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기획] 퇴직위로금도 인플레시대… `6억+α`
2,640 4
2025.01.14 19:45
2,640 4

통신업계 '조직 슬림화' 추진

SKT, 희망퇴직 저조에 상향

상한액 3억에 2억 추가 지급

KT도 4억3000만원으로 높여

 

 

경기불황 여파로 기업들의 희망퇴직이 줄을 잇는 가운데 SK텔레콤이 일부 직원에게 6억원 넘는 위로금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직원 퇴직 지원 프로그램에서 지급하는 위로금을 작년 9월 종전 5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크게 높인 데 이어 작년말 일부 직원들에게 파격적 수준의 위로금을 지급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해 말 직원 퇴직 지원 프로그램 '넥스트 커리어'의 지원금을 일시적으로 높인 조건을 만 50세 이상 직원들에게 제시했다.

 

지원금 규모는 종전 넥스트 커리어 위로금 3억원에 더해, 근속연수·직급·정년까지 남은 기간 등을 고려해 개인별로 추가 산정했다. 넥스트 커리어 대상은 25년 이상 근속한 만 50세 이상 직원이다. 2019년 도입할 당시 정년 퇴직을 앞둔 직원들이 최대 2년간 휴직하면서 재취업을 준비하도록 돕는 복지 프로그램이었지만, 작년말 노사 합의를 거쳐 일시적으로 조건을 변경해 적용했다.

 

SK텔레콤은 조직 슬림화를 위해 희망퇴직 카드를 내놨다. 최근 경기 부진과 고용시장 불안감이 커지면서 예상보다 신청자 적자 위로금을 크게 높인 것으로 해석된다. 애초 지정된 상한액 최대 3억원에서 1억5000만~2억원 정도를 더 주고, 일부 팀장급에는 6억원 이상까지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200명 가까운 직원이 퇴직해, 당초 회사가 세운 목표를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한 직원은 "회사에서 제시한 액수를 보고 심각하게 퇴직을 고려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남기로 결정했다. 다만 주변에서는 주로 퇴직을 3년 정도 앞둔 이들이 위로금을 받고 나간 경우가 많다"면서 "연봉이 다소 줄어들더라도 퇴직 후 갈 곳이 있는 이들은 위로금을 받은 후 다른 곳으로 적을 옮긴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최근 위로금을 받고 퇴직한 A씨는 "다른 곳에 갈 기회가 생겨 새로운 도전을 고민하던 차에 희망퇴직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통신업계는 최근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사업을 개편하고, 젊은 층의 비율을 높이기 위해 조직 슬림화를 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팀장급 등을 위주로 조직 전반에 대한 인력 감축을 단행했다. 일부 팀장은 면팀장(보직해임) 조치도 있었다.

 

KT도 인건비 절감을 위해 지난해 자회사 'KT 넷코어', 'KT P&M'을 설립하고 본사 인력 일부를 재배치했다. KT 역시 지난해 말 기존 3억3000억원 수준이던 특별 희망퇴직금을 4억3000만원으로 대폭 높여, 2800명에 달하는 퇴직 희망자가 몰렸다. 희망퇴직과 전출을 포함해 KT 직원 수는 지난해 약 23%가 줄었다. LG유플러스의 자회사인 LG헬로비전도 지난해 말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만 50세 이상 또는 근속연수 10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이런 흐름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29471?sid=105

 

 

+ 참고로 23년 SK텔레콤 직원 평균 급여 1.52억(성과상여포함/세전)

ㅊㅊ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40318000570

oLzXzp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어반트라이브X더쿠 🩵] 10초면 끝! 매일 헤어샵 간 듯 찰랑이는 머릿결의 비밀 <하이드레이트 리브 인 폼> 체험 이벤트 515 04.11 36,7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72,2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64,8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45,4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24,10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57,4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97,4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3 20.05.17 6,318,4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20,9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49,1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5680 기사/뉴스 [공식] 이병헌 '승부' 3주 연속 주말 흥행 1위→누적 180만 손익분기점 돌파 08:47 56
2685679 기사/뉴스 홍상수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5월 14일 개봉…'엄마' 김민희는 제작실장 1 08:46 368
2685678 기사/뉴스 안재모, 방송서 안 보인 이유.."사기 당해 6억 휴지조각..이혼 사유 충분"(가보자고) 08:46 659
2685677 이슈 오늘 전미 생중계 됐다는 자이언츠VS양키스 경기 첫 타석때 이정후 소개 5 08:45 686
2685676 이슈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시청률 추이 (종영) 5 08:44 576
2685675 이슈 90년대 고화질 기사 사진 08:43 401
2685674 기사/뉴스 골든차일드 출신 봉재현, 에이스팩토리와 전속계약…이종석·이준혁과 한솥밥 [공식입장] 1 08:43 316
2685673 이슈 사찰에서 키우는 강아지들 이름이 샤넬, 로이스, 로또 이래서 '아니 스님, 어째서 저런 속세에 찌든 것 같은 이름을...' 했는데 7 08:43 789
2685672 유머 김밥에 오이들어가면 죽는 사람들 24 08:42 758
2685671 이슈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시청률 추이 1 08:42 790
2685670 이슈 서로 절대 이해 못한다는 카톡 대화 유형 방식 두가지.jpg 7 08:42 653
2685669 이슈 만두 빚는 기계.gif 6 08:41 754
2685668 기사/뉴스 미야오, 5월 12일 컴백 확정..4월 28일 선공개 싱글 ‘HANDS UP’ 공개 08:41 95
2685667 이슈 5년째 꾸준히 미우미우의 얼굴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5 08:40 1,226
2685666 기사/뉴스 고백템으로 승승장구…남양유업 ‘초코에몽’ 누적 판매 5억개 돌파 9 08:38 884
2685665 이슈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 시청률 추이 5 08:37 722
2685664 기사/뉴스 카카오엔터, 분할매각 가능성 '스토리 지킬까' 2 08:37 259
2685663 기사/뉴스 '파과' 이혜영X김성철, 목숨을 건 끝장 액션…"절대 나 못 이겨" 1 08:37 273
2685662 이슈 관객석 돌다가 쉬즈 배~~~~~~~~~~~~~~ㄱ 지르는 인피니트 우현 1 08:36 244
2685661 기사/뉴스 “2025 1티어 그룹 되기까지, 성장 멈추지 않는 NCT 위시 될게요” [쿠키인터뷰] 5 08:34 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