 안될 것" 26 15:02 902
2606371 이슈 [모래시계] 웨이브에서 전편 무료 공개 3 15:02 557
2606370 이슈 솔로지옥 4 나오는 이시안 연습생시절 조유리와 싸운 이야기.twt 10 15:02 1,497
2606369 이슈 후방주의)유튜브 쇼츠 광고 보다보면 유튜브 코리아 내부 조사 한번 해야 할 거 같고 그럼 36 15:01 3,004
2606368 기사/뉴스 ??????? 131 15:00 9,792
2606367 이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범규 인스타그램 업로드 3 14:59 907
2606366 기사/뉴스 태극기 흔들며 "오늘 집에 안 가"…공수처 모인 尹지지자들 230 14:58 6,033
2606365 기사/뉴스 [속보] 윤 측 "구속영장 청구라도 서부지법 대신 중앙지법으로 해야" 143 14:57 5,519
2606364 이슈 [단독] 체포 직전 윤 대통령 "전투적인 정당으로 거듭나야" 26 14:57 1,423
2606363 기사/뉴스 ‘트리거’ 방아쇠 제대로 당겼네 [편파적인 씨네리뷰] 3 14:56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