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종준 전 경호처장 측 “법 지키는 사람과 협조하지 않는 사람 차이 있어야”
4,708 40
2025.01.14 20:34
4,708 40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가운데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 측이 “(조사에) 나와서 법에 협조하는 사람과 협조하지 않고 (조사에) 나오지 않는 사람은 엄연한 차이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성훈 경호처 차장 등 이른바 경호처 내 ‘강경파’가 경찰 조사에 응하지 않는 반면 경찰 조사에 협조적으로 응한 경우에는 처벌 수위도 달라야 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박 전 처장의 변호인은 14일 서울신문 기자와 만나 “(조사에) 나온 사람과 안 나온 사람이 같을 수 있느냐”며 “적어도 이렇게 (경찰 조사에) 나와서 진술하고 협조하고 공권력에 대해 존중하는 사람과 전혀 나오지 않은 사람하고 차이가 없다면 어떤 신호(시그널)가 되겠느냐”고 말했다.

사실상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경찰 조사에는 적극 협조한다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박 전 처장은 지난 10일 첫번째 경찰 조사 때는 식사도 하지 않고 약 13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하는 데도 동의했다고 한다.

반면 김 차장은 경찰의 3차례 소환에도 응하지 않고, 윤 대통령의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는 경호처 관계자는 현행범으로 체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박 전 처장을 상대로 1차 체포영장 집행 저지 당시 윤 대통령으로부터 구체적인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차장과 박 전 처장 사이 입장 차이가 있었는지도 여러 차례 질문했지만, 박 전 처장은 대답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박 전 처장의 변호인은 “해석이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라면서도 “(박 전 처장은)기관과 기관이 충돌하거나 유혈 사태, 물리적 충돌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앰플엔X더쿠💛] ALL 100%! 올백 미백 <블레미샷 크림> 체험 이벤트 280 00:07 7,39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299,5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66,0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33,2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20,5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19,24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68,5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29,09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403,80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57,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3287 이슈 지난 주말 감독님 집에 모인 스터디그룹 멤버들 (황민현, 이종현, 신수현, 윤상정, 공도유, 차우민) 1 15:09 237
2663286 이슈 키오프 하늘 인스타그램 업로드 15:08 110
2663285 기사/뉴스 '미성년자 교제 논란' 김수현, 해외서 광고물 사라져..."쓰레기 수거한 것" 4 15:06 983
2663284 유머 최강록 : 그래서 오픈월드 게임에는 안들어가기로 했어. 15:06 524
2663283 기사/뉴스 시원하게 들이켰다가 기절…“아이 먹이지 마세요” 경고 나온 음료 3 15:05 1,346
2663282 기사/뉴스 “김새론 씨는 마지막까지 김수현 씨를 지켜주려고 ‘엄마 나중에 혹시 이런 일이 있을 때 어떡해야 하지’ 고민상담을 했다. 포렌식을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라며 “이건 동생의 증언이다. 김수현 씨 측에서 ‘카카오톡을 하지 말고 텔레그램을 하자’고 했다더라”고 유족의 증언을 대신 언급했다. 70 15:05 3,361
2663281 기사/뉴스 나이트클럽서 불, 59명 숨졌다…"매우 슬픈 날" 북마케도니아 '침울' 1 15:04 428
2663280 유머 [냉부해] 플러팅 도전 해보는 윤남노 쉐프ㅋㅋㅋ 7 15:03 685
2663279 기사/뉴스 군인권센터 “경호처 간부 해임은 윤 대통령의 보복” 5 15:03 238
2663278 기사/뉴스 암 투병 중인 자녀 먹이려고…마트서 소고기 훔친 엄마 48 15:02 2,502
2663277 이슈 미야오 나린 쇼츠 🕶️ i don’t know who you think i am 15:02 66
2663276 이슈 하나로마트 갑질 12 15:01 1,820
2663275 기사/뉴스 중국산 김치로 찌개 끓이고 “국산”…식당주인 징역형에 집유 15:01 308
2663274 기사/뉴스 경찰, 서부지법·헌재 협박글 작성자 25명 검거 4 14:59 468
2663273 기사/뉴스 메리츠도 외면… MG손보 노조 "정상매각 위해 다 내려놓을 것" 18 14:59 637
2663272 기사/뉴스 "윤 대통령에 미안해 월담" 서부지법 폭동 이유 제각각…다중 위력 혐의 부인 4 14:58 333
2663271 기사/뉴스 버스정류장서 여성 성추행 뒤 도주…범인 깜짝 놀랄 과거 8 14:58 1,301
2663270 이슈 AHC, 마스터즈 선케어 앰배서더로 샤이니 '태민' 발탁 8 14:56 438
2663269 유머 3대를 이어 내려오는 햄찌의 회전초밥 가게 개점 6 14:56 883
2663268 유머 냉부2 최강록 : 무를...무를 수는 없는거죠?🥺 8 14:56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