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용현, 군인연금 재수령 신청…처벌 확정돼도 수령 못 막아
2,862 28
2025.01.14 18:17
2,862 28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159091?cds=news_edit

 

연합뉴스
PICK 안내

김용현, 군인연금 재수령 신청…처벌 확정돼도 수령 못 막아

입력2025.01.14. 오후 3:54 
 
수정2025.01.14. 오후 4:30
 기사원문
텍스트 음성 변환 서비스 사용하기
 
군인연금법 허점…'복무 중' 사유 아니어서 내란죄 처벌받아도 수령 가능
 
김용현 전 국방장관과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원본보기
김용현 전 국방장관과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12·3 비상계엄을 주동하고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군인연금 재수령을 신청했는데, 그는 현역 군인이 아닌 관계로 처벌이 확정돼도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방부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지난달 5일 국방부에 '재퇴직 신고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3일 비상계엄 선포 이틀 후이자 김 전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하고 면직 처리된 당일이었다.

군인연금법은 퇴역 군인이 공무원으로 임용될 경우 공무원 재직 기간에는 연금 지급을 정지하고, 공직에서 물러나면 30일 안에 재퇴직 신고서를 내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 전 장관은 2017 11월 전역 후 군인연금을 받다가 2022년 5월 경호처장으로 임명돼 이후 장관으로 재직하는 시기까지 군인연금 지급이 중단됐다.

장관에서 물러나면서 다시 퇴직했다는 의미의 '재퇴직'을 신고함으로써 그간 지급이 중단됐던 연금 지급을 재개해달라고 신청한 것이다.
 
김용현 전 국방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원본보기
김용현 전 국방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 전 장관은 현재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상태다.

그의 내란 혐의가 인정돼 처벌이 확정되더라도 군인연금은 계속 지급되어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인연금법은 복무 중의 사유로 내란, 외환, 반란, 이적 등의 죄를 범하고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는 경우 본인이 낸 원금과 이자만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김 전 장관은 복무 중인 군인이 아닌 민간인 신분으로 내란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까닭에 처벌이 확정되더라도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셈이다.

김 전 장관은 앞서 검찰에 체포되기 전 경호처장 및 국방부 장관직 퇴직 급여를 신청하기도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강력진정 #톤결광 NEW 겔 토너패드 2종 체험 이벤트 461 01.25 47,6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70,08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039,1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560,9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207,5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60,8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919,1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3 20.05.17 5,525,46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0 20.04.30 5,970,9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831,0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1755 기사/뉴스 SNS 인플루언서, 백악관 기자실 진출한다…"출입자격 부여" 19 13:01 1,953
331754 기사/뉴스 박지원, 윤 대통령 향해 “영부인 걱정 말라…그곳으로 갈 것” 20 13:00 1,017
331753 기사/뉴스 민주, 김 여사 녹취 공개…"극우나 극좌 없어져야" "극우들 미쳤다" 20 12:58 3,011
331752 기사/뉴스 보수 유튜버들, ‘정식 출입기자’ 된다…크리에이터·인플루언서 취재 허용한 백악관 20 12:58 1,180
331751 기사/뉴스 코요태 신지 "어디가서 예쁨 받는 스타일 아냐" 셀프디스 1 12:24 1,153
331750 기사/뉴스 “매니저랑 사귀지?”…아이돌 철제 봉으로 폭행한 소속사 대표 46 12:22 6,519
331749 기사/뉴스 아홉(AHOF)이 전하는 설날 인사🐍 12:11 497
331748 기사/뉴스 작두 탄 이찬원, 경기결과 모조리 다 맞췄다('뽈룬티어') 4 12:11 1,812
331747 기사/뉴스 [단독] 일본에 첫 윤봉길 추모관 9 12:05 1,825
331746 기사/뉴스 키오프, 유럽 대형 공연 선다! 'Sziget Festival' 출격 1 11:51 812
331745 기사/뉴스 美국방부 "한미훈련, 트럼프 판단 따라 달라질 수도" 2 11:41 1,067
331744 기사/뉴스 [단독]국민의힘 ‘탄핵반대’ 당협위원장 일동, 尹에 편지 전달…"대통령 영원히 기억할 것" 71 11:37 1,896
331743 기사/뉴스 최상목 대행 "에어부산 화재 철저히 조사…신속한 후속조치 필요" 10 11:23 1,609
331742 기사/뉴스 트럼프 비판 최전선 섰던 CNN 앵커, 심야 배치 반발해 퇴사 23 11:20 3,071
331741 기사/뉴스 '친중 논란' 헨리, '연예대상'으로 MBC 복귀 "'진짜사나이' 이후 10년 만" [Oh!쎈 이슈] 55 11:13 4,393
331740 기사/뉴스 [단독] '건강 이상' 홍현희, 'MBC 연예대상' 불참 이유 극심한 허리 통증 "녹화 후 병원行" 11 10:45 6,478
331739 기사/뉴스 [단독] 성과급 갈등에 최태원 편지까지…"구성원 존중 않으면 삼성 전철 밟을 수" 9 10:21 3,212
331738 기사/뉴스 "미 해군, 中 AI 딥시크 사용 금지…보안 우려" 7 10:15 2,543
331737 기사/뉴스 [단독]이찬원 "'불명' MC, 처음엔 부담 有..김준현 덕에 이겨내"[인터뷰②] 6 10:13 2,834
331736 기사/뉴스 끝나지 않는 스카이데일리의 가짜뉴스 살포 14 10:10 3,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