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용현, 군인연금 재수령 신청…처벌 확정돼도 수령 못 막아
3,483 28
2025.01.14 18:17
3,483 28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159091?cds=news_edit

 

연합뉴스
PICK 안내

김용현, 군인연금 재수령 신청…처벌 확정돼도 수령 못 막아

입력2025.01.14. 오후 3:54 
 
수정2025.01.14. 오후 4:30
 기사원문
텍스트 음성 변환 서비스 사용하기
 
군인연금법 허점…'복무 중' 사유 아니어서 내란죄 처벌받아도 수령 가능
 
김용현 전 국방장관과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원본보기
김용현 전 국방장관과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12·3 비상계엄을 주동하고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군인연금 재수령을 신청했는데, 그는 현역 군인이 아닌 관계로 처벌이 확정돼도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방부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지난달 5일 국방부에 '재퇴직 신고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3일 비상계엄 선포 이틀 후이자 김 전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하고 면직 처리된 당일이었다.

군인연금법은 퇴역 군인이 공무원으로 임용될 경우 공무원 재직 기간에는 연금 지급을 정지하고, 공직에서 물러나면 30일 안에 재퇴직 신고서를 내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 전 장관은 2017 11월 전역 후 군인연금을 받다가 2022년 5월 경호처장으로 임명돼 이후 장관으로 재직하는 시기까지 군인연금 지급이 중단됐다.

장관에서 물러나면서 다시 퇴직했다는 의미의 '재퇴직'을 신고함으로써 그간 지급이 중단됐던 연금 지급을 재개해달라고 신청한 것이다.
 
김용현 전 국방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원본보기
김용현 전 국방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 전 장관은 현재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상태다.

그의 내란 혐의가 인정돼 처벌이 확정되더라도 군인연금은 계속 지급되어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인연금법은 복무 중의 사유로 내란, 외환, 반란, 이적 등의 죄를 범하고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는 경우 본인이 낸 원금과 이자만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김 전 장관은 복무 중인 군인이 아닌 민간인 신분으로 내란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까닭에 처벌이 확정되더라도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셈이다.

김 전 장관은 앞서 검찰에 체포되기 전 경호처장 및 국방부 장관직 퇴직 급여를 신청하기도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최강야구 스핀오프 <김성근의 겨울방학>⚾ X 더쿠] 드디어 내일 티빙에서 마지막화 공개! 좋았던 장면 댓글 남기고 필름카메라 받아가세요🎁 23 04.13 18,34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72,2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64,8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45,4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22,7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56,51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97,4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3 20.05.17 6,318,4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20,9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49,1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5669 이슈 만두 빚는 기계.gif 1 08:41 179
2685668 기사/뉴스 미야오, 5월 12일 컴백 확정..4월 28일 선공개 싱글 ‘HANDS UP’ 공개 08:41 30
2685667 이슈 5년째 꾸준히 미우미우의 얼굴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08:40 444
2685666 기사/뉴스 고백템으로 승승장구…남양유업 ‘초코에몽’ 누적 판매 5억개 돌파 5 08:38 520
2685665 이슈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 시청률 추이 3 08:37 426
2685664 기사/뉴스 카카오엔터, 분할매각 가능성 '스토리 지킬까' 1 08:37 136
2685663 기사/뉴스 '파과' 이혜영X김성철, 목숨을 건 끝장 액션…"절대 나 못 이겨" 1 08:37 140
2685662 이슈 관객석 돌다가 쉬즈 배~~~~~~~~~~~~~~ㄱ 지르는 인피니트 우현 08:36 145
2685661 기사/뉴스 “2025 1티어 그룹 되기까지, 성장 멈추지 않는 NCT 위시 될게요” [쿠키인터뷰] 3 08:34 180
2685660 기사/뉴스 ‘24시 헬스클럽’ 정은지, 헬린이 입성 1 08:33 546
2685659 기사/뉴스 [속보]이재명 48.8%…김문수 10.9%, 한덕수 8.6%, 한동훈 6.2%[리얼미터] 2 08:33 663
2685658 이슈 놀아주는 여자 엄태구 아역 5 08:32 802
2685657 정보 차백꾸 (자동차 백라이트 꾸미기) 🚘 1 08:31 468
2685656 이슈 기후 개판나서 동해에 상어 등장함 12 08:30 1,965
2685655 이슈 [MLB] 투수 입장에서는 욕나오는 이정후 오늘자 마지막 타석 16 08:29 1,689
2685654 기사/뉴스 '귀궁' 작가 "육성재·김지연 캐스팅, 조상신이 도와주시나 싶어" 1 08:29 588
2685653 유머 이정후에게 아직 미련을 못버리는 주니치팬 근황 17 08:29 1,799
2685652 기사/뉴스 “투표는 하루, 여행은 6일?”…‘조기대선 연휴’가 몰고 온 풍경 16 08:27 1,395
2685651 기사/뉴스 넷플릭스 '악연', 몰입감 끝판왕 장르물의 탄생[스한:초점] 5 08:27 306
2685650 기사/뉴스 [Y터뷰] '보물섬'에서 캐낸 원석 홍화연…"'문채원 닮은꼴'? 반가운 마음 있어요" 6 08:26 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