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JTBC 단독] "계엄 때 아무도 나 안 거쳐"…한덕수 진술로 또 드러난 '위법성'
4,439 6
2025.01.14 19:58
4,439 6

https://tv.naver.com/v/68198287




한덕수 국무총리가 경찰 조사에서 비상계엄 국무회의 당시 "나를 거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방부 장관은 반드시 총리를 거쳐 계엄을 건의하게 돼 있는데 이 절차를 어겼다는 겁니다. 이 진술로 계엄 선포 과정의 위법성이 또 드러났습니다.


계엄법에는 국방부 장관이 '총리를 거쳐' 대통령에게 계엄 선포를 건의할 수 있다고 돼 있습니다.

이걸 어겼다면, 계엄 선포 절차 자체가 위법이 됩니다.

위헌적 비상계엄의 책임 소재도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한 총리는 사전에 계엄을 몰랐다는 입장을 고수해왔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2024년 12월 / 국회 긴급현안질의) : (비상계엄을) 12월 3일 저녁에 대통령실 도착 이후에 인지했습니다.]

경찰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의 진술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조 장관은 당시 한 총리로부터 "국회가 계엄 해제를 의결한 뒤 대통령이 결심하는데 자신이 일정한 역할을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이를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 해제를 망설인 정황'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실제 윤 대통령은 국회가 계엄 해제를 의결하고 3시간 반이 지난 뒤에야 해제를 선포했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한 총리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대통령이 시간을 끌며 혹시 불법적 지시를 더 하지 않았는지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김영묵 박재현 / 영상편집 김동준 / 영상디자인 신하림 조성혜]


유선의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6522?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열 오른 그날, 시원한 휴식을 위한 <디어스킨 에어쿨링 생리대> 체험 이벤트 311 04.16 15,2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03,93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11,6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86,5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88,25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84,2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3,9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47,08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50,1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77,5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6826 기사/뉴스 이케아, 서울 첫 매장 ‘강동점’ 17일 개장 16 01:02 1,543
346825 기사/뉴스 롯데 지휘봉 잡고 첫 5할 승률 마크...김태형 감독 "황성빈이 제 몫 해줬다" [IS 승장] 1 00:46 406
346824 기사/뉴스 ‘곰탕용 고기를 바닥에’…영업 정지되고도 불법 운영 2 00:44 1,174
346823 기사/뉴스 [날씨] 서울 한낮 24도 '초여름 날씨'·중부 곳곳 비…면역력 높이는 4월 제철 음식은? 7 00:32 1,682
346822 기사/뉴스 ‘인기 폭발’ 공인노무사 1차 지원자 또 증가 9 00:20 2,767
346821 기사/뉴스 오픈AI도 SNS 개발 중…머스크의 X·인스타그램에 도전장 1 00:08 608
346820 기사/뉴스 [단독] 한강, 노벨 문학상 이후 첫 신간 다음주 나온다 9 00:04 2,678
346819 기사/뉴스 “충치 생겨도 괜찮아요”…잃은 치아, 다시 자란다 30 04.16 5,271
346818 기사/뉴스 [단독] 美 타임 ‘2025 영향력 있는 100인’ 이재명·로제 포함 4 04.16 1,204
346817 기사/뉴스 [단독] 헌 옷에서 나온 1천만 원…경찰에 갖다 준 폐지 할머니 15 04.16 2,288
346816 기사/뉴스 "넷플릭스 끊었다""여행 취소"…트럼프발 美피해 올해 130조원 3 04.16 1,428
346815 기사/뉴스 울산교육청,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 2 04.16 1,505
346814 기사/뉴스 "한반도 포함 하나의 전쟁구역 만들자"... 일, 미국에 제안 ˙파문˙ 29 04.16 1,750
346813 기사/뉴스 신안 염전가해자 근황 184 04.16 37,971
346812 기사/뉴스 2024년 영업이익 1위 TV조선, KBS는 역대 2번째 적자 04.16 817
346811 기사/뉴스 헌재, 한 대행 지명에 "극심한 혼란 우려"…'적법 재판관' 강조 7 04.16 1,744
346810 기사/뉴스 머리 부딪친 시민 조롱…"인도 질주하자" 10대 따릉이 폭주족 모임까지 11 04.16 1,780
346809 기사/뉴스 용인 일가족 살해 가장, 수십억 분양사기 혐의로 60명에 고소당해 32 04.16 4,926
346808 기사/뉴스 [단독] 김태호 PD, 무한도전 20주년 소감 “열심히 달렸던 기억뿐…시청자들에게 감사”[SS인터뷰] 3 04.16 1,001
346807 기사/뉴스 한국 선수가 MLB OPS 4위라니...아침마다 설레는 야구팬 [IS 포커스] 3 04.16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