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v.naver.com/v/68195692
"제3의 장소에서 조사 또는 방문 조사도 검토할 수 있다"는 겁니다.
앞서 공수처는 대통령실에 전자공문으로 윤 대통령의 출석요구서를 여러 차례 보냈지만 대통령실은 제때 열어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해 오자 다급하게 나서는 모양새입니다.
더욱이 정 실장은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과 협의조차 거치지 않았습니다.
실제,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공수처와 면담에서 조사 방식은 언급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수처는 "변호인단으로부터 제3의 장소에서의 조사 등에 관련한 어떠한 제안을 받은 것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정 실장이 내부 조율도 없이 책임지지도 못할 제안을 하며 혼선만 키웠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홍여울 / 영상디자인 조승우]
조해언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6514?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