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JTBC 단독] "계엄 때 아무도 나 안 거쳐"…한덕수 진술로 또 드러난 '위법성'

무명의 더쿠 | 01-14 | 조회 수 2934

https://tv.naver.com/v/68198287




한덕수 국무총리가 경찰 조사에서 비상계엄 국무회의 당시 "나를 거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방부 장관은 반드시 총리를 거쳐 계엄을 건의하게 돼 있는데 이 절차를 어겼다는 겁니다. 이 진술로 계엄 선포 과정의 위법성이 또 드러났습니다.


계엄법에는 국방부 장관이 '총리를 거쳐' 대통령에게 계엄 선포를 건의할 수 있다고 돼 있습니다.

이걸 어겼다면, 계엄 선포 절차 자체가 위법이 됩니다.

위헌적 비상계엄의 책임 소재도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한 총리는 사전에 계엄을 몰랐다는 입장을 고수해왔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2024년 12월 / 국회 긴급현안질의) : (비상계엄을) 12월 3일 저녁에 대통령실 도착 이후에 인지했습니다.]

경찰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의 진술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조 장관은 당시 한 총리로부터 "국회가 계엄 해제를 의결한 뒤 대통령이 결심하는데 자신이 일정한 역할을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이를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 해제를 망설인 정황'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실제 윤 대통령은 국회가 계엄 해제를 의결하고 3시간 반이 지난 뒤에야 해제를 선포했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한 총리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대통령이 시간을 끌며 혹시 불법적 지시를 더 하지 않았는지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김영묵 박재현 / 영상편집 김동준 / 영상디자인 신하림 조성혜]


유선의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6522?sid=100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6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영화이벤트] 1000만부 신화! 원작 소설 작가도 인정한 애니메이션! <퇴마록> VIP 시사회 초대 이벤트 170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3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0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멜라니아, 바지 정장에 백악관 책상 짚고 찰칵…'은둔 끝' 예고?
    • 22:00
    • 조회 1001
    • 기사/뉴스
    1
    • 전국 '雪날' 폭설에 갇혔다…하늘·바닷길 막혀 귀성객 발 동동(종합)
    • 21:58
    • 조회 365
    • 기사/뉴스
    • “이건 너무 부럽다” 1월 월급날 5천만원 꽂혔다…파격적 성과급에 ‘들썩’
    • 21:55
    • 조회 1088
    • 기사/뉴스
    2
    • "며칠 후에 봐요"…중국 측, 설맞아 푸바오 근황 공개→전시 구역 컴백 임박?
    • 21:44
    • 조회 899
    • 기사/뉴스
    9
    • “아내 걱정된다”던 尹…김건희, 구치소 면회 안 올 듯
    • 21:10
    • 조회 2777
    • 기사/뉴스
    50
    • 김혜수 "몸매·식단 관리도 배우의 자격 중 하나, 말라야 각 살아"('피디씨')[종합]
    • 20:37
    • 조회 4830
    • 기사/뉴스
    30
    • "35분에 담 넘자"…'서부지법 사전답사' 글 작성자 추적
    • 20:27
    • 조회 2184
    • 기사/뉴스
    14
    • 곧 100만뷰를 앞둔 아이돌 메보 두명이 말아주는 보컬차력쇼
    • 20:13
    • 조회 2103
    • 기사/뉴스
    1
    • 한국기원, 논란 많은 '사석 관리' 규정 개정 추진
    • 20:12
    • 조회 1082
    • 기사/뉴스
    3
    • [단독] "계엄 선포문 다 나눠줬다"더니‥국무위원들 "못 받았다"
    • 19:57
    • 조회 2831
    • 기사/뉴스
    19
    • “여대생이 출산하면 지원금 10배”…더 어릴 때 낳으라는 이 나라
    • 19:57
    • 조회 3621
    • 기사/뉴스
    8
    • 부산서 SUV가 아파트 옹벽 안전펜스 뚫고 5m 추락…2명 부상
    • 19:52
    • 조회 2411
    • 기사/뉴스
    2
    • 방시혁 하이브 의장, 美 빌보드 '파워 100' 선정
    • 18:33
    • 조회 801
    • 기사/뉴스
    15
    • 尹 내란죄 구속기소에 CNN "최대 사형" BBC "실언으로 유명"
    • 18:30
    • 조회 2868
    • 기사/뉴스
    25
    • 한지민♥이준혁, 애드리브로 완성된 멜로신..‘달달’ 키스 비하인드 보니(SBS 캐치)
    • 18:28
    • 조회 1925
    • 기사/뉴스
    13
    • 블랙핑크 지수 "문상훈과 식사? 안 해" 단호한 거절..'딱대' 예고편 공개 [스타이슈]
    • 18:27
    • 조회 2785
    • 기사/뉴스
    8
    • 키스오브라이프, 설날 떡국 만들기 도전 '발랄한 매력'
    • 18:27
    • 조회 393
    • 기사/뉴스
    • ‘환승연애3’ 서동진, ‘♥송다혜’ 13년 연애 서사 담아 ‘미련하다’ 리메이크
    • 18:24
    • 조회 2845
    • 기사/뉴스
    8
    • ‘특보단’ 꾸린 이준석, 강남에 대선캠프 차린다…“尹 첫 대변인도 합류”
    • 18:21
    • 조회 1302
    • 기사/뉴스
    13
    • 조기 대선에 나설 여권 주자는? 오세훈·홍준표·한동훈·김문수·안철수·유승민·김기현·나경원·황교안·반여권 이준석 등 10명 이상 거론
    • 18:13
    • 조회 1173
    • 기사/뉴스
    21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