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제 車로 맘껏 오세요”...차량 통행 재개로 핫한 브랜드 몰린다는 서울 신촌 상권
15,050 24
2025.01.14 17:01
15,050 24

연세로 ‘차 없는 거리’ 올해 해제
신촌상권 부활 기대감 커지는 분위기
외식·패션 브랜드 등 업체들도 입점

 

침체했던 신촌 상권에 다양한 브랜드들이 몰리면서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상권 쇠퇴의 원인으로 지목받던 연세로 ‘차 없는 거리’가 올해부터 해제되면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신촌로터리에서 연세대 삼거리까지 약 500m 구간에 걸쳐 적용하던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지정이 11년 만에 해제됐다. 그간 상권의 발목을 잡고 있던 ‘차 없는 거리’ 족쇄가 풀리면서 신촌이 다시 활기를 찾을 것이라는 지역 상인들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같은 전망에 식음료 프랜차이즈, 패션 브랜드 등 다양한 유통업체들도 연이어 신촌 상권에 입점하고 있다.

 

애슐리퀸즈 현대백화점 신촌점. [사진 = 이랜드이츠 제공]

애슐리퀸즈 현대백화점 신촌점. [사진 = 이랜드이츠 제공]

 


이랜드이츠의 애슐리퀸즈는 지난해 11월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11층 식당가에 월드 고메 뷔페인 ‘애슐리퀸즈 현대백화점 신촌점’을 오픈했다.

 

‘애슐리퀸즈 신촌점’이 지난 2021년 7월에 매장 효율화를 위해 폐점한 후 약 3년 만에 다시 신촌 상권에 돌아온 것이다. 오픈 당일 신촌점 런치에는 약 50팀의 대기 행렬이 이어졌고, 이날 가장 오래 대기한 고객은 3시간을 기다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이츠가 애슐리퀸즈 신촌점을 다시 오픈한 데는 ‘차 없는 거리’ 해제에 따른 영향이 크다. 대중교통 전용 지구가 해제되면서 타 지역에서 자가용으로 방문할 수 있는 기회도 늘어, 신촌 상권을 대표할 랜드마크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는 전략이다.

 

이랜드이츠 관계자는 “신촌 상권은 대학가 상권이면서도 서대문구 및 마포구 일대 넓은 지역의 주민이 모이는 광역 상권의 특징이 있어, 대형 외식 매장이 지역의 랜드마크 기능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신촌에 있지만, 위치를 바꿔 재오픈하거나 특화 매장을 내놓은 외식 브랜드들도 있다. 이들 역시 연세로 중심이나 인근에 위치해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SPC 배스킨라빈스는 지난해 11월 신촌역에서 연세대로 향하는 메인 연세로 중심에 ‘배스킨라빈스 신촌점’을 오픈했다.

 

신촌에는 2006년 오픈해 2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배스킨라빈스 카페31 신촌점’이 있었지만 지난해 초 문을 닫았다. 폐점한 지 1년도 지나지 않아 같은 지역에 다시 매장을 오픈한 것인데, 신촌 지역 대표 아이스크림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촌 상권에 또 다른 아이스크림 전문점인 롯데제과의 ‘나뚜루 신촌점’이 지난 2022년 폐점하면서 경쟁 브랜드가 사라졌고, 보다 접근성이 뛰어난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 신규 매장을 오픈한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 신촌로점. [사진 = 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 신촌로점. [사진 = 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도 2021년 이후 3년 만에 신촌에 새로운 매장을 선보였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2월 신촌로점을 오픈했는데, 이 지점은 색다른 콘셉트를 담은 특화 매장이다.

 

신촌로점에는 Z세대에게 인기 있는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한 예술 작품들로 꾸며졌으며 대학생 고객을 위한 1인석과 여러 명이 앉아 공부할 수 있는 다인석 테이블이 배치됐다. 대학가 상권이라는 특수성과 함께 신촌 지역 특화 매장을 오픈해 광역 고객을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연세로 초입에 있는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에도 최근 유행하는 브랜드들이 입점하고 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28814?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547 12.23 31,46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4,5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7,4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7,3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4,34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2,2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3492 이슈 실시간 가요대전 음향 뚫어버린 에이티즈 무대 ㄷㄷ 20:43 45
2943491 이슈 유튜브 조회수 10억 넘은 이 노래를 몇 명이나 아는지 궁금해서 올려보는 글...jpg 1 20:43 51
2943490 이슈 부울경 지역 음식점 매출 순위 TOP 20 20:43 104
2943489 이슈 반응 좋은 르세라핌 오늘 <가요대전> 도입부 퍼포 20:42 101
2943488 기사/뉴스 전현무, '발기부전약' 내역도 공개했는데…의협 "위법 소지" 20:42 186
2943487 기사/뉴스 [단독] 유재석·김종국, 故지석진 모친 빈소 직접 조문…동료들 애도 이어져 1 20:42 300
2943486 이슈 1n년(이제는 20년쯤..) 전쯤 한국 여성들 사이에서 연예인보다 더 영향력 甲이였던 고등학생.jpg 20:42 219
2943485 이슈 [2025 가요대전] 있지(ITZY) - INTRO+TUNNEL VISION(remix) 3 20:40 79
2943484 유머 임성근덜할아버지 ㅈㄴ 처웃긴점 스님이랑 같은팀인데 주여! ㅇㅈㄹ 아진짜 이사람존재자체가 순풍산부인과임 1 20:40 429
2943483 이슈 연말특집 더시즌즈 <10CM의 쓰담쓰담> 미리보기 및 라인업 1 20:40 229
2943482 이슈 딸이랑 근친상간하고 아내를 죽였다는 혐의로 무기징역 선고받은 사건 11 20:40 833
2943481 유머 [먼작귀] 가지 가지 가지 가지 치이카와🍆 1 20:39 101
2943480 이슈 의대 가는 이유 3 20:39 445
2943479 이슈 [2025 가요대전] ATEEZ - Magical Fantasy + WONDERLAND (Symphony No.9 "From The Wonderland) 5 20:38 111
2943478 이슈 무한리필 고깃집 최강 진상 9 20:34 2,153
2943477 기사/뉴스 전날에도 "감사하다" 했는데..故김영대 사망에 '애도물결' 4 20:34 1,821
2943476 이슈 [HD포토] 장원영-카리나-설윤-유나, ‘2025년 크리스마스를 빛낸 장카설유 4세대 걸그룹 메인 비주얼’ (2025 SBS 가요대전) 10 20:33 1,225
2943475 이슈 의상 미쳤다고 반응 좋은 방금 더보이즈 가요대전 무대.....x 31 20:33 2,011
2943474 이슈 깃세븐 진영 인스타그램 업뎃 5 20:32 405
2943473 이슈 챗지피티가 정리해주는 서울 부동산 상승 이유 & 규제 실패 원인 9 20:32 842