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기획] 퇴직위로금도 인플레시대… `6억+α`

무명의 더쿠 | 01-14 | 조회 수 1326

통신업계 '조직 슬림화' 추진

SKT, 희망퇴직 저조에 상향

상한액 3억에 2억 추가 지급

KT도 4억3000만원으로 높여

 

 

경기불황 여파로 기업들의 희망퇴직이 줄을 잇는 가운데 SK텔레콤이 일부 직원에게 6억원 넘는 위로금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직원 퇴직 지원 프로그램에서 지급하는 위로금을 작년 9월 종전 5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크게 높인 데 이어 작년말 일부 직원들에게 파격적 수준의 위로금을 지급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해 말 직원 퇴직 지원 프로그램 '넥스트 커리어'의 지원금을 일시적으로 높인 조건을 만 50세 이상 직원들에게 제시했다.

 

지원금 규모는 종전 넥스트 커리어 위로금 3억원에 더해, 근속연수·직급·정년까지 남은 기간 등을 고려해 개인별로 추가 산정했다. 넥스트 커리어 대상은 25년 이상 근속한 만 50세 이상 직원이다. 2019년 도입할 당시 정년 퇴직을 앞둔 직원들이 최대 2년간 휴직하면서 재취업을 준비하도록 돕는 복지 프로그램이었지만, 작년말 노사 합의를 거쳐 일시적으로 조건을 변경해 적용했다.

 

SK텔레콤은 조직 슬림화를 위해 희망퇴직 카드를 내놨다. 최근 경기 부진과 고용시장 불안감이 커지면서 예상보다 신청자 적자 위로금을 크게 높인 것으로 해석된다. 애초 지정된 상한액 최대 3억원에서 1억5000만~2억원 정도를 더 주고, 일부 팀장급에는 6억원 이상까지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200명 가까운 직원이 퇴직해, 당초 회사가 세운 목표를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한 직원은 "회사에서 제시한 액수를 보고 심각하게 퇴직을 고려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남기로 결정했다. 다만 주변에서는 주로 퇴직을 3년 정도 앞둔 이들이 위로금을 받고 나간 경우가 많다"면서 "연봉이 다소 줄어들더라도 퇴직 후 갈 곳이 있는 이들은 위로금을 받은 후 다른 곳으로 적을 옮긴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최근 위로금을 받고 퇴직한 A씨는 "다른 곳에 갈 기회가 생겨 새로운 도전을 고민하던 차에 희망퇴직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통신업계는 최근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사업을 개편하고, 젊은 층의 비율을 높이기 위해 조직 슬림화를 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팀장급 등을 위주로 조직 전반에 대한 인력 감축을 단행했다. 일부 팀장은 면팀장(보직해임) 조치도 있었다.

 

KT도 인건비 절감을 위해 지난해 자회사 'KT 넷코어', 'KT P&M'을 설립하고 본사 인력 일부를 재배치했다. KT 역시 지난해 말 기존 3억3000억원 수준이던 특별 희망퇴직금을 4억3000만원으로 대폭 높여, 2800명에 달하는 퇴직 희망자가 몰렸다. 희망퇴직과 전출을 포함해 KT 직원 수는 지난해 약 23%가 줄었다. LG유플러스의 자회사인 LG헬로비전도 지난해 말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만 50세 이상 또는 근속연수 10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이런 흐름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29471?sid=105

 

 

+ 참고로 23년 SK텔레콤 직원 평균 급여 1.52억(성과상여포함/세전)

ㅊㅊ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40318000570

oLzXzp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371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속보] 수사팀 관저 내부 진입 시작
    • 07:35
    • 조회 2289
    • 기사/뉴스
    25
    • 피의자 : 윤석열, 죄명 : 내란우두머리, 직업: 공무원, 이 영장은 일출 전 일몰 후에도 집행할 수 있다
    • 07:35
    • 조회 1001
    • 기사/뉴스
    9
    • [속보] 尹 측 "공수처, 관저 출입허가 공문 위조"
    • 07:15
    • 조회 14477
    • 기사/뉴스
    219
    • [단독] 석사논문 '표절' 결론에… 국민대 "김건희 박사학위 취소 검토"
    • 07:11
    • 조회 5897
    • 기사/뉴스
    102
    • 국민의힘 의원 20여 명 관저 인근 집결 "불법 체포영장 집행 즉각 중단 촉구"
    • 07:11
    • 조회 1898
    • 기사/뉴스
    39
    • [속보] 경찰 "김성훈 경호차장·이광우 경호본부장 체포영장 함께 집행"
    • 07:05
    • 조회 2325
    • 기사/뉴스
    20
    • [속보] 경찰, 관저 초소 쪽으로 사다리 이동...진입 시도
    • 07:00
    • 조회 3327
    • 기사/뉴스
    4
    • [속보] 경찰 "김성훈 경호차장 체포영장 집행할 것"
    • 06:59
    • 조회 1491
    • 기사/뉴스
    10
    • 매봉산 통해 관저 가는 중인 형사들
    • 06:43
    • 조회 8386
    • 기사/뉴스
    43
    • [속보] 윤 측 "전 과정 철저 채증 법적책임 물을 것"
    • 06:40
    • 조회 15797
    • 기사/뉴스
    137
    • [속보] 공수처·경찰, 관저 앞 지지자 등 '강제해산' 시작
    • 06:39
    • 조회 4153
    • 기사/뉴스
    15
    • 외신, 체포영장 거부하는 윤 대통령에 "요새 같은 관저에 틀어박혀..."
    • 06:35
    • 조회 4066
    • 기사/뉴스
    16
    • 관저 앞 대치 격화… 부상자 발생 추정
    • 06:35
    • 조회 5173
    • 기사/뉴스
    8
    • [속보] 윤 측, 공수처 영장 수신…"내란우두머리 혐의"
    • 06:34
    • 조회 4423
    • 기사/뉴스
    38
    • 尹 체포영장 집행 생중계 살펴보는 민주당
    • 06:30
    • 조회 6006
    • 기사/뉴스
    21
    • [속보]경찰, 특수차량 관저 진입 시도
    • 06:21
    • 조회 4666
    • 기사/뉴스
    12
    • [속보] 민주당, 긴급의총 소집…'尹 체포영장 집행' 대비
    • 06:11
    • 조회 2771
    • 기사/뉴스
    21
    • 공수처 "윤 대통령이 개인 폰 꺼놓는 등 위치 추적 어려워 관저 수색 필요"
    • 06:09
    • 조회 17559
    • 기사/뉴스
    153
    • [속보]경찰 기동대 3200명, 버스 160대 尹체포 현장 투입
    • 06:07
    • 조회 2971
    • 기사/뉴스
    21
    • [속보] 관저 근처 매봉산에도 체포팀 집결...곧 관저 진입 시도
    • 06:01
    • 조회 2803
    • 기사/뉴스
    24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