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가운데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 측이 “(조사에) 나와서 법에 협조하는 사람과 협조하지 않고 (조사에) 나오지 않는 사람은 엄연한 차이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성훈 경호처 차장 등 이른바 경호처 내 ‘강경파’가 경찰 조사에 응하지 않는 반면 경찰 조사에 협조적으로 응한 경우에는 처벌 수위도 달라야 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박 전 처장의 변호인은 14일 서울신문 기자와 만나 “(조사에) 나온 사람과 안 나온 사람이 같을 수 있느냐”며 “적어도 이렇게 (경찰 조사에) 나와서 진술하고 협조하고 공권력에 대해 존중하는 사람과 전혀 나오지 않은 사람하고 차이가 없다면 어떤 신호(시그널)가 되겠느냐”고 말했다.
사실상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경찰 조사에는 적극 협조한다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박 전 처장은 지난 10일 첫번째 경찰 조사 때는 식사도 하지 않고 약 13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하는 데도 동의했다고 한다.
반면 김 차장은 경찰의 3차례 소환에도 응하지 않고, 윤 대통령의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는 경호처 관계자는 현행범으로 체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박 전 처장을 상대로 1차 체포영장 집행 저지 당시 윤 대통령으로부터 구체적인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차장과 박 전 처장 사이 입장 차이가 있었는지도 여러 차례 질문했지만, 박 전 처장은 대답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박 전 처장의 변호인은 “해석이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라면서도 “(박 전 처장은)기관과 기관이 충돌하거나 유혈 사태, 물리적 충돌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기사/뉴스 박종준 전 경호처장 측 “법 지키는 사람과 협조하지 않는 사람 차이 있어야”
13,466 4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번호 | 카테고리 | 제목 | 날짜 | 조회 |
|---|---|---|---|---|
| 이벤트 공지 |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예매권 이벤트 491 | 12.11 | 35,927 | |
| 공지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24.12.06 | 4,290,995 | |
| 공지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24.04.09 | 10,945,214 | |
| 공지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23.11.01 | 12,332,186 | |
| 공지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20.04.29 | 34,274,598 | |
| 공지 | 정치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07.22 | 1,004,857 |
| 공지 | 정보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 21.08.23 | 8,448,445 |
| 공지 | 정보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 20.09.29 | 7,378,170 |
| 공지 | 팁/유용/추천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 20.05.17 | 8,573,920 |
| 공지 | 팁/유용/추천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 20.04.30 | 8,464,975 |
| 공지 | 팁/유용/추천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18.08.31 | 14,273,473 |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
| 565153 | 유머 | 내향인의 상전이 현상 18 | 23:06 | 1,304 |
| 565152 | 유머 | 겨울이 너무 두려운 집사 1 | 23:03 | 342 |
| 565151 | 유머 | 짜장면에 면이 안왔는데요... 18 | 22:59 | 3,783 |
| 565150 | 유머 | 레진한테 공개처형 당한 트위터 진수 190 | 22:44 | 25,963 |
| 565149 | 유머 | 친구생일에 만든 해리포터 케이크 12 | 22:41 | 2,498 |
| 565148 | 유머 | 정용진이 옳았다 33 | 22:40 | 4,481 |
| 565147 | 유머 | 작년 생카 이벤트 컵 후기 들려주는 이성민 배우 14 | 22:34 | 3,392 |
| 565146 | 유머 | 카니챌린지하는 도경수 18 | 22:32 | 1,841 |
| 565145 | 유머 | 강아지 잡아먹는 괴물 등장.gif 13 | 22:27 | 2,512 |
| 565144 | 유머 | 전지적 세조 저승 라라 시점 6 | 22:22 | 1,190 |
| 565143 | 유머 | 똑똑한 고양이들 2 | 22:17 | 433 |
| 565142 | 유머 | 야채를 먹일려는 주인의 나쁜손을 빠르게 알아차리는 개 3 | 22:15 | 1,520 |
| 565141 | 유머 | 생전 처음 들어보는 단어 만두귀 연시은 14 | 22:13 | 3,080 |
| 565140 | 유머 | 타오바오에서 이 토끼 키링 AI 돌린 것 같은데 실물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서 주문했는데..twt 52 | 22:08 | 4,932 |
| 565139 | 유머 | 학자들이 CCTV보고 기겁한 발자국 316 | 22:00 | 51,127 |
| 565138 | 유머 | [런닝맨] 오늘자 충격받은 지석진 21 | 21:56 | 5,209 |
| 565137 | 유머 | 바위에 앉으려다가 훌러덩 미끌어지는 북극늑대 4 | 21:50 | 1,303 |
| 565136 | 유머 | 홍대 밤거리를 취재하는 기자..jpg 13 | 21:48 | 3,782 |
| 565135 | 유머 | 카트 트랙이 꽉 껴요... 교통체증 범인의 정체 3 | 21:46 | 1,852 |
| 565134 | 유머 | 거란을 가지고 놀던 고려 3 | 21:42 | 8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