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종준 전 경호처장 측 “법 지키는 사람과 협조하지 않는 사람 차이 있어야”
3,909 40
2025.01.14 20:34
3,909 40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가운데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 측이 “(조사에) 나와서 법에 협조하는 사람과 협조하지 않고 (조사에) 나오지 않는 사람은 엄연한 차이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성훈 경호처 차장 등 이른바 경호처 내 ‘강경파’가 경찰 조사에 응하지 않는 반면 경찰 조사에 협조적으로 응한 경우에는 처벌 수위도 달라야 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박 전 처장의 변호인은 14일 서울신문 기자와 만나 “(조사에) 나온 사람과 안 나온 사람이 같을 수 있느냐”며 “적어도 이렇게 (경찰 조사에) 나와서 진술하고 협조하고 공권력에 대해 존중하는 사람과 전혀 나오지 않은 사람하고 차이가 없다면 어떤 신호(시그널)가 되겠느냐”고 말했다.

사실상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경찰 조사에는 적극 협조한다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박 전 처장은 지난 10일 첫번째 경찰 조사 때는 식사도 하지 않고 약 13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하는 데도 동의했다고 한다.

반면 김 차장은 경찰의 3차례 소환에도 응하지 않고, 윤 대통령의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는 경호처 관계자는 현행범으로 체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박 전 처장을 상대로 1차 체포영장 집행 저지 당시 윤 대통령으로부터 구체적인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차장과 박 전 처장 사이 입장 차이가 있었는지도 여러 차례 질문했지만, 박 전 처장은 대답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박 전 처장의 변호인은 “해석이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라면서도 “(박 전 처장은)기관과 기관이 충돌하거나 유혈 사태, 물리적 충돌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강력진정 #톤결광 NEW 겔 토너패드 2종 체험 이벤트 444 01.25 41,26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65,32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027,7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535,9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186,02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55,6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912,6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3 20.05.17 5,518,0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0 20.04.30 5,959,8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822,0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9638 이슈 NEXZ(넥스지)가 전하는 2025 설날 인사 메시지💌 18:04 0
2619637 유머 엄마❤️한테 안 지려고 끝까지 뎀비는 후이바오🩷🐼🐼 18:04 36
2619636 이슈 나는 이 게임을 해봤어요!🎲 지우 규진 설날 세뱃돈 게임 | 쮸뀨미 EP.6 18:04 12
2619635 이슈 [ITZY?ITZY!] EP 183 | 예지 로저 비비에 & 믿지의 세포들 포토이즘 18:03 30
2619634 이슈 설날 떡국 걸고 5자매 집안 싸움 시작🥊 | 공기로 비석치기 가능? | 보법 자체가 다른 제기차기 & 양궁 게임 | ILLIT (아일릿) 복잡복잡 복을 잡아라! 18:02 54
2619633 이슈 [new!] 안유진의 살롱드립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 EP. 75 아이브 유진 | 살롱드립2 1 18:02 136
2619632 정보 원덬이 원하던 아이돌 친목의 정석 1 18:02 419
2619631 유머 20살이라고 세뱃돈 안줘서 조승우됨 18:01 431
2619630 이슈 마중나온 남편을 발견하기 전과 후 1 18:01 618
2619629 이슈 스압) 당일 해고 당했던 MBC 기상캐스터 1 18:01 773
2619628 이슈 POW (파우) 'Valentine' + 'I' (국악 Remix Ver.) Performance Film 18:01 11
2619627 유머 소중한 나의 아기🐨 2 17:58 583
2619626 이슈 강남구 스타벅스 매장 100개 돌파 15 17:57 1,163
2619625 팁/유용/추천 제 영업 기밀인데요 애교살 톤그로론이라고 6 17:56 1,451
2619624 이슈 일할 사람 없으면 제사 없어지더라 38 17:55 2,386
2619623 이슈 파리 스케줄 마치고 입국하는 방탄소년단 제이홉 12 17:54 661
2619622 유머 중국 AI때문에 미국 주식 폭락했다고 지금 팔면 안되는 이유 18 17:54 2,184
2619621 기사/뉴스 서로 헐뜯는 극우? 신남성연대 "이제 탄핵 반대 집회 안 한다" 12 17:53 942
2619620 유머 헌재 탄핵심판에서 질문지 찾는 김용현 증인 18 17:49 1,807
2619619 이슈 🐼 하루만 바오 가족의 몸에 들어갈 수 있다면 어느 바오 몸에 들어가고 싶으세요? 24 17:48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